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시아 자전거 대장정 대원을 모집합니다…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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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6.15 15:17 | 수정 : 2014.06.15 15:49

    자전거로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10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조선일보는 8월 13일 독일 통일의 상징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門)에서 출발, 서울까지 약 1만5000㎞를 100일 동안 주파하는, '원코리아 뉴라시아(One Korea, New-eurasia) 자전거 평화 대장정‘을 개최한다.

    ‘뉴라시아 원정대’는 베를린 장벽 자전거 도로 일주를 시작으로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을 거쳐 서울로 돌아올 때까지 총 10개국을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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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라시아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동서를 아우르는 미래의 평화안보 공동체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원정대는 이 길을 지나면서 한반도 통일과 유라시아 평화·협력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되새기는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지금껏 유라시아 횡단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을 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뉴라시아 원정대’는 기본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 다만, 북한은 육로로 통과할 수 없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까지는 배로 이동할 예정이다.

    조선일보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번 ‘뉴라시아 원정대’에 참가할 대원들을 모집한다. 주최 측에서 참가자들에게 각종 경비와 장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오로지 열정만 준비하면 된다.

    뉴라시아 원정대는 ▲서류 심사 ▲체력 테스트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23일까지 이메일(ebike@chosun.com)로만 받는다. 원정대 홈페이지(ebike.chosun.com)에서 모집 요강을 참조하고,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야 한다.

    엘리트 선수 경력이나 동호회·취미 활동 등을 포함해 자신의 운동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이력을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좋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만 7월 2~3일 열리는 체력 테스트와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뉴라시아 원정대’는 험난한 우랄산맥·고비사막을 지나고, 찜통더위와 혹한(酷寒), 모래바람을 견디며 페달을 밟아야 한다. 원정대를 이끌 산악인이자 탐험가 김창호 대장은 "하루 평균 자전거 주행거리가 70~100㎞ 정도로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통일과 평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는 ‘인생에서 처음 맛보는 도전’이라는 값진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자전거 원정 기간: 2014년 8월 13일~11월 20일(총 100일 예정)
    ▲참가 신청 마감: 6월 23일 자정
    ▲신청 안내: ebike.chosun.com
    ▲참가비: 없음(주최 측에서 각종 경비·장비 지원)
    ▲문의: (02)724-6324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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