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이 살아난다는 것은..~~



최근에 한번이라도 병원에 가본 사람들이라면 혹은 한번이라도
신경성이란 판정을 받은적이있는 사람이라면 과연 신경이 죽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죽었던 신경이 살아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경(神經)이란 몸 안팎의 변화를 중추에 전달하고, 또 중추로부터의 
자극을 몸의 각 부분에 전하는 실 모양의 기관을 말한다.. 이것이 사전상
찾아볼 수 있는 신경의 가장 일차적 의미이다.. 또한 이것이
신경성이란 말의 의미에도 가장 가깝다..
신경(腎經)은 또한 신장의 경락(經絡)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의학 
상에선  12경락의 흐름이 원활한지를 보고 병을 판단한다.. 
그 흐름 중에 하나인 신경은 병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경이 죽었다.. 신경이 다시살아난다는 말을 선도기법을 접했던 
사람이라면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선도기법에서 말하는 신경이 
살아난다는 말이 몸의 
원리에 적합하다고 
할수 있을까??
일차적으로 장부를 돌보고 혈액을 맑게 하면서 신경(腎經)이 살아남은 
낮과 밤의 구별이 분명해짐을 통해서 혹은 신장기능 이상으로 몸에 
비정상적으로 불었던 살들이 점차로 빠짐을 통해서 
혹은 신장의 결석이 빠져나옴을 통해서 그리고 정신이 
맑아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렇담 신경(神經)이 죽고 살아남은 어떤가??
이상하게도 신자는 귀신신자를 쓰고 있다.. 글도 나름의 적당한 기운을 
가지고 있기에 귀신신자를 쓴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몸이 외부의 
감각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어쩌면 귀신의 조화와도 같은 것일 거다.. 
특히 무조건 반사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수 있다..
사실상 원인을 알수 없어 보이고 확신이 없는 경우에 단순히 신경성이라고 
말해버리는 경우가 많고 당사자도 단순히 그러려니 받아들여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선도기법에선 신경성이란 없다.. 아니 따지고 보면 모두 신경성이다.. 
신경이 순환장애에 의해서 그 기능을 상실한 경우가 병이요 건강을 
잃은 것이기 때문이다 ..
 
우리몸의 순환원리는 파악할 수 없으리만치 오묘하게 돌아간다.. 통증이 
점차로 심해지고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염증이 생긴다거나 하면 
몸에선 활발한 움직임들이 일어난다.. 면역계에서 자신들에게 
역반응을 보이는 세포들을 죽이게 
되고 그 세포들이 죽게 되면서 신경들도 또한 점차로 그 기능을
잃어가고 흔히 말하는 신경이 죽었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 와중에서도 모든 세포들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기억세포들을 남겨두게된다.. 
따라서 나중에 면역계가 바이러스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그 기억세포들을 통해서 사라져 없어진 세포들을 
다시 재생하게 되고 그 세포들이 기능
하게 되면서 신경들도 또한 점차로
살아숨쉬게 되는 것이다..
신경을 인위적으로 잘라내거나 완전히 없애버린 것이 아닌 몸이 그 
상황에 따라서 일부 기능을 죽인 상태라면 그러한 상황이 해결되면 
그 반대의 과정을 통해서 신경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그 신경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이 된 순환장애를 
없애야 하는 데 그 과정은 척추를 바로잡아야 하고 장부를 
다스려야 하고 혈을 맑게 해야 가능한 것이다..
신경을 살리는 것은 외부의 무수한 주입이 아니라 적당한
환경만 만들어 주면 몸의
원리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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