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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운이 스스로 돕게 하라
  • 저자쩡스창曾仕强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신청 기간2016-08-22 ~ 2016-08-29
  • 신청자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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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쩡스창曾仕强
미국 트루먼주립대학교에서 행정관리학 석사,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교통대학교와 대만 사범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중국식 경영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운이 스스로 돕게 하라》는 중국 인문학 강좌의 최고봉인 CCTV 백가강단의 《역경》 강의를 정리한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쩡스창 상해 역경 시리즈 총서曾仕強詳解易經系列叢書》 1~12권, 《역경의 지혜易經的智慧》 1~6권, 《중국식 경영철학中國管理哲學》, 《CEO 매력학領導幹部魅力學》, 《대인관계의 비밀人際的奧秘》, 《도덕경으로 배우는 인생의 지혜道德經的人生智慧》, 《조조의 계시曹操的啓示》, 《감정관리情緒管理》 등이 있다.

옮긴이 박찬철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출판기획사 Culture Map의 대표로, 중국 관련 문화 콘텐츠를 기획 및 개발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물지》(공저), 《장부의 굴욕》(공저), 《귀곡자》(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격탕 30년》(공역), 《나를 지켜낸다는 것》,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자기 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등이 있다.
동양 최고(最古)의 고전에 담긴 삶과 자연의 이치
왜 우리는 늘 예상치 못한 운명에 인생을 좌지우지당하는가? 미래에 주어진 운명을 미리 간파하고 그에 따라 대비할 수는 없을까? 《역경(易經)》에 따르면 우리 인생은 자연의 원리에 따르면 길吉하고 따르지 않으면 흉凶한 결과를 얻을 뿐이다. 즉 운명은 하늘로부터 주어진 것, 또는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 가져다주는 결과인 것이다.
이 책은 음양, 태극, 팔괘, 건괘, 곤괘 등 《역경》의 핵심원리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이를 통해 《역경》의 원리와 철학은 물론 인간과 자연의 이치, 나아가 자신의 운명을 독해하는 지혜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0여 가지 핵심 원리로 한번에 꿰뚫는 《역경》 입문서
흔히 《주역》이라고도 칭하는 《역경》은 “동양문화 전체의 원천이며 제자백가의 시작”이라 불린다. 유가를 대표하는 공자도 우주와 자연의 이치를 담은 《역경》에 공경을 표했고, 그 속에 담긴 진리에 감탄해 가죽끈이 세 번 끊어질 때까지 거듭 탐독했다고 한다. 도가를 대표하는 노자 역시 그의 철학이론의 기원을 《역경》에 두고 있다.
그러나 《역경》이 아무리 수많은 철리를 담고 있는 시대의 보물이라 해도 일반 사람들이 그것의 참뜻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예순네 개의 ‘괘’와 각 괘에 상응하는 각각의 ‘효사’들은 《역경》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드는 관문들이다. 또한 《역경》에 담긴 온갖 풍부한 상징, 비유, 은유의 말과, ‘점을 칠 때 보는 책’이라는 오해는 《역경》을 더욱 난해하고 신비로운 대상으로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 쩡스창은 《역경》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강연을 하고 있는 《역경》 전문가다. 동양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음에도 난해함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게 된 《역경》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경》의 10여 가지 핵심 원리를 터득하고, 나아가 공자와 노자가 감탄한 삶의 이치와 인생의 원리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일상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규율
《역경》 〈계사전〉에 “백성은 매일 쓰면서도 알지 못한다[百姓日用而不知]”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는 《역경》을 매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이다. 이 책은 익숙하지만 잘 느끼지 못하는 일상 속의 경험 등에 《역경》의 원리를 접목시켜 설명한다.
예를 들어 《역경》의 기본 괘 가운데 하나인 건괘(乾卦)를 통해 자연 속 양(陽)의 원리부터 하늘의 이치, 집안 내 가장의 위치, 사회 속 리더의 역할까지 통합적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곤괘(困卦)를 통해 자연 속 음(陰)의 원리, 땅의 이치와 집안 내 어머니의 역할, 사회 속 부하직원의 자세까지 살펴본다. 가인괘(家人卦)를 설명하면서 가정을 화목하게 가꾸는 방법, 이혼하지 않는 지혜, 외동아이들의 교육문제까지 나아간다. 겸괘(謙卦)를 살펴봄으로써 스스로를 단속해 겸손해야 하는 이유, 하고 싶은 일을 하되 규율에 벗어나지 않는 법에 대해 공부한다. 이러한 저자의 설명방식은 독자들로 하여금 《역경》이 일상과 동떨어진 난해한 책이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일상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거울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의 길흉화복을 스스로 결정하는 법
흔히 《역경》의 체계를 “커서 밖이 없고, 작아서 안이 없다[其大無外, 其小無內]”라고 말한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그 어떠한 체계도 《역경》의 원리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우리는 《역경》을 이용해 우리 앞에 주어진 운명의 원리까지 해독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고단한 인생길에 생기는 수많은 행운과 불행을 적절히 간파해 운이 스스로 우리를 돕도록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운세’, ‘운명’, ‘길흉’이 내포한 ‘신비’라는 이미지, 즉 ‘신비의 장막’을 걷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운명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는 신비로운 미신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이 있는 자연규율에 불과하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일 뿐이며, 《역경》은 각 인생단계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경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만약 우리가 《역경》의 원리에 따라 행동한다면 길운을 받아들이고 우환에 대비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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