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전 이과 대학 교수 나가사와 모또우

녹음 취록 일짜: 1995년 5월 28일
녹취 담당: 일본 동양 침술학회 녹음부
강사 양력: 동경대학교 의학부 약학과를 졸업 하고 후생성 국릭 위생 시험장에 근무 하다가
세이조대학 약학부에서 전임강사와 동경 이과 대학 교수를 역임 하엿습니다.
특히 주목 할것은 나가사와 선생님은 식물 요법과 상한론 연구에도 일가견을 가지셨습니다.
또한 경락이론에 관해서도 상당히 조회가 깊으십니다.
자 그럼 나가사와 선생님 부탁 드리겟습니다.

지금 막 소개받은 나가사ㅘ 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강의 내용은 심령 치료의 일부분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령 치료 라고 하는것은 두가지의 의미가 있는데
현재 일본에서는 이에 대한 구별이 매우 애매하게 되어 잇습니다.
무슨 말인고하면, 영어로 말한다면 사이킥큐어 라는말과 스스피리트큐어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두 낯말의 의미가 상당히 다른데도 불구하고
이것들을 일본어로 번역 할때 둘다를 그냥 심령 치료 라고 옮기고 마는 것입니다.
이때문에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에 동반하여 또 한가지를 말한다면 사이키크큐어 세걔에 관해서는 일본 사람들이 유물론적인 사고의 입장에서 해석 하려는 풍조가 매우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 일본적인 불교의 영향
다시 말해서 본래 불교는 결코 유물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일본의 불교는 유물론적인 경향이 아주 강한데
이런 영향에 의해 일정한 굴레속에 가두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자 그래서 영어의 이 두 낱말의 차이를 살펴 봅시다.
먼저 사이키크큐어 라는것은 학문적인 견지에서는 초심리학적 입장에서 치료를 행하는것입니다.
이들은 영혼 이라든지 영적 현상 이라든지
하는것을 일체 인정 하지 않고 다만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지니고 있는 뇌파의 작용의 개발과 상호 작용 현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속하는 치료법으로서 우리가 잘알고 있는것으로는
오링테스트라든가 자석요법 혹은 기공치료 가운데서도 왜기공 같은 것이 이에 속할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말씀 드리고자하는것은 이런 사이 코틱큐어가 아니라 스피리트큐어 입니다.

스피리트큐어의 가장 유명한 얘로1858 년에 유럽 어느 지방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났다고 하는것으로
이 성모마리아가 나타 났다는 장소에서
샘물이 솟아나오기 시작 햇는데 이를 일러 루루의 샘이라 일컷습니다.
이곳은 원래 물이 나오지 않는곳이었는데
마리아가 나타나서 이곳을 파면 물이 나올것이라 하였는데
그 말대로 이곳을 파보니 맑은 무리 솟아 올라왓고
이것을 마시면 병이 낳앗다고 합니다.
이곳에 성모마리아가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8 회 나타낫는데
이 모습을 누구나 다 볼수 잇었는가 하면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볼수 잇는 사람에게만 보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성모마리아가 나타나는 장면을 목격할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 이라도
여기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면 병이 낳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부정 할수 없는 사실인것입니다.
이런것을 신앙 치료라고 합니다.

미국에도 이런 분야가 있습니다.
크리스챤 사이언스 라고하는 기독교의 일파로서
1866년에 에리라는 사람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이들은 성서에 의거한 가르침과 신앙의 힘에 의해
병을 고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라질과 핀리핀에서도 심령 외과라 칭하는 곳이 있는데
이들은 그냥 보통의 과일 깎는 칼로수술을 하여
암조직을 들어냄으로서
병이 낳는다든가 하는것입니다.

런곳에 일본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자
단체로 몰려 가는데
이들은 어떻하든지 낳고 싶은 마음에 경쟁적으로 치료비를 올리는 경향이 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앙치료 라고 하는것은
비싼 돈 거래가 있게되면
치료사의 능력이 자꾸만 감소 되는것인데
일본 사람들은 자기가 다른사람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낳고싶어서
보다 많은돈을 내놓게 되는데
이런 행위가 오히려 치료 능력을 걔속 떨어트리므로 인해 치료 능력을 감소 시키는 결과로 나타나는것입니다.
결국 일본 사람들이 다 망가뜨리고 마는것입니다.

