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녹화 중 협심증…잊을 수 없는 프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보라 기자 |입력 : 2015.07.21 08:07
'힐링캠프' 이경규 "녹화 중 협심증…잊을 수 없는 프로"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이경규는 20일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녹화 도중에 협심증이 와서 삶과 죽음을 왔다갔다 했던 것도 힐링캠프였다"며 "잊을 수 없는 프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MC 성유리와 이경규의 마지막 방송이 이뤄졌다.

이경규는 "시원 섭섭하고, 많은 걸 배웠다. 오래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고 열정도 식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힐링캠프'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계속 있는 것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어 두 달 전부터 그만두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담당 PD에게 이야기했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또 "'힐링캠프'라는 큰 선물을 가지고 간다. 자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한테는 큰 선물이고 훈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링캠프'는 20일 이후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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