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가정의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고 늘 즐거움과 기쁜일만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祝愿2021年新的一年家庭充满幸福和爱,只发生快乐和开心的事情。^^

 

 

온 가정의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고 늘 즐거움과 기쁜일만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祝愿全家的幸福和爱意都充满,只发生快乐和开心的事情。高尙义拜上 

'강남' 몰린 부자들‥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나

  • 등록 2021-02-12 오전 6:00:00

    수정 2021-02-12 오전 6:00:00

장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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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내 부자의 70%는 수도권에 산다. 자산이 클수록 상가나 건물투자를 선호했다. 이들은 앞으로는 주식이 괜찮은 투자자산이 될 것으로 내보고 있다.

 

KB금융그룹이 펴낸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는 2018년 32만3000명에서 2019년 35만4000명으로 3만1000명 늘었다. 한국 부자는 현금이나 예적금·보험·주식 등 금융자산이 10억원이 넘는 개인을 뜻한다.

부자의 70.4%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부자는 2018년 14만5400명에서 2019년 16만2400명으로 1만7000명 증가했다, 경기 부자는 7000명, 인천 부자는 700명이 늘었다. 서울에서 증가한 1만 7000명의 부자 중 8000명이 강남 3구에서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서초구, 종로구, 성북구, 용산구, 영등포구의 6개 구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의 집중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외 가장 많은 부자가 증가한 지역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2018년(2만3600명)과 비교해 2019년(2만5400명)에 1천800명이 늘었다. 대구(1200명), 경북(9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주택’이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는 고가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거주주택 비중이 전년도 19.7%에 비해 6.4%p나 상승한 결과다. 그 뒤로 ‘유동성 금융자산’(16.2%, ‘빌딩·상가’(12.0%), ‘거주외 주택’(10.4%), ‘예·적금’(9.3%)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는 ‘빌딩·상가’ 비중이 17.9%로 2위였고, ‘유동성 금융자산’이 14.0%로 3위였으나, 빌딩/상가의 가치 하락과 시장 급변동에 따른 유동성 자금 확대 보유로 두 자산의 순위가 바뀌었다.

 

자산종류별 보유율은 총자산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보유율 격차가 가장 큰 자산은 ‘빌딩·상가’로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 중 빌딩·상가를 보유한 경우는 24.7%인데 비해 50억원 이상 부자는 60.1%로 35.4%포인트(p)나 높은 보유율이었다. 총자산이 많을수록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빌딩·상가 투자를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하겠다.

한국 부자들의 부를 늘리기 위한 성장동력의 첫째는 ‘연간 저축여력’이다. ‘연간 저축여력’은 부자 가구의 연소득에서 생활비와 세금, 3대 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를 제외한 금액을 의미한다. 부자 가구의 연간 저축여력은 평균 7300만원으로, 월 600만원 이상이다. 총자산규모별로 차이가 큰 편이다. 총자산 50억원 미만 부자 가구의 연간 저축여력이 4870만원인데 비해 50억원 이상 부자 가구는 1억490만원으로 2.2배 높았다.

둘째는 ‘종잣돈’이다. 종잣돈은 부자가 부를 늘리기 위한 초석으로, 이를 달성함으로써 이후 투자를 통한 소득이 본격적으로 일정 규모를 넘게 된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최소 규모의 종자돈은 5억원(중간값)으로 부자 중 73.1%가 ‘5억원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부자들은 빚을 잘 활용했다. 투자자산을 획득하거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총자산의 11.4% 정도의 부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부자들은 총자산 50억원~100억원미만 부자들로 총자산대비 14.2%의 부채를 활용했다. 이외에 ‘100억원이상’ 부자의 13.9%가,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의 9.4%가 부채를 활용하였다. 자산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네번째는 ‘저축여력대비 투자자산분배 전략’이다. 총자산규모가 커질수록 부동산투자자산의 투자 비율이 더 높았다. 금융자산 30억원미만 부자의 경우 부동산투자자산이 금융투자자산에 비해 낮은데, 30억원~50억원미만 부자와 50억원이상 부자는 부동산투자자산이 금융투자자산에 비해 높았다.