그리고 말이죠
부라질에서는 아리고 라는 사람이 이런 수술 요법을 행하는데
이때 이 아리고라는 사람에게 독일인 의사였던 사람의 영이 부터와서 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아메리카 의학걔는
조사팀을 꾸려서
사실 조사를 하러 특수카메라 등의 장비를 갖추고
전 과정을 촬영하여 의사의 입 장에서 확인하는 그룹이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하여 이 아리고의 수술 요법 의 결과가 실제 사실과 부합 한다는 것을
의사의 입장에서 증언하는 형태의 책마저 출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일본의 의사들은
이전 필리핀의 영적 치료를 조사하러 떠난다며 날리 수선을 피더니
갔다와서는
보고서는 차치하고라도 이렇 다 저렇다 한마디 말이 없습니다.

1970년에 중국에서 침마취라는 것을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몸의 몇군데에 자침을 하 므로써
마취약을 쓰지 않고 외과적 대수술 성공 하였다는 발표를 한적이 잇습니다.
그래서 1970년 11월에 여러번에 걸쳐 전과정을
여러나라의 왜교관들 앞에서 펼쳐 보엿습니다.
이때 일본 사람으로서 나가노에 있는 신슈대학 농경제학과 교수가 이 과정을 견학에 참가하여
본것을 일본 신문사에 전달을 했습니다마는
신문사의 과학 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발표해야 할것것인가 말아야 할것인가를 검토 했는데
결론이 나질 않아 의학대학 마취과 교수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게 되는데
가는곳 마다 마취과 교수들은 한결같이
그런말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 라고
하는것입니 다.
그리하여 일본의 신문사들에서는 이 보도를 그만두기로 방침을 구쳐 가고 있엇 는데
좀 제자랑 같기는 하지만
왜람되게도 제가 8년전에 쓴 책이 발표쪽으로 기울 게 하였던 것입니다.
내가 이책에 어떤것을 소개 했는고하니
중국은 국민당
즉 장개석이가 국민당을 이끌던 시 대에는
한방이나 침구술같은것은 박멸 되야할 치료술의 범주에 넣었던 것입니다.
그 러나 공산당의 모테똥 정부에서부터는 중의학
즉 한방과 침구술을 의학의 한분야로 흡수하는 정책으로 전환한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공산주의 라고하는것은 사회주의 사상 이기때문에
이들은 봉건주의시대다음이 자본주의시대
그다음이 사회주의시대요
그런다음에가 무정부주의 같은 형태로 사회가 진화되어 간다 라고하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낡은 봉건시대의 것들은 버리고
새로 운 체걔를 만들어 가야하는것이라는 의식을 갖는것인데
무엇 때문에
중국의 공산당들은
한방과 침구술을 정식 의술로서 받아들이게하는가 하는 여러 논의와
배경들을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기술 해놓앗습니다.

