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콜린스는 1996년 한 리더 그룹의 저녁식사 모임에서 매킨지&컴퍼니의 빌 미헌에게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이 쓸모 없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부터 위대한 회사였던 기업들보다는, 좋은 회사이긴 하지만 위대한 회사가 아닌 기업들에게 어떻게 위대한 회사가 될 수 있는가, 또 그 위대함을 지속하는 방법이 무엇인가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이다(18쪽). 저자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 호기심을 발전시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good-to-great)’ 연구이다. 2,000페이지의 인터뷰와 6,000건의 논문조사, 3.8억 바이트의 정밀한 데이터를 5년간 15,000시간의 작업시간을 들여 분석했다. 그 결과, 전환점을 기준으로 15년간의 누적 주식 수익률이 전체 주식시장과 같거나 그보다 못한 실적을 보이다가, 이후 15년간에 시장의 최소 3배에 달하는 누적 수익률을 보인 회사들이 위대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선정기준은 1장 23쪽과 에필로그, 부록 부분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명박 대통령 추천도서. '사랑받는 기업'이란 모든 이해당사자 집단의 이익을 전략적으로 정렬함으로써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는 회사를 지칭한다. 책은 IDEO, 이케아, 커머스뱅크, 코스트코, 웨그먼스, 홀푸드 등과 같이 사랑받는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이들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둔 비결인 '강력한 충성도'와 '애정'을 확보하는 방법을 집중 조명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앞으로는 고객의 지갑을 뺏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당사자 각각의 이해관계를 멋대로 조작하지 말고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정렬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이런 경영을 하지 않으면 구식 회사로 남아 사라질 것이라 말한다.

프롤로그 완전히 새로운 세계
CHAPTER 01 지갑을 노리지 말고 마음을 잡아라
CHAPTER 02 새로운 시대, 새로운 규칙, 새로운 자본주의
CHAPTER 03 혼란스러운 공백기
CHAPTER 04 종업원―인적자원의 쇠퇴와 몰락
CHAPTER 05 고객―사랑의 힘
CHAPTER 06 투자자-사랑받는 기업이 씨 뿌리고 투자자가 거둬들이고
CHAPTER 07 파트너―품격 있는 조화
CHAPTER 08 사회―궁극적인 이해당사자
CHAPTER 09 문화―비밀의 성분
CHAPTER 10 사랑받는 기업이 주는 교훈
CHAPTER 11 다른 세계로 넘어가기

최근작 : <배드 해빗>,<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평생을 함께 하는 조언자>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
에모리 대학교 고이주에타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전략 부문 찰스 H. 켈스타트 지위 교수로 글로벌 경쟁, 전략적 사고, CRM 분야에 있어 세계적 권위자이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MIT 등에서 탁월한 교수로 명성이 높았던 세스 교수는 마케팅과 전략 등의 분야에서 2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수백 건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상당수는 경영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라젠드라 시소디어와 공동 집필한 <빅3의 법칙>과 <테크토닉 시프트(Tectonic Shift)...
최근작 : <돈, 착하게 벌 수는 없는가>,<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빅3 법칙>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
깨어있는자본주의연구소의 공동설립자이자 이사이며, 벤틀리대학의 마케팅 교수이다. 2003년에 영국의 마케팅 전문 연구소가 선정한 ‘뛰어난 경영 사상가 50인’과 ‘전문가 갤러리’에 이름을 올린 그는 벤틀리대학으로부터 2007년에는 우수연구상을, 2008년에는 혁신교수상을 받았다. 또 굿비즈니스인터내셔널이 뽑은 ‘2010년의 뛰어난 선구자 10인’, 트러스트어크로스아메리카가 뽑은 2010년, 2011년의 ‘선구적인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소디어 교수는 7권의 책을 저술하고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
소개 : 중?장년층 소비자의 행동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발달 관계 마케팅(DRM) 모델을 고안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코카콜라, GM, 매리어트,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투자증권 등 ≪포춘≫ 100대 기업에 선정된 많은 기업들에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Serving the Ageless Market” “Ageless Marketing” 등이 있으며,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작 : <경영자를 위한 변명>,<심플의 시대>,<경제수명 2050시대, 당신의 경제수명은 몇 년입니까>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영서 쓰기를 목표로 저술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을 국내에 처음 소개 전파하는 등 경영 화두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문화부와 산업부 기자로 일했고, 국내 최초로 경영전문 기자를 지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 원장 겸 가치혁신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경영자를 위한 변명』, 『직장인을 위한 변명』, 『당신의 경제수명은 몇 년입니까』, 『직장인의 경영연습』, 『심플의 시대』 등을 저술했다. 옮긴 책으로는 『성공 잠언』, 『경영의 미래』, 『빅 ...
소개 : 한국경제신문 가치혁신연구소 연구원.
이화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TV 프로듀서이자 작가인 노먼 리어는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을 하려고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책《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는 내면의 목소리의 조언에 대한 리어의 관심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에는 내부의 목소리를 향해 마음의 귀를 열어놓는 리더들이 거의 없는 듯하다. 대신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의 발전보다는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데에 더 신경을 쓰는 고위층들이 사회에 가득한 것처럼 보이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 다행히도, 이 책은 경영자들의 부패 관련 기사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와중에도 우리가 아직까지 도덕성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는 희망을 가져다준다.
물질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초월성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 추세는 시장과 일터는 물론이고 자본주의의 정신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성공하는 기업들은 사랑, 즐거움, 신뢰, 공감 그리고 영혼 등의 정서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경험적이며, 사회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사랑받는 기업이란 모든 이해당사자 집단의 이익을 전략적으로 정렬함으로써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는 회사를 지칭한다. 이런 기업과 관련된 어떤 이해당사자도 다른 이해당사자 집단의 희생으로 혜택을 보지 않으며, 각 이해당사자 집단은 자체적으로 각각이 번영을 누린다. 이런 기업들은 이해당사자들이 원하는 유?무형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고, 그 보답으로 이해당사자들은 기꺼이 그 기업에 애정과 충성심을 갖게 된다.