 

부자들이 꼽은 향후 장기적으로 유망한 금융투자처는 ‘주식’이 61.6%로 가장 많았고, 연금, 변액, 변액유니버셜 등의 ‘투자·저축성 보험’이 28.0%, ELS나 DLS가 포함된 ‘펀드’가 26.8%로 그 뒤를 이었다.

 

부자들 내에서도 총자산규모에 따라 유망 투자처에 대한 전망의 차이가 있었다. ‘주식’과 ‘투자·저축성보험’에 대해서는 차이가 거의 없었으나, ‘펀드’와 ‘채권’에 대한

전망에는 차이를 보였다. 총자산 50억원 이상 부자는 ‘펀드’와 ‘채권’에 대해 장기 투자처로 꼽은 경우가 50억원 미만 부자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일임형·신탁 상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바이든의 욕망과 시진핑의 욕망이 부딪히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시진핑 신시대' 강국화 건설의 열망과 미중갈등, 그리고 동북아 지역질서

정규식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  기사입력 2021.02.12. 1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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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의 열망

2021년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중국 공산당이 덩샤오핑 시기부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장기적 목표로 제시해온 '두 개의 백년'(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1년과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100주년인 2049년) 중 하나를 매듭짓는 역사적 시점이기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시진핑 체제 들어서부터는 이러한 목표가 기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훨씬 야심찬 국가적 비전으로 전환되었다. 즉 2017년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제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가 바야흐로 '신시대'로 진입했으며,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거듭 강조함으로써, 강대국화에 대한 열망을 과감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시진핑 체제 들어서 중국 공산당은 경제적 부상에 따른 국제사회에서의 지위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있으며, 나아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통한 '중국의 꿈' 실현을 향후 국가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신시대 인식의 이념적 토대 구축을 위해 이전과 달리 '중국모델'을 전면적으로 긍정하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모델의 우월성을 4가지 자신감(노선, 이론, 제도, 문화)으로 정식화했다. 요컨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모델을 견지함으로써, 세계 강대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발전 로드맵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다. 

시진핑 신시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체제 경쟁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단순히 중국 내부의 발전 전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구식 정치경제 제도와의 경쟁을 통해 향후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개혁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 

즉 시진핑 체제는 기존부터 강조되었던 중국의 '핵심이익'을 지키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형 국제관계'나 글로벌 거버넌스의 주도적 개혁과 같은 적극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진핑 주석은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신시대 공산당의 역사적 임무는 중화민족의 부흥이며, 이를 위해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대외적으로 책임 있는 대국의 역할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 개혁과 건설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구 중심의 국제관계는 불공정하고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등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2016년 중국 공산당 정치국 학습 토론회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의 핵심은 '함께 협상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누리는'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미국 중심의 일방주의와 패권주의를 재편할 필요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의 전략적 구상은 정치적 구호로만 그치지 않고, '일대일로'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창설, 미국을 배제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출범 등 보다 구체적인 정치경제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중국은 아시아를 거점으로 새로운 다자간 협력체계의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이 '일대일로'의 유라시아 경제협력 기획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형 국제관계' 건설을 주도하며, 세계적으로 다자간 협력체계를 중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것은 동북아 지역의 정치경제 지형 변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진핑 신시대, 미중 갈등과 동북아 지역질서 

주지하듯이 동북아 지역질서의 핵심적 변수는 중국이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미국과의 갈등 구조의 향방이다. 특히 중국의 경제적 부상을 목도하면서 최근 학계에서는 중국과 미국 간에 헤게모니 경쟁이 심화되어 '신냉전'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예측도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적 의존 관계나 핵무기와 같은 군사력을 감안할 때, 헤게모니 경쟁이 실제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극히 적을 것이다.