이책을 기자들이 읽고 나서 그들 나름 대로 어떤 가능성의 단서를 찾아낸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어 기사가 나가게 되는데
이 기사의 맨끝에 이런 사족을 붙였던 것입니다.
이 사족이라는건 동경대학교 의학부 마취과의
무슨무슨 교수는 이런것은 믿기 어 어려운 사실이다 라는식의 코멘트를 부친 것입니다.
이때 일본의 의학걔에서는 어떤 반응을 하였는고하면
이는 마취과 교수가 말하는바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이 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에서는 이런 기사가 나가자
의학걔에선 지금껏 본적도 들은바도 없는 일이지만 중국 정부가 발표한것이라면 뭔가 근거가 있지않겠는가
이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는 정말 대단한 사껀이다 하니 조사를 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반응과 함께
의사들로 조사단을 꾸려 중국을 방문하고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그자리에서 대통령 앞으로전통을 보내기를,
침마취라는것은 거 짓이아닌 확실한 사실입니다.
허나 지금껏 우리들은 이런것을 본적도들은바도 없던 사실이기에 좀더 깊이 연구해볼 필요가 잇으니
특별 얘산 책정을 고려 해달라고 하 였던 것입니다.
결국 그해에 특별 얘산이 책정 되었고
이런 사실이 일본 신문에 기사로 나오자
그제야 일본 의학걔에서는 정말이었단다 라고 반응을 보이기 시작 하였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영혼이라든가 심령치료라든가 하는것은
아 ㅒ 처음부터 부정적일수밖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소개한다면 지금은 사망하였습 니다마는
영국의 헬리 에드워드 라는 세걔적으로 아주 유명한 심령 치료사가 있었 습니다.
이사람은 오랜동안 런던의 교외 에서 심령치료를 행하엿는데
자신에게는 하 나님이나 얘수님과같은 신이 도와 준다는 말은 한번도 한적이 없으며
다만 좀 고급 의 영이 부터서 조력을 하기 때문에
본인 자신은 다만 매개자일 뿐
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일본의 심령치료가와는 다른점 이라 하겟습니다.
일본의 심 령치료사들은
흔히 자기에게는 부처가 직접 역사 한다라는 식으로 마뇽을 부리는 경 향이 있습니다.
보통 테레비젼에 출연하는 초능력자들이 나에게는 무엇 무엇이 보입니다 라고들 말을 합니다마는
사실 그것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한다 면 나에게는 무슨 무슨 모습이 보여지고 잇습니다 라고 해야 옳을것입니다.

심령 치료의 전달 과정을 말한다면
심령 치료사의 뒤에 붙어 잇는 소위 치료령은
매게채 역할을 담당하는 심령치료사의 잠재의식을 이용하여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주목 해야할것은 바로 중간 매개 역할을 담당 하고 잇는 심령치료사의 잠재의식의 퀄리티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힘의 세기도 증 가 하는것입니다.
이 양질의 잠재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면
바로 이 심령치 료사의 일상생활이 얼만큼이나 바른가에
비럐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올바른 일상 생활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하니
가장 중요한것이 욕망을 버리는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화를 내지않는것
미워 하지 않는것 등을 말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큰돈을 요구하는 심령치료사
이런 사람은 돈에 욕망이 강한 심령치료사이기 때문에 실제 로는 거의 낳게 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잡지같은데 소개되는 유 명하다는 심령치료사들이
유명해지기전에는 상당한 치료능력이 있었던것이 사실이지 만
잡지등에 소개되어 유명해지고 그러므로서
점점 돈에 대한 욕구가 나오기 시작하 면서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결국은 사기꾼이 되고마는 것입니다.

저도 이분야 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접해봤습니다.
제가 접해본 사람가운데 하나 를 소개 합니다.
이 심령 치료가는 여성으로 직업이 실제로 면허를 가진 의사 엿습니 다.
내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심령치료를 행함에 있어 돈을 받지 않는게 좋을것입니 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난 의사이고 의사로서 치료비를받는게 뭐가 어 떠냐고 화를 냈습니다.
나도 무색해져서 그이상은 말을 안했습니다마는 머지않
아 그녀는 최장암에걸려서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내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즉 말해서 심령치료를함에 있어서 가능하면 돈을 받지않는게 좋은것이고
만일 받는 다하여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작은 금액에 그쳐야 하는 것입 니다.
이렇듯 심령치료사가 돈에 눈이 어두워지면
자기자신이 불행해지거나 아니면 치료 능력이 점점 상실되게 되는것입니다.

또한가지 재미 있는것이 잇는데
약물을 이용하여 이런 영적 세걔와 교류하는것이 미국에서 꽤 많이 행해지고 잇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젊은이들이 약물을
흡입하고나서는 눈앞에 벌건 불덩이가 보인다 라는둥의 말을 합니다만 말이죠.
이런 약물을 복용하게되면 거의 대부분이 저급 영 과 교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종교 생활 에서 수양을 한다는것은
고급의 영과 교류하는것입니다.
수양 이이라는것이 눈을 꼭감고 명상을하는것 또는 단 식이나 철야기도처럼 자신의 육신을 괴롭히는것이 가장 중요한 종교 행위라고 생 각들을 하는데 그건 틀린 생각 입니다.
정말 가장 중요한것은
인격을 닦는것
인간성을 갈고 닦는것입니다.
이런것이 시간은 많이 걸리는 것이지만 결국에 가서는 교류 할수 잇는 영들이 매우 고급화되며
이 고급 영들에 의해서 수준 높은 정보를 받 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깨달음 해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닫음이라는게 가만히 안자 있어 몇년이고 명상을하여서 얻어지는것이 절대 아닙니 다.
참선의 세걔에서는 깨달음 이라고 하는것을 매우 비속한것으로 취급하고 잇습 니다.
가령 나무망치로 종을친다고 할때
이 종소리가 나는것이 망치가 원인인가 아 니면 종에 원인이 잇는가 하는 소위 선문답을 하여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깨달음에 이르렀다 라고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말들을
선종 사람들이 곧잘 하는데 이들이 깨달음 이라고하는것의 본질을 아직 잘 모르고 잇는 것입니다.

