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동안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가정을 꾸리고 최대한 원만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한 가지 진실을 깨닫는다면 삶은 훨씬 더 장대해진다. 당신이 삶을 바꿀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당신만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깨닫는 순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바뀔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우리 주변의 학생들은 저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자의반, 타의반’의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모두가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험이라는 일괄적인 측정 도구를 거쳐, 이를 토대로 각자의 성적에 맞는 대학교로 진학한다. 하지만 대학을 가서도 마찬가지로 성적을 위한, 성적에 의한 삶이 지속된다. 이러한 삶의 1차적 종착역은 ‘취업’이다. 하지만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난 이후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위의 언급한 이야기가 문제가 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 삶에서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것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스스로의 의지로 행한 선택은 결국 이미 존재하고 있는 세상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 졌고,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이유 없이, 또는 대안을 찾으려 하지 않은 채 당연한 듯 받아들인다.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들에게 잡스의 전언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은 단순히 외부에 의해 수동적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창조해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위해 잡스는 한 가지의 단순한 진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직접 바꾸고 개척할 수 있다는 점만 깨닫는다면 우리 삶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실제로 잡스는 위의 이야기를 일생동안 몸소 실천한 증인이기도 하다. 그는 태어나자 마자,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에게 버림 받고 잡스 부부에게 입양되어 길러졌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교를 자주 빼 먹으며 남들과 다른, 독특한 일을 하는 사고뭉치로 불리기도 했으며, 고등학교때는 남들과 다르게 HP에서 여름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후 잡스는 리드 대학교로 진학했으나, 단 6개월만에 학교를 자퇴하고 사회로 뛰어든다. 당시 잡스의 한 대학 친구는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잡스는 맨발로 다니는 괴짜였다. 호기심이 아주 강하고, 평범한 말은 그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모든 것을 직접 해보고 싶어 했습니다.” 당시에 잡스는 이미 공짜 전화를 걸 수 있게 해 주는 ‘블루박스’라는 불법 기계장치를 만들어 유통시킨 전력이 있었을 정도였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21살이 된 잡스는 자신이 갖고 있던 자동차를 팔아 차고에 애플(Apple)을 창업하고, 그해 자신의 선배이자 뛰어난 엔지니어인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과 함께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I'을 만들어 낸다. 이후 다음 해에 출시된 ‘애플 II’는 그 이전까지만 해도 ‘값 비싸고 쓸모 없는 거대한 전자기기’ 취급을 받으며 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개인용 컴퓨터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며 ‘애플 신화’를 일궈냈다. 창립 4년 뒤인 1980년,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 100만 대 판매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전세계의 컴퓨터와 IT 시장을 뒤집어 놓았다. 이렇듯 잡스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고, 개척하는 것을 결코 마다하지 않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러한 ‘개척자’의 스토리는 단지 잡스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구글(Google)’은 세계에서 무려 20번째로 검색엔진을 만든 후발주자였지만, 이미 잘 짜여져 있는 현실을 뒤집는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현재 전세계의 인터넷을 지배하고 있다. 1996년 스탠포드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래리 페이지(Larry Page),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은 페이지랭크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웹사이트의 중요도를 매겨 랭킹을 정하는 것인데, 이는 기존의 검색엔진이 갖지 못했던 큰 장점이였다. 당시 학생에 불과했던 래리와 세르게이였지만, 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스스로 현재의 환경에 대한 통찰을 통해 직접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세계 최고의 IT기업을 만들어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어린 하버드 학생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만들어 낸 가장 성공적인 SNS 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 역시 ‘해커웨이(The Hacker Way)’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개척자 정신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해커웨이란, 페이스북을 가장 강력한 회사로 만들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페이스북 고유의 경영철학과 문화이다. 여기서 해커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세상에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끼치고 싶어하는 개척자들로 묘사되는데, 페이스북의 모든 임직원은 이러한 해커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해커웨이는 결국 개척자 정신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또한, 마찬가지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LG전자를 설립한 구인회 역시 개척자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한 선구자였다. 구인회는 평소 사업거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집요하고도 훌륭한 통찰력이 있었다. 그 결과 그는 구인상회를 경영할 때부터 자신이 처한 주변 환경을 자신의 조건과 견주어 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채워넣을 방법을 연구하여 환경을 개척해 나갔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렇게 장황하게 개척자들의 발자취를 풀어놓아 보았지만, 사실 말처럼 간단한 것은 아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라는 것은 생각만큼 우리를 쉽게 내버려두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말한 개척자들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와 똑같은 환경에 처해 있거나, 더욱 좋지 않은 환경에 처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달성해냈다. 무엇이 그들을 개척자의 길로 이끌어 냈을까?