▲ 지난 2013년 12월 1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 ⓒAP=연합뉴스

그러나 2018년 3월 이후 본격화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은 표면적으로는 통상무역과 관세를 둘러싼 경제 문제에 집중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체제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헤게모니 경쟁과 체제경쟁이 어느 정도 내장되어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즉 워싱턴 컨센서스로 대표되는 미국 헤게모니의 쇠퇴와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잠재적 헤게모니 권력인 중국의 급부상이 격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미중 간 무역 및 기술 경쟁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그 맥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차 유엔 총회에서 있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중국을 겨냥해 "더 이상 미국의 근로자들이 희생되고, 미국 기업들이 속임을 당하고, 미국의 부(富)가 약탈당하고 이전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사회주의를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경제안보가 곧 국가안보'라는 미 행정부의 정책적 기조와 상통하는 것이며, 시진핑 주석이 강조하고 있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모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기저에 깔려 있다. 

특히 이러한 미중 관계의 불안정성과 갈등의 심화는 현재 대만과 홍콩 문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경쟁, 이념과 가치의 대립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10일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통화에서 드러났듯이 트럼프 시기와 그 양상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미중 갈등 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경쟁이 고조되면서 기존의 기술 경쟁과 무역 갈등을 넘어 정치안보적 위기로까지 상황이 격화되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과 인도·태평양 지역 내 영향력 확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중이 서로 상대 영사관을 폐쇄하는 등 극한상황까지 치달았던 경험이 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라는 갈등 구조가 향후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것인지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질서 및 정세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한반도야말로 경제와 안보의 측면에서 직접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영향력에 놓여있으며, 갈등과 협력의 이중적 난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도 한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 어느 한쪽에 단순히 편승하기보다는, 동북아 역내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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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제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면서 2013년 3월 설립된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내외 정세 변화에 대처하고, 바람직한 한중관계와 양국의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의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산하에 한중법률, 한중역사문화, 한중정치외교, 한중통상산업 분야의 전문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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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21211415607415 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

 

2월 설날이후 거품붕괴, 급매물홍수 집값 난리난다

 

1. 부동산 폭등락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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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경기/인천 집값이 추가 상승하는 이유.
14. 집값 흐름에 따라 정부정책이 달라진다.
15. 부동산 최고의 이익창출 6단계
16. 부동산 급매물 잡기 10단계

 

 

 

4월 집값 큰일난다. 선거 끝나고 아파트폭락 광풍.

 

1. 4월 강력한 투기대책 아파트 대세하락 시작. 
2. 부동산 기간별 전망 
3. 집값 오르면 소폭상승 내리면 대폭락! 
4. 보유부동산  상투매도와  갈아타기 기준은? 
5. 부동산은 폭등락하지만 결국 우상향 
6. 10년전 집값 폭락장 다시 시작된다. 
7. 2030 부동산 영끌하는 이유는? 
8. 지속적 폭등론자와 폭락론자 모두 위험하다. 
9. 부동산 최고의 입지, 타이밍, 상품은? 
10. 2013년 하우스푸어 550만명, 이런 사람 또 망한다. 
11. 부동산 거품 폭등장 반드시 알아야할 7계명! 

"지금 집 사면 위험…당장 3월부터 하락 변곡점 올 수 있다"

김이현  / 기사승인 : 2021-02-10 10:25:41

[인터뷰]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
"10년 전 하우스푸어 기억해야…다주택자 매물 곧 쏟아질 것"
"'수요억제 제대로 안돼…파괴적 공급'으로 패닉바잉 잡아야"

"가계 빚이 최대치인 지금 집사면 위험합니다. 주의해야 할 구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집값 버블'이 곧 붕괴할 것이란 경고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은 조만간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변곡점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수요가 확연히 줄어들고,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쏟아질 것이란 얘기다.