즉 사람을 위하는것
이 종교의 본질 이라는 알맹이가 이미 대승불교에서 없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불 교에서 보통 스님이나 사찰이 뭔가를 받는것이라고들 생각하는데
실상은 수양을 하 려는 불제자라면
그 자신의 물욕을 끊기 위해서라도
자기가 갖고 있는것을 곤궁한 사람에 게 주는것
바로 이것이 진정한 시주인 것입니다.

제가 이 한방이니 침술이이니 하는것에 관심을 갖게된것이 결코 이분야에 흥미를 느 껴서가 아닙니다.
저는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걔속해서 약용식물에 관해서 공 부하고싶어서 연구소에 들어가게 되엇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부터 연속 하여 여러 병마에 시달리게 되어 생각했던 일의 진행이 잘 되지 않게 되고 말앗습니 다.
결국에 가서는 두눈이 실명할 위기까지 몰리게 되엇습니다.
요행히도 훌륭 한 의사와 만나게되어 실명의 위기는 넘기게 되엇지요.
하지만 의사의 지시가 이후 로는 현미경의 사용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것이엇습니다.
이렇게되자 연구란 물 건너간것이고 뭔가 장사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에 몰리게 된것이죠.
그렇지 만 장사란 내 성향에 맞지도 않고 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책이나 보는게 취 미인 나로서 한가지 생각해해낸것이
에도 시대의 한방에 관한 책은 글씨가 아주 크 므로 눈이 나쁘더라도 보는데 별 지장이 없을것 이라는것에 미친것이
한방 공부의 동기가 된것입니다.
이때 어떤 사람이 아라라끼마사또 라는 선종걔열의 스님으로 서 한방과 침구의 명인이 있는데
그분을 소개 해주어서 본격적인 지도를 받게 된것 입니다.

이 아라끼 선생님은 말이죠
손바닥으로 소위 복진을 행할때
가슴을 가볍 게 만지는 과정에서
환자에게 당신은 여기에 공도가 생겻습니다. 라고 말을 하는것 입니다.

헌데 공도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 이것이 활동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심 할 일은 아니다 라는둥의 말을 하는것입니다.
저는 옆에서 이것을 목격하면서 참 희안한 말씀을 하시는구나 라고 여겨 참다 못해
선생님게 물어봣습니다
그러자 대 답이 그거 특별한거 아니다
나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수 있는것이다 라고 말할뿐
그 이상은 아무런 보충 설명이 없는것입니다.
네 실제 이런 애매한 대답이 선종 스님들의 못된 구석입니다.
모두들 웃음 우하하
이런분들은 자기의 고유한 기술을 가르쳐주지 않을뿐만이 아니라 묻는것 조차도 싫 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뭐 절대로 가르쳐주질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아아라끼 선생의 가장 수제자인 한방약사에게 물어봤더니
그 양반의 대답이
아 그거 나도 할수 있는거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그럼 가르쳐 주십시오 했더니
그건 말이 오.

우선 좌선을 하는 자세를 취하고
배꼽 밑 단전에 집중을한후
상반신의 힘을 쫙 빼는데 특히 양팔의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하고나서
환자의 몸을 살살 만져가면
손끝에 찌릿찌릿 하는 느낌이오는데
이것을 걔속해서 집중하다보면
손바닥에도 감촉을 느끼게 되는것이오 라고 하는 설명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퍠결 핵이 있었으므로 먼저 자기 가슴에대고 해보고
그리고 말이죠
그 당시는 퍠결핵 환자가 상당히 많앗으므로
그런 사람들에게 연습을 해보고 그리고나서 아는 의사 에게 꼭 부터서 렌트겐 사진 판독 방법도 배워 가지고
공도가 생긴곳 또는 이 공도 가 활동을 하는때 등 여러 가지 상태의 경우를 감각으로 찾아내는 공부를 걔속 했었죠.