<!--[if !supportEmptyParas]--> <!--[endif]-->
개척자들이 개척자 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왜?’였다. 지금까지 개척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사람으로서 여러 학생들을 만나 보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왜 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지 못했다. 자신이 하고 있는 공부를 ‘왜 계속 해야 하는 지’ 보다는 ‘무엇을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만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많이 보았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떤, 무슨 공부를 하는 것’ 보다 ‘왜 공부를 하는가‘이다. 자신이 스스로 이미 해왔고, 하고 있고, 하고자 하는 일이 무슨 이유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또한, 그러한 삶의 흐름 속에서 자신이 누구이며 근본적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인생은 짧고, 단순히 취업에 포커스를 맞춘 삶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결국 이러한 물음은 개척자 정신과 자아실현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개척자 정신은 스스로 진정 하고 싶은 무언가에 대한 방법의 일환이라는 것임을,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렇게 취업을 예로 들었지만, 무엇을 하던 간에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스스로, 그리고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이 일을 왜 내가 하는 것인지, 내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먼저 고민하지 않고 단순히 ‘좋은 기업에 취직해야지’ 같은 목적에만 치중하게 된다면, 결국 이끌려 가는 삶을 살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한 삶은 이후에 큰 후회를 낳게 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렇게 ‘왜?’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Start With Why: How Great Leaders Inspire Everyone to Take Action의 저자 Simon Sinek의 TED 강연(SEPT 2009)을 인용해서 더욱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는 애플의 마케팅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을 전한다. 대부분의 회사는 “우리는 훌륭한 컴퓨터를 만듭니다. 그것들은 매우 아름다운 디자인에,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와 같은 방식을 통해 자신의 제품을 알린다. 하지만 애플은 달랐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 우리는 기존의 현상에 도전하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기존의 현상에 도전하는 우리의 방식은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방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두 회사의 마케팅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애플의 접근 방식은 ‘왜, 어떻게, 무엇을’의 과정을 거친다. 반면 타 회사는 ‘무엇을, 어떻게, 왜’의 과정을 거친다. 단순히 전달 순서만 다를 뿐인데, 애플의 스토리는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이 아니라 신념(‘왜’)을 구입하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즉, ‘내가 왜 이것을 하지, 어떻게 할까, 아 맞아 저 컴퓨터가 있으면 되겠네’ 라는 인간 본연의 의사결정구조와 애플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일치하기 때문에 애플의 접근 방식이 우리에게 더욱 와닿게 되는 것이다. 반면, ‘무엇을, 어떻게, 왜’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우리는 단지 업무를 하기 위한 대상으로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에 그치게 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간다면 이쯤에서 말할 수 있다. 개척자 정신을 기르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두 가지 요소들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먼저, 스스로 내면의 동기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아까 밝힌 ‘왜’라는 자문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동기에 맞는 일을 하고 싶지만, 현실에 얽매여 다른 것을 보지 못하고 제한된 선택지에 속박된 채 살아간다. 하지만 스스로 내면의 동기가 충분히 충족되면, 얽매인 현실을 타파하고 개척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낯설고 두려운 길을 걷게 해주는 개척자의 가장 든든한 친구는 스스로의 내면에서 우러 나온 내적 동기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실제로 저커버그 역시 페이스북을 회사로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였다. 