이 연구위원은 젊은 층의 '패닉 바잉' 매수를 우려하면서 "10년 전 하우스푸어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우스 푸어(house poor)는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 때문에 빚에 허덕이는 가구를 일컫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0년 당시 하우스푸어가 157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집값 안정화 대책으로는 '파괴적 공급'을 강조했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대책으로 수요 억제가 된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패닉 바잉은 양이 아니라 질과 속도로 잡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그린하지 않은 그린벨트를 풀어 2, 3년 내 공급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주택 거래량 흐름을 통해 시장이 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올해 초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감소세가 확연한데, 이 추세가 이어지면서 변곡점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집은 위치보다 '언제 사느냐'가 중요하다"며 "지금처럼 과열된 시장은 절대 좋은 시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UPI뉴스와 인터뷰하는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위원 [문재원 기자]
—집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은 통상 고연령층에서 높았는데, 최근 젊은층에서 높게 나온다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전셋값마저 상승하면서 무주택자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수요층이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연령층이 주요 수요자니까 시장 전망도 바뀌고 있다. 무주택자들이 갑자기 집을 사고 과열되는 건 집값이 크게 올랐고 이후 변화 가능성이 높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영끌, 패닉바잉 계속되고 있다. 가만 있다가 나만 기회를 놓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0년대 하우스 푸어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집값이 비쌀 때 무리한 대출을 해서 집을 매수한 많은 사람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자 어려움을 겪었다. 빚을 일으켜서 무리하게 샀는데, 집값이 하락하면 빚은 안 줄고 본인 자산만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게다가 만약에 금리까지 상승하게 되면 더욱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매물이 늘어나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서울 집값 상승세는 더 가팔라졌다

"다주택자는 아직 시간의 여유가 있다. 세금을 당장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 팔 이유가 없는 거다. 그리고 집이 부족하다. 무주택자가 집을 산다고 하니 집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더욱 매물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월 중순까지 서울 아파트가 실거래된 경우를 전수조사해보니, 상승한 아파트 비율이 42%고, 하락한 아파트가 35%였다. 여기저기서 집값이 올랐다고 하니 모든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부 하락하는 아파트도 분명히 나오고 있다.

특히 투자 수익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니 투자하는 사람들도 감소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집을 살 때 2채 이상 사야 하는데, 지금 취득세가 8%다. 또 올해부턴 다주택자의 보유 부담이 증가한다. 양도세, 보유세 다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다주택자들의 실익이 감소한다. 그간 임대사업자를 등록하면 세금을 내지 않았는데, 올해만 임대사업자들이 가진 46만여 채가 말소 예정이다. 말소되면 임대사업자들은 세금이 증가한다. 그럼 팔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공급이 증가하고 변곡점이 나타날 것이다."

—정부가 '특단의 공급대책'을 발표했는데 시장 반응은 기대와는 다르다

"수요 억제 정책이 실패한 원인은 '제대로 못 했기 때문'이다. 보유세, 양도세 강화는 2020년 8월에 법이 통과되고 이제야 시행된다. 수요 억제를 제대로 한번 해본 적 있는지도 의문이다. 공급 확대는 최근 패닝 바잉을 잠재울 수 있는 방향으로 집중해야 한다. 기다리면 좋은 집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신호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발표된 정책이 좀 아쉽다. 패닝 바잉은 양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질과 속도로 잡아야 한다. 당장 2, 3년 안에 좋은 위치에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무엇보다 유휴 토지에 집을 지어야 한다. 빨리, 좋은 지역에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 시내에도 빈 땅 많다. 특히 그린하지 않은 그린벨트를 풀고, 국가 보유 용지를 활용해야 한다. 속도와 위치 차원에서 유휴 토지 활용은 의미가 크다. 지금은 집을 몇 채 짓는 게 중요하지 않다. 파괴적 공급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지금 계획처럼 200만 가구가 지어지면 그 집에는 다 누가 사나. 오늘만 사는 건 아니지 않나."

—전셋값은 계속 오르는데 전세 대책은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전셋값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래서 전세 상승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임대인의 책임을 강화하고 일종의 갭투자를 방지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하는 거다. 전세가격이 오르는 만큼 임대인도 부담을 지울 방안이 필요하다. 신탁이라든지 보험을 들게 해서 전셋값을 올리면 임대인도 부담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전혀 그런 구조가 아니다."   

