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86세 할머니 보디빌더’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4일 미국 시티페이퍼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모조리에 뉴린 할머니.
평생을 간호사로 일한 뉴린 할머니는 14년 전인 72살 때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위해 보디빌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할인점에서 애완 고양이 관련 제품을 구입, 운반하던 중 너무나 무거워 힘이 들었는데,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고 결국 스스로 힘을 키울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 것.
72세까지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뉴린 할머니는 이후 보디빌딩의 매력에 푹 빠졌고, 각종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해 수십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할머니의 집 전체가 트로피와 상장으로 꽉 차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40kg 무게의 벤치 프레스를 번쩍 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뉴린 할머니는 86세의 나이를 잊고 매일 같이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슬하에 3명의 딸과 1명의 아들, 손자, 손녀, 증손자 까지 둔 뉴린 할머니는 온 가족과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사진 :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86세 할머니 보디빌더 / 시티페이퍼 보도 화면 및 미국 방송 동영상 캡처)
김 정 기자(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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