세상을 좀 더 열린, 연결된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스스로의 내적 동기에 의해 페이스북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 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지난 2006년, 미국 아이비리그 중심으로 페이스북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하였고, 미국 언론은 당시 스물 둘이었던 어린 저커버그를 1조 원에 이르는 야후의 인수 제의를 한방에 걷어 찬 간 큰 젊은이로 묘사했다. 당시 세상의 수 많은 사람들은 20대 초반의 청년이 1조 원 가치의 회사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를 의심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페이스북이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스스로의 내적 동기와 이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은 개척자 정신이였다. 만약, 저커버그가 순수한 내적 동기를 통해 페이스북을 만드는 도전을 않았다면 야후에게 1조 원에 진작에 회사를 팔아 넘겼을 것이며, 설사 팔아 넘기지 않았더라도, 단 3여년 만에 1조 원의 가치를 가진 회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정말로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하지만 이러한 페이스북이 일궈낸 개척은 그렇게 어렵고 거창한 것도 아니였다. 간단하게 말하면 코딩을 통해 수 많은 웹서비스 중 하나 만들어 낸 것 뿐이였다. 하지만 이것은 곧 우리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소셜 네트워크가 되었고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과 매우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는 우리가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방식을 통해서 일궈낸 것이 아닌, 작은 변화를 일으켰던 젊은 20대 학생의 개척자 정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둘째로, 항상 생각한 바를 거침없이 행할 수 있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은 과거로부터 우수한 스타트업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국가'로, 우리나라 역시 현 정권 들어서 이스라엘의 창조경제를 관심있게 주목하고 있다. 세계적 IT 기업인 구글에게 인수된 웨이즈(Waze)를 비롯해 페이팔(PayPal), 체크포인트(CheckPoint) 등도 이스라엘에서 비롯된 서비스였다. 특히 페이팔은 '페이팔 마피아'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막강한 이스라엘 파워를 널리 알렸다. 이렇게 창조경제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의 거침없는 파괴력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러한 이스라엘의 성장동력은 다름 아닌 후츠파 정신이라고 불리는 개척자 정신이다. 이스라엘인들은 당돌함, 도전정신이라는 뜻의 후츠파 정신을 가지고 생각한 바를 거침없이 실행하며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내고 있다. 이러한 후츠파 정신은 18~20세가 되면 남녀구분 없이 군복무를 해야 하는 이스라엘 청년들이 처한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다. 정치적, 지리적으로 분쟁이 잦은 이스라엘은 이 때문에 군수기술이 상당히 발달한 최첨단 군대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다. 이에 젊은 이스라엘 청년들은 군대에서 리더 역할을 하며 스스로 주도적으로 새로운 것들에 대한 친화력을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조직에 대한 실행력, 불안정한 상황에서의 도전 정신 등을 몸소 체험하게 되고, 이는 사회로 나왔을 때, 그들이 후츠파 정신을 더욱 강화시킨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또한, 이스라엘 고유의 독특한 교육문화 역시 크게 일조한다. 유대인들은 13세가 되면 ‘바르 미츠바(Bar Mitzvah)’라는 성인식을 갖게 되는데, 이 때 축의금으로 500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이는 현금으로 받는 경우도 있고, 주식으로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 돈을 순전히 개인의 판단에 의해 예금을 하기도 하고, 주식을 매매하기도 한다. 이는 온전히 스스로의 재산이고 이 돈을 통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함과 동시에 어린 나이부터 자기의 삶에 대한 독립심을 길러 스스로 주도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경험을 한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혹독한 도전정신으로 무장된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창업을 많이 하는 국가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런 문화를 가진 이스라엘은 청년 개개인이 꿈꾸는 것들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모든 자유와 도전이 허용되는 곳이다. 