—시장에선 양도세를 줄이고, 민간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양도세를 완화하면 매물이 증가할 수 있지만 공정성의 문제가 생긴다. 단기 문제보다 장기 시장 변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리고 양도세 중과는 올해 6월 시행된다. 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걸 미리 판단해서 세금을 낮춰줘야 한다고 말하나. 또 민간 재건축, 재개발 완화는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다. 불안 요인 하나는 서울시장 선거다. 후보자들이 무리하게 재건축, 재개발의 규제를 풀겠다는 정책들이 나오면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고 투기, 투자 수요를 더욱 억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집값 거품이 빠지는 시기의 징조는 무엇이라고 추측할 수 있나

"거래량 감소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890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4000건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4월 3033건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거래량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시장은 변화를 시작하는 거다."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지금처럼 과열된 시장은 절대 좋은 시점이 아니다. 다주택자가 팔고 있는 아파트는 사는 사람이 없어야 더 떨어지는데, 오히려 비싼 가격에 받아주고 있어 안타깝다. 집은 위치보다 '언제 사느냐'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시장 상황과 자신의 부담 여력을 살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안 오르는데, 작은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시장이 좋다는 판단을 하지 않는다. 전셋값은 오르고, 집값 상승률은 역대 최고라고 하니 어떻게 두려움이 안 생기겠나. 하지만 두려움으로 만들어진 시장은 그만큼 위험이 크다. 합리적이지 않은 판단으로 이뤄진 시장이기 때문이다. 당장 3월부터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변곡점이 올 수도 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연체율 차이 없어도 고금리? 혈세 수혈 받아놓고 배신으로 갚은 은행들 ft.이재명,최배근,이종우,김득의 |직격씬 KBS

201211 방송

 

 

#시사직격 #중금리대출 #저신용자 사상 최대 규모의 돈이 풀렸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제로에 가까운 0.5%로 금리를 인하했고 2020년 3분기 가계대출은 1,585조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은 넘쳐나고 있는데... 대체 이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은행의 가계대출 중 78%는 1~3등급인 고신용자에 몰려있다. 나머지 등급은 사실상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쉽지 않은 현실이다. 저금리의 대출로 주식과 부동산은 활황인 반면 다른 한쪽은 죽음까지 내몰리고 있는 상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과 사회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큰 중신용자의 연체율은 1.3% 수준, 즉 100명 중 98명은 잘 갚고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2금융권 사용자들은 고금리에 시달린다. 은행의 평균 금리는 3.61%, 2금융권의 평균 금리는 19.3%를 넘는다. 그 중 특히 4~6등급에 해당하는 중신용자의 금리단층은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금리가 높을수록 등급을 회복하기 어렵고 결국 1금융권으로 올라가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이를 완화하고자 정부는 금융정책 중 하나인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시중은행의 중금리 대출 시장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또한,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하겠다며 출범한 인터넷 은행마저 고신용 대출에만 치중하고 중금리 대출은 외면하고 있다. 과연 금리 산정은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왜 은행은 이토록 중금리 대출을 꺼리는지 그 문제점을 짚어봤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최배근 /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종우 / 아이엠투자증권 센터장 김득의 / 금융정의연대 대표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1TV 방송 ✔ 제보 : 010-4828-0203 / 시사직격 홈페이지 / betterkbs@gmail.com ▶홈페이지 : http://program.kbs.co.kr/1tv/culture/... ▶트위터 : https://twitter.com/KBSsisajg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bssisajg1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kbssisajg

 

 

【클린버전】 김태연 - 바람길 ❤미스트롯2 9화❤ TV CHOSUN 210211 방송

 

 

 

 

[미스트롯2] 시즌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태연의 역대급 무대 '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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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바람길 200만 돌파! 팬카페 '태연사랑' 미스트롯2 투표방법

김태연 바람길 200만 돌파! 팬카페 '태연사랑' 미스트롯2 투표방법​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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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 안하면 2년동안 손해보는 33가지 초기세팅 필수설정 꿀팁 / One UI 3.1 / S21 울트라

 

갤럭시S21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48가지 설정 방법 / 새로운 기능 / 필수 설정 / 갤럭시 박사 과정 첫번째

 


갤럭시S21 울트라 플러스 모델을 더 빠르고 예쁘고 새롭게 만들어 드립니다. 
지난 갤럭시 기종인 갤럭시Z폴드2, 갤럭시S20, 노트20 울트라 플러스 등 여러 모델에도 적용되는 사항이 많으니까 함께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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