사랑받는 기업들의 등장은 애덤 스미스 이후 자본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책《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것이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IDEO, 이케아, 커머스뱅크, 코스트코, 웨그먼스 그리고 홀푸드 등과 같은 사랑받는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둔 비결인 ‘강력한 충성도’와 ‘애정’을 확보하는 방법을 집중 조명했다.

고객의 지갑을 뺏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당사자 각각의 이해관계를 멋대로 조작하지 말고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정렬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 이런 경영을 하지 않으면 구식 회사로 남아 사라질 것이다.

이 책이 주장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니다. 제대로 된 비즈니스 경영이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다.
1장 ‘지갑을 노리지 말고 마음을 잡아라’에서는 사랑받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철학을 소개하고, 오늘날 힘든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올린 놀라운 실적을 요약 설명하고 있으며, 2장 ‘새로운 시대, 새로운 규칙, 새로운 자본주의’에서는 초월성의 시대에서의 경영을 위한 새로운 규칙들에 대해 논의한다. 또 전통적인 주장과 달리 많은 기업들이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자아실현 욕구와 노력을 거울삼아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경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소개하고 있다.
3장 ‘혼란스러운 공백기’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자본주의의 사회 변혁이 어떻게, 왜 일어나고 있는지를 논의하고, 그것이 어떻게 자본주의 이론과 실제에서 거대한 이념적 변화로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장에서부터 사랑받는 기업들이 어떻게 각각의 이해당사자 집단들과 관계를 맺는지를 알아본다.
4장 ‘종업원―인적자원의 쇠퇴와 몰락’에서는 기업들이 어떻게 직원들을 다루는지 확인하고, 5장 ‘고객―사랑의 힘’에서는 초월성의 시대에 나타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설명하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제시한다.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이란 기업들이 각각의 모든 이해당사자 집단과 맺은 무언의 감성적 계약, 법적 계약 모두를 존중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6장 ‘투자자―사랑받는 기업은 씨 뿌리고, 투자자들은 거둬들이고’에서는 투자자들에 대해 다룬다. 이 장에서 기업들이 감성적 측면뿐 아니라 재무적 측면에서도 어떻게 투자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또 맺어야만 하는지를 보여준다.
7장 ‘파트너―품격 있는 조화’에서는 공급업체, 유통업체, 소매상 그리고 그 외 사람들을 포함한 사업 파트너들에 대해서 다루고, 사랑받는 기업들이 어떻게 서로 이익이 되는 관계로 이끌어나가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8장 ‘사회―궁극적인 이해당사자’에서는 사랑받는 기업들이 어떻게 사회 전반과 관계를 맺는지 보여준다.
9장 ‘문화―비밀의 성분’에서는 리더십과 기업문화에 대한 이슈를 다루고, 10장 ‘사랑받는 기업이 주는 교훈’에서는 사랑받는 기업들의 비즈니스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11장 ‘다른 세계로 넘어가기’에서는 사랑받는 기업들의 경영철학인 ‘복잡함의 반대편에 있는 단순함’이라는 비전으로 책을 마무리한다.

사랑받는 기업은 사람들이 함께 비즈니스 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다. 또 함께 제휴를 맺고 싶은 회사이고, 그 안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이며, 투자하고 싶은 업체이다. 사랑받는 기업들이 이해당사자로부터 받는 충성도는 그대로 경쟁우위가 된다. 마케팅을 할 때도 직원을 뽑을 때에도 사랑받는 기업은 이 충성도의 혜택을 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다. 고객, 동료, 파트너, 투자자 그리고 사회와 맺는 모든 관계를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아주 특별하고 효과적인 지침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위대한 기업이 되고 싶은 기업에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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