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몸 얼마나 아십니까? - J.D 래트클리프 p166~p172

< 간이 하는일 >

조는 그의 치아, 머리털, 폐, 심장 등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나의 존재에 대해서는 거의 의식을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조의 간이다.

그가 나의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면 나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흔히들 짐작하는 그대로 생겼다.

나는 조의 몸 속에 있는 가장 큰 기관이며 무게는 1.4Kg이나 된다. 갈빗대의 보호를 받고 있는 내가 조의 복부 오른쪽 윗부분을 거의 채우고 있다.

외모는 별나게 생겼지만 나는 조의 기관들 중에서 가장 솜씨가 뛰어난 존재이다.

복잡하다고 일컬어지는 심장이나 폐도 나의 복잡성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500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데, 만약 내가 그중의 한가지만이라도 실수 한다면 조는 장례식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나는 조가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참여한다.

그가 골프를 칠 때는 연료를 공급해 주고, 아침식사로 베이컨을 먹으면 그것을 소화시켜 주며, 그가 밤에도 볼수 있도록 도와 주는 비타민을 제조 한다. (카로틴 -> 비타민 A러 변환)

내가 하는일 중 비료적 간단한 일들을 큰 화학 공장에서 해내려고 하면 아마 부지가 몇 에이커(1에이커=4.047m2)에 달하는 공장을 새로 세워야 할 것이다.

좀 어려운 일들은 화학공장에서도 도저히 해 낼 수 없다.

나는 나의 화학적 변환작용을 담당하는 1,000여 종의 효소를 생산해 낸다.

내가 생산하는 응고인자가 없다면, 조는 손가락을 베여도 출혈이 그치지 않아 죽고 말 것이다.

나는 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항체도 만들어 낸다.

조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장이 분해해서 만들어 낸 아미노산은 그의 혈류 속에 들어가면 청산칼리만큼이나 위험할 수 있다.

나는 이들 아미노산을 '인간화'시킨다.

다시 말해 나는 아미노산을 인체단백질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의 신체가 필요로 하지 않는 잉여물질이 있음, 나는 그것을 요소로 바꾸어 신장으로 보내 배설시킨다.

조의 부산은 염분을 보존하는 호르몬을 생산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생산하기 때문에 그대로 두면 조의 몸이 퉁퉁 부어오르게 된다.

그 초과분을 내가 파괴해 준다.

나는 심장에 대해 일종의 안전판 구실도 한다.

나의 위편에는 조의 심장과 직접 연결된 암갈색 정맥이 있다.

만약 혈액이 갑자기 밀려 들어 심장의 운동이 부자유스럽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면 나는 부풀어 올라서 해면처럼 피를 빨아 들인다.

그런 다음에 심장이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조금씩 그 피를 되돌려 준다.

나는 뛰어난 해독자이다.

어떤 독성 물질 - 예컨대 니코틴, 카페인 및 조가 매일 섭취하는 갖가지 약품 등 -을 심장으로 연결된 나의 나가는 핏줄 속으로 투입하면 조는 몇분 안에 죽고 말것이다.

그러나 내게로 들어오는 핏줄에 그것을 투입하면 나는 혈액이 나를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6~10초 사이에 그 독성을 깨끗이 뽑아 버린다.

조가 마시는 칵테일 속의 알콜성분도 내가 무해한 탄산가스와 수분으로 분해하니까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그의 혈액속에 축적되어 치사량에 이르게 될 것이다.

나는 한 시간에 하이볼 반잔이나 맥주 4분의 3캔 정도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런 속도로 마시면 조는 아무런 취기도 느끼지 않고 계속 마실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는 그 보다 빠른 속도로 마시기 일쑤다.

그래서 나는 종종 밤새도록 일을 해야 한다.

물론 인체에서 생산되는 물질 중에도 너무 많이 축적되면 유독한 것이 있다.

나는 그런 물질들도 항상 체크한다.

조가 골프를 칠때 그의 근육은 글루코스(포도당)를 태우면서 잠재적 위험성을 지닌 물질인 유산을 만들어 낸다.

나는 유산을 내버리지 않고 글리코겐으로 변화시켜 저장한다.

나는 낭비를 모르는 매우 알뜰한 주부이다.

조가 초콜렛을 먹으면 그 속의 설탕이 장에서 혈당(글루코스)으로 바뀐다.

이 글루코스가 혈류 속에 너무 많이 유입되면 조는 마치 인슐린 공급을 받지 못한 당뇨병 환자처럼 혼수상태에 빠져 죽고 만다.

내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한다.

만약 혈액 속에 글루코스가 너무 많으면 나는 그것을 풀 같은 글리코겐으로 변환시킨다.