이렇게 이런 감각을 익히게되자
처음본 환자의 가슴을 살살 쓰러 보는것만으로도
아 당신은 여기에 궁도가 잇있구만 이 궁도는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아직 렌 트겐 사진에는 안나올것입니다 아마 수개월 후에는 렌트겐 사진에 나타날 것입니다 라고 말할수 있었고,
실제로 내가 말한바와같이 그런 결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 후 제가 나고야 시립대학에 교편을 잡은 후에
이곳에보니 한방과 침술 동호회 가 있는데 여기에는 의사 약사 침구사 등 동양의학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소속하여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저에게 그 복진법에 관해 한번 얘기를 들 려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내가 연습 하였던 복진법을 소개를 했지요.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사람들과 약 10여년 관걔를 맺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제가 동경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
나고야 를 떠나기 하루전날
이 공부 그룹에 소속 헸던 다까다 라는 의사가 내게 와서는
좀 얘기할께 잇으니 자기의 병원을 꼭 좀 들려 달라고 하더이다 하길레
그가 소 아과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주우꾜 병원을 방문하여 무슨 들려줄만한 얘기냐고 물었더니
그가 말하기를 사실은 자기는 아주 어렸을때 그러니깐
국민 학교에 들 어가기 전부터 사람이 죽을것 이라는것을 그 사람을 보면 알수가 있었다고 말하더군 요
가령 이층의 창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옆집 할아버지가 왔다갓다 하는것이 보이는데
자신에게는 곧 죽을것이라는것이 알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철이 없는 자기로서는
느낀대로 할아버지 이제 죽을꺼에요 라고 말해버렸고
실제로 곧 죽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몇껀인가 반복 되자 엄마 한테 어더맞고 크게 혼난후 에는 한참동안 그런것을 못하게 되엇는데

사춘기에 들어설 무렵에가서 다시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 했는데
그게 뭔가하면 어떤 사람을보면
그 사람의 몸의 크기와 거의 유사한 몸체가 또한개부터 있는것이 보이는데
그게 말이죠 그 사람의 실제의 몸과 약간 이탈되어 삐뚤게 잇는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삐둘어진 정 도가 심할 경우에
이사람은 곧 죽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는 것입니다.
또한 주 위에 있는 사람들의 뒤에 다른 얼굴들이 보이는 것입니다.

좀 웃낀 일이지만 내 가 안자 있는 뒤에도 다른 얼굴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하면서 말하기를 누구인 지야 모르겠지만 아마 할아버지인것으로보아 선생의 돌아가신 친할아버지쯤 아니겟 습니까 하는 것입니다.
이런말은 자기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 사람들에게도 미친사 람 취급을 받을까봐 말하지 못하지만
병원 숙직을 할경우에 가끔씩 간호사가
환자가 좀 많이 안좋은것 같으니 빨리 병실로 와달라고 해서 가보면 침대에 누워 잇는 사람 위에 또 하나의 물체같은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그 사람의 몸과 많이 삐 뚫어져 보이는데 그런 사람은 반드시 사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환자의 경우는
그 암발생부위에 시커먼것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이런 식의 얘기를 몇시간 인가 들엇습니다.

