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美 대사 피습, 여야 "충격적이다"

입력: 2015.03.05 10:09 / 수정: 2015.03.05 10:09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소식에 여야 반응은?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을 당했다.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브리핑에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MBN뉴스 갈무리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소식에 여야 반응은?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을 당했다.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브리핑에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MBN뉴스 갈무리

피습 사건에 여야, "철저한 수사 필요하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여야가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5일 오전 7시 40분께 리퍼트 미국 대사의 피습 사건이 전해지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는 한미동맹에 대한 테러로 정부는 철저한 조사로 경위와 배후를 정확히 파악해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가) 공개된 장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리퍼트 대사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찬 강연장에서 김기종(55) 씨의 피습을 받아 오른쪽 얼굴과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김아름 기자 beautif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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