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최적의 투자처 제주' 위상 다졌다
국내외 투자유치 18건…목표대비 1.8배 '역대 최대'
국내 기업 유치로 290개 일자리 창출 효과도
2012년 12월 18일 (화) 11:12:18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최적의 투자처'로서 위상을 다졌다.
올해 투자유치 목표는 국외자본 유치 3개사업, 국내기업 유치 7개기업 등 10개사업(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국외자본 5개사업, 국내기업 13개기업 등 총 18개사업(기업)을 유치해 목표 대비 갑절 가까이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
국외 자본유치는 5개 사업에 1조7237억원을 유치해 지난 2006년 이후 전체 외국자본 유치 규모 중 사업건수로는 41%, 금액으로는 30%를 유치했다.
이는 2006년 이후 연평균 1.2사업 대비 4배의 성과다, 이 중 중국 투자가 4개 사업에 1조5537억원, 일본 투자가 1개 사업에 1700억원 규모로, 그동안 중국 일변도였던 투자유치가 다변화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기업의 해외자본유치는 제주오션스타콘도 1억 달러, 무수천유원지 3억 달러, 농어촌휴양관광단지1200만달러, 헬스케어타운 10억 달러, 그랜드리조트 1억5500만 달러로, 총 해외자본 유치는 12개사업 5조6133억원이다.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 운영에 따른 콘도 분양은 현재까지 329세대 2166억원이 분양돼 이중 15명이 F1(방문동거비자)을, 145명이 F2(거주비자)를 발급받아 이중 올해 106세대 646억원이 분양됐다. 분양된 콘도를 모두 등록하면 103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취득세 등으로 징수하는 성과도 함께 올리게 된다.
국내기업 유치도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당초 7개기업 유치가 목표였으나 현재 12개기업을 유치해 29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전기업으로 (주)BK바이오, (주)제이크레이션, 과기단지 5개기업, 콜센터는 제주스마일콜, (주)이노텍스, 연수원은 블랙야크 연수원, 충북교육청 수련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 등이 유치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개사, 일자리 250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치된 사업들이 조속한 시일내에 착공이 이뤄져 지역업체 참여와 고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투자국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유치 업종도 교육, 의료, 제조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기업 유치도 지역 성장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 연수원 유치에 중점을 두고 1월 기업 현지방문을 시작으로 3월 중 수도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별도 중앙부처 파견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활용 기업유치단을 구성해 기업방문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의)투자유치과 국외권유치담당, 국내권유치담당 710-3372, 71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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