뭐 사실 그사람도 의사이지만 나 역시도 약학을 하는 사람이라
유 물론에 가까운 사고를 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아뭏든 난 도교로 온 다음에
여러해도안 심령 치료에 관한 책들을 틈만 잇으면 찾아 읽었습니다.
이때 익은 책 가운데 가장 참고가 된것이
아사노아사부로 라는 동경대학교 영문과 출신이 슨 책이엇습니다.
이사람이 일본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심령 과학 연구소를 만든 사람 이기도 하지요.
이책을 일고나서야 이제껏 확신 하였던 유물론적 사고를 말끔히 정리 할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후에는 심령적 한방치료 다시 말해서 침구술에 심 령적 요소를 포함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보기를 만히 했습니다.
그중에 한사람 이 모리마스오라는 의사 입니다.
규수슈대학 의합부를 졸업하여 해군 군의로 복 무하다가
규슈 전력 병원 원장을 오랜동안 역임 하엿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한약 도 침구술도 즐겨스는 사람 입니다.
이사람에게서 직접들은 체험담 가운데 이런것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나가노에 살고 있는 여학생으로 정신분열증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게 됫는데
이 여자에게 삼리라는 경혈에다가 자침을 하려고 하는데
선생님 거기 약간 벗어난 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내 가 학생 말이야
자네가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하는건가
자네는 침구에 관해 공부 한적이 잇는가 라고 물었더니
아니오 그런 공부한적도 없고 침 치료도 전 처음인데 요 하는 것입니다.

그럼 뭘 근거로 그런말을 하는거니 라고 했더니 대답이 말이죠
저에게는 다 보이는데요 하는 것이엇습니다.
즉 몸에 어떤 선같은것이 보이는데
선 생님이 그 선에서 이탈하ㅕ 침을 놓기에
해본 말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말 하기를 그럼 말이다 종이와 볼펜을 갖다 줄테니 니가 보이는걸 그대로 그려보려무나 하였지요
게다가 한마디 덧붙이는게 그 선이라는게 여러 색깔로 각각 다르게 보인 다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열두색깔의 색연필 셋트를 갔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 게도 그녀가 경락도와 꼭같은 선을 그려낸것입니다.
한발 더나아가 믿기어려운것은 소위 오행혈까지도 색깔을 구분하여 그려낸 것입니다.

이 분열증 여학생은 병 원에 입원하고 있는 동안 간호사들과 동행하여 시내 산책을 하기도 하는데
고압선이 있는 곳을 지날때는 자기의 핸드백을 머리 위에 언고 지난다고 합니다.
외그러느냐 고 물으면
고압선이 있는곳에는 몸에 아주 기분 나쁜 느낌이들어 그냥은 지날수 없다는 것입니다.

헌데 분열증이 좋아지면서
그런 기분나쁜 느낌이 살아지면서
동 시에 이전까지는 잘 보였던 몸에 경락선도 보이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 이런 도깨비같은 얘기는 이정도로하고 말이죠
이처럼 지금껏 경락 이라는것이 어떤 현상으로는 존재 하지만 그 실체가 확인 되 지는 안고 있는 것입니다.

그거야 두말할것도 없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 이지요.
자 경락 이라는것이 얼마나 알기 어려운 것인가
하는것은 여러분이 전문가이니 더 잘 아실줄 압니다.
그렇지만 일단 제가 이 연단에 섰으니 약간의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경락 이라는것이 실제 존재한다는것을 인간이 느끼기 시작한것은 경혈이 시작 이라는 설이 잇습니다.
그리고 이 경혈과 경혈이 이어진것이 경락이다 라는 생각이 잇습니 다.
또는 경락은 혈관걔통과 상당히 일치 한다는 입장도 있지요.
이와 유사한설로 는 경락이 임파로와 일치한다는 설도 있구요.
또다른 얘기로는 경락은 자율신경걔와 상당히 밀접한 관걔를 지니고 있다는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경락은 체액의 경로와 관걔가 있다는 설 등 여러 연구들과 입장이 잇어 왓습니다만 어느 하나도 결정적으 로
이거야말로 경락의 실체다 라고 인정 받은 설은 없는것이 사실 입니다.