즉, 이스라엘에서는 우리의 획일화된 삶과는 다른, 남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아이디어 등의 도전정신을 존중해주고, 거기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쳐주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덧붙여, 그 와중에 도전에 실패하는 개척자들이 생기더라도 ‘명예로운 훈장’으로 여기는 문화도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렇듯 이스라엘이 21세기 전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획기적인 기술과 기업을 낳은 까닭은 개척자 정신을 숭상하고, 어린 시절부터 길러진 냉철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달려나갈 수 있게 했기 때문인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러한 개척자 정신은 로또로 벼락부자가 되거나, 부자인 부모님을 만나 손 하나 까딱 하지 않고 평생 놀고 먹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바보같은 이야기로 들린다. 그들은 그저 소위 말하는 ‘빽’과 돈을 이용해서 인생을 쉽게 살 수 있기에 굳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리고 이미 최고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이 자신의 삶을 바꿀 이유 역시 별로 없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은 그렇지 못하다. 전국의 수 많은 구직자들과 싸워야 하는 취업전선에 있는 평범한 청년이라면 더욱 그렇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촌각을 다투는 전쟁을 치르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러한 현실 속에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의 개척을 포기하는 것이 대다수이다. 자기가 원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가 아님을 알면서도 억지로 이끌려 가는 이들도 태반이다. 하지만, 단순히 상속이나 우연이 아니라 노력과 개척으로 자신의 삶을 바꾸는 개척자 정신을 가진 이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중요한 이들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미 정해진 길을 걸어가는 남들과 다른 길을 택했기에, 자신을 더욱 담금질하며 연마하고 이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이러한 개척자 정신이야 말로 우리 세계에 이미 정착화된 낡고 비효율적인 프레임을 파괴하고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그리고 이렇게 세상에 당당히 도전해 개척자의 기지를 발휘했던 사람이라면, 그 결과가 삶의 개척을 이루던, 이루지 못하던 자신과 주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많이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훨씬 많은 도전적인 업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렇듯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고인 물을 새 물로 갈아내는, 도전적인 정신으로 무장한 개척자들이다. 이 세상을 뒤흔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사람들은 고위 공무원도 아니고, 대기업 임원도 아닌 스스로의 틀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오늘도 자신을 속박하고 기존의 룰들을 뒤엎고 있는 개척자들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세상을 이끌어 나갈 진정한 엘리트들은 부와 명예, 각종 권력을 장착한 세상에 충성하는 안락하고 평화로운 사람들이 아니라 순수하게 땀과 실력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일구어 낸 다소 다듬어지지 않은 뜨거운 개척자들이라는 것, 그리고 이러한 개척자의 삶이야 말로 우리 스스로의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가장 보람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스티브 잡스는 살아 생전 미국 명문 학교인 스탠포드 대학교의 졸업식에서 두고 회자될 정도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린 명연설을 하게 된다. 짧게 요약하면 정말로 자신이 사랑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우리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타인의 생각의 결과물에 불과한 도그마에 빠지지 마세요. 타인의 생각이 우리 내면의 목소리를 침범하지 못하게 하세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가슴과 영감은 여러분이 되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이죠”
<!--[if !supportEmptyParas]--> <!--[endif]-->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에게 개척자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게 한다.
'우주카다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면, (0) | 2014.04.13 |
---|---|
《시크릿》에서 말하는 비전과 목표를 이루는 방법, 나를 믿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0) | 2014.03.16 |
사진법을 이용한 잠재의식 활용 (0) | 2014.02.11 |
입춘대길 (0) | 2014.02.04 |
[감동실화] 두명의 죄수 (0) | 2014.02.01 |
[Brand Story] 프리미엄 SUV 선두주자 BMW 뉴X5 (0) | 2013.10.09 |
마이바흐 62 S (Maybach 62 S) -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 마흐바흐 명차의 품격은 역시 다르다~! | 자동차 이야기 (0) | 2013.09.11 |
당신의 꿈을 시각화하라 (63) | 2013.07.25 |
"몇 백 km앞에서 보라" - 소프트뱅크 손정의 (0) | 2013.07.19 |
남문기 뉴스타그룹 회장 (0) | 2013.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