'싱귤래리티' 예측한 커즈와일, AI 미래를 예언한다
빌게이츠 "커즈와일은 AI시대 가장 정확하게 전망한 사람"
하만 인수 진두지휘 했던 삼성 손영권 사장도 기조연설
◆ 매경 실리콘밸리 포럼 ◆
![기사의 0번째 이미지](http://file.mk.co.kr/meet/neds/2017/06/image_readtop_2017_399165_14975047632919545.jpg)
"오는 2030년이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에 접근하고 일부는 추월한다. 2045년에는 불멸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예언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혁신의 심장인 실리콘밸리에서도 '미친 소리'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알파고가 세계 바둑 최강인 이세돌 9단을 이기고 올해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도 너무 쉽게 이기자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발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더욱이 실리콘밸리를 관통하는 101 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가 시속 65마일(약 105㎞)로 돌아다니자 이제는 현실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예언을 한 레이 커즈와일 미래학자 겸 구글 이사(싱귤래리티대학 공동 창업자)는 실리콘밸리의 대표 '현인(賢人)'으로 추앙받고 있다.
레이 커즈와일이 다음달 6일 매일경제가 4차 산업혁명의 본산인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제24회 매경 글로벌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등장한다. 'IQ 165'의 천재인 커즈와일은 지난 30년간 미래를 예측해 86%의 적중률을 보였으며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가'로 손꼽히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그를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으로 추앙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구글 이사로 재직하며 머신러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예언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혁신의 심장인 실리콘밸리에서도 '미친 소리'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알파고가 세계 바둑 최강인 이세돌 9단을 이기고 올해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커제도 너무 쉽게 이기자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발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레이 커즈와일이 다음달 6일 매일경제가 4차 산업혁명의 본산인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제24회 매경 글로벌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등장한다. 'IQ 165'의 천재인 커즈와일은 지난 30년간 미래를 예측해 86%의 적중률을 보였으며 '에디슨 이후 최고의 발명가'로 손꼽히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그를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으로 추앙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구글 이사로 재직하며 머신러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http://file.mk.co.kr/meet/neds/2017/06/image_readmed_2017_399165_14975047632919566.jpg)
그는 2005년 저술한 명저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기계가 인류를 넘어서는 순간을 '싱귤래리티'로 정의하고, 2029년에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등장하며, 2045년에 인간은 불멸의 존재가 된다고 예측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그의 싱귤래리티 이론을 기반으로 구글과 나사(NASA)는 2008년에 10주 코스의 창업학교인 싱귤래리티대학을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그의 미래 예측은 전 세계에 베스트셀러가 된 유발 하라리 교수의 저서 '사피엔스'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었다. 기조연설의 좌장은 세계 최대 엔젤투자자 네트워크인 키레츠 포럼의 랜디 윌리엄스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맡아 토론을 이끈다.
레이 커즈와일에 이은 두 번째 기조강연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기업인으로 평가받는 손영권 삼성전자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맡는다. 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를 진두지휘했던 그는 현재 하만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삼성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인사'로 꼽힐 만큼 영향력을 지닌 손 사장은 이번 포럼에 나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레이 커즈와일에 이은 두 번째 기조강연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계 기업인으로 평가받는 손영권 삼성전자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맡는다. 지난해 10조원에 육박하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를 진두지휘했던 그는 현재 하만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삼성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인사'로 꼽힐 만큼 영향력을 지닌 손 사장은 이번 포럼에 나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http://file.mk.co.kr/meet/neds/2017/06/image_readbot_2017_399165_14975047642919567.jpg)
기조연설에 이은 토론 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 혁신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보스포럼(WEF)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4차산업혁명센터'를 이끌고 있는 지브카 크리거 공동 대표가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실제 비전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는 인공지능 시대 최고 스타기업으로 부상 중인 엔비디아의 마크 해밀턴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부문 부사장과 전통 산업에서 첨단 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신하고 있는 GE의 예레미야 스톤 디지털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도 참석한다. 해밀턴 엔비디아 부사장은 AI와 딥러닝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스톤 부사장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에서 자율주행 분야 등 미래 자동차 부문을 이끌고 있는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도 현대차의 4차 산업혁명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실리콘밸리 혁신 트렌드' 세션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벤처캐피털(VC)로 꼽히는 음재훈 트랜스링크캐피털 대표가 좌장을 맡아 이끈다. 9개 회사를 창업한 뒤 4개를 상장하는 등 실리콘밸리에서 전설적 인물로 통하는 캄란 엘라히안 글로벌 이노베이션캐털리스트 대표, 음성인식 AI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케이반 모하르 사운드하운드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바이오 헬스케어, 푸드테크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 서울 =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보스포럼(WEF)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4차산업혁명센터'를 이끌고 있는 지브카 크리거 공동 대표가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실제 비전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세션에는 인공지능 시대 최고 스타기업으로 부상 중인 엔비디아의 마크 해밀턴 솔루션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부문 부사장과 전통 산업에서 첨단 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신하고 있는 GE의 예레미야 스톤 디지털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도 참석한다. 해밀턴 엔비디아 부사장은 AI와 딥러닝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스톤 부사장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실전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에서 자율주행 분야 등 미래 자동차 부문을 이끌고 있는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도 현대차의 4차 산업혁명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실리콘밸리 혁신 트렌드' 세션은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벤처캐피털(VC)로 꼽히는 음재훈 트랜스링크캐피털 대표가 좌장을 맡아 이끈다. 9개 회사를 창업한 뒤 4개를 상장하는 등 실리콘밸리에서 전설적 인물로 통하는 캄란 엘라히안 글로벌 이노베이션캐털리스트 대표, 음성인식 AI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케이반 모하르 사운드하운드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바이오 헬스케어, 푸드테크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 서울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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