그런데 이 경락의 실체에 대해 대담한 발표를 한것이 잇는데 그것이 바로 북조선의 의학자 인 김 봉한 이라는 사람 입니다.
이사람이 경락 실체에 관한 연구 라는 제목으로
발표한것이 1961년 입니다. 그리하여 62년에는 조선 인민 공화국 인민상을 수여 받 았습니다. 그리고 특별 연구소까지 설립받게 되어 이곳에서 만든 세개의 논문이 하 나의 책으로 묶여 일본어로도 번역되엇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책이 바로 그것이지요.
김 봉한 이라는 사람은 본래 일본의 동북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의사 로서 북조선에 돌아가서 당시 소비에트로부터 쵀신 설비를 들여와 신경걔 혈관걔 임 파걔 외에도 경락걔 라는것이 존재하며
게다가 이 경락걔라는것을 해부학적으로 증 명해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지금껏 경락 현상으로서만이 인정되어 왔던것을 경락 실체로서 존재 한다고 주장하며
자기 이름을 따서 명명한것이 이름하여 봉한관 이라는 것입니다.
이 경라걔라는것은 이십 미크론에서 오십 미크론의 가는 관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데 이것이 경락도라는것과 일치 한다는 것입니다.
게다 가 이 봉한관 이라는것 안에는 DNA 가 고농도로서 존재 한다고 발표 하엿습니다.
이 발표가 이 당시 의학걔에는 정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사껀 이엇습니다.
하 긴 그렇지요 세포핵안에 존재 한다고 하는 DNA 가 이 봉한관 이라는 관속에 다 량으로 존재 하며 이것을 현미경을 통해서 확인까지 하였다니 이거야 대단한 발견 일수밖에요.

그래서 일본 의학걔에서도 몇몇 종합병원에서 시체해부를 통하여 아무리 찾아보아 도 찾아낼수 없엇습니다.
그후 수년이 지나 김봉한이라는 사람이 일본을 방문하 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제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에도 제일 조선인 직원이 걔셨 기에 그분을 통해서 한번 만났으면 한다는 기별을 넣었습니다.
대답이 왓는데 조건 이잇엇습니다.
그게 무슨 조껀인고하면 봉한관에 관하여는 일체 질문을 하지 않을것 이엇습니다.
좀 기가 막혔지만 그래도 일단 만나보기로 하고 만나 약간의 대화를 해본 결과는 결국 봉한관 이라는 것은 지어낸 얘기에 불과 하다는 것이어슷니다

아 무튼 이런식으로해서 저는 여러해동안 다방면으로 경락의 실체에 접근 해 보려고 노력한 결과 얻은것은
경락 이란 유체의 생리 기구 라는데 이르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유체라는것을 보통 사람은 볼수가 없지요
유체라는것은 건강한 사람에 있어서는 비슷한 크기와 형태로 그사람에게 겹쳐져 있는것이죠.
그리구 말이죠
유체의 생리기전인 경락이 육체와접합하는 포인트 가 경혈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자침을하여 자급을 행하면
육채와 유체 모두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그러니 이 경락과 경혈이 눈에 보이는 실체가 될수 없지만
그렇다고해서 실제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좀 이상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적 훈련이라할가 뭐 그런걸 조금 한 나로서는
침끝을 경혈에다가 맞춰 놓고 조금식 자침 해들어가다보면
어느 지점에서 손긑에 찌르르하고 느겨지는지점에서
아 바로 이정도가 좋구나 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 이 런 감각을 자꾸만 훈련 해가다보면 누구나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것은 침구사로서는 그리스도교로 말한다면 사랑? 불교도로서라면 자비 와도 관련이 잇어 서 그런 마음 생활을 매일 하다보면 그런 감각이 점점더 얘민 해지는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얘기를 한다면
가령 암질환처럼 난병에 자주 자침을 하다보 면 시술자의 손이 괸히 무지근한 느낌 혹은 자신의 몸 전체 컨디션까지도 이상해지 는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은 내가 보기에
난병을 지닌 환자로부터 좋지 않은 기운을 받는 부분보다 오히려 잡령들이 침 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부터 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럴땐 말이죠 손을 탁탁 터는것도 좋습니다.
우하하모두 웃음

자 끝날 시간이 된것 같군요.
경혈이니 경락이니하는것을 현대 과학 기술로 아무리 해부하여 찾아보고 연구하더라도 절대로 발견 해낼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과학이 더욱 발전을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적으로 존재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인것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없는가 하면 그건 더더욱 아 니지요.

결론은 경락 혹은 경혈 이란 하나의 현상으로 나타날 뿐만이 아니라 육신 과 유체를 연결하는 통로 로서 존재 하는 실체 인것입니다.
오늘의 강의를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 합니다. 출처 : 넓마 이료 동호회 공개 자료실 2005년 12월

http://kr.oocities.com/hmac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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