이같은 방식으로 나는 설탕 200g에 해당하는 당분을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저장했다가 끼니와 끼니 사이에 혈당량이 떨어지면(너무 적은 것도 너무 많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해롭다.) 나는 글리코겐을 다시 글루코스로 변환시켜 혈류 속에 공급해 준다.

적혈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1초마다 1천만 개의 적혈구가 죽는데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든지 처분되어야 한다.

나는 그 파괴된 적혈구를 보존해서 새로운 적혈구를 만드는데 두고 두고 이용하도록 한다.

나는 또 그 중의 일부를 이용해서 황록색의 쓴 소화액인 담즙을 하루에 1퀴트(1.14ℓ)씩 만들어 낸다.

담즙은 대개 나에게서 담낭으로, 다음에는 위와 소장사이에 있는 십이지장이라는 작은 주머니로 이동한다.

담즙은 식사할 때 분비되어서 지방분을 소화될 수 있는 수용성의 작은 입자로 분해한다.

담즙은 또한 지방질의 퇴적물을 씻어내 줌으로써 나의 통로들이 막히지 않게 해준다.

내가 담낭 속으로 끊임 없이 공급해 주고 있는 담즙에는 또한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긴 폐기물인 두가지 색소가 들어있다.

하나는 빌리루빈(적색담즙)이라 또 다른 하나는 빌리레르딘(녹색 담즙)이다.

이들 색소가 혈류 속에 너무 많이 유입되어 피부와 눈동자에 노란 반점이 생기는 황달을 유발시키는 수가 종종 있는데,이런 증상은 병이라기보다는 나한테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신호이다.

황달의 원인은 다음의 세가지 중의 하나이다.

말라리아나 어떤 종류의 빈혈 같은 질병에 걸려 적혈구가 빠른 속도로 파괴 될 경우, 파괴된 적혈구에서 생긴 색소가 내가 처리할 수 있는 속도보다더 빠른 속도로 축적된다.

담낭이나 담관에 장해가 생겨도 색소가 늘어날수 있고, 이들 색소가 혈류 속에 넘쳐 들어와 황달이 유발 될 수 있다.

또는 간장염이나 기타 질병에 의해 나의 일세포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방질에 의해 내 속의 통로들이 막히는 경우 나는 색소를 배설할 수가 없다.

그러면 나는 큰 곤란을 겪게 된다.

그렇지만 나는 엄청난 잠재력과 재생력을 갖고 있다.

질병으로 인해 내 일세포의 85%가 파괴되어도 나는 내 할일을 계속할 것이다.

(사실 이런 잠재력은 나의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조가 어떤 경고를 받기 전에 내가 아주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암 수술을 받아 내 몸의 80%가 잘려 나가도 나는 여전히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 할 것이다.

나는 또한 대부분의 다른 기관들은 해 낼수 없는 일은 해 낼 수 있다.

즉 불과 몇 달 사이에 나 자신을 재건해서 정상적인 크기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것이다.


< 간장염>

간장염은 나의 일세포를 수백만 개나 때려 눕힐 수 있다.

그러나 수주일 지나면 이 바이러스감염은 보통 가라 앉으며, 그러면 나는 손상된 부분을 수리한다.

대개의 경우 나는 정상상태로 되돌아간다.


지방분이 침투해도 매우 심각한 사태가 야기될 수 있다.

지방분이 일세포를 밀어내 그 자리를 대신 차지 하기 때문이다.

만약 지방분이 너무 많이 침투하면 나는 부어 오르고 예민해 진다.


지방분은 혈류 속으로 파고 들어가 중요한 기관들에게 혈관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내가 아무 쓸모없는 섬유질 조직으로 대체되는 사태이다.

이렇게 되면 나는 쪼그라들고 딱딱해지며 혹 같은 것이 생기고 색깔은 누르스름한 병색을 띤다.

이것이 간경변종인데, 생명에 위험이 되는 적신호이다.


무엇이 간경변증을 일으키는가?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감염에 의해서도, 비소나 기타 약품들의 중독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발병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바로 빈약한 식사와 알콜이다.


부실한 식사를 하고 하루에 340g의 위스키를 계속 마시는 사람의 경우, 거의 틀림없이 지방성 간으로 발전하며 거기서 더 나아가면 간경변종이 된다.

다행히 조의 간은 아직 그 정도에 이르지는 않았다.

손상된 부분이 띠 모양으로 몇 개 나타나 있기는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충분한 일세포가 남아있다.


나는 '과묵한'기관으로 알려져 있지만 문제가 생기면 몇가지 방식으로 불평을 한다.

만약 조가 심한 피로를 느끼거나 식욕을 잃거나 복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하면 나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만약 그의 상체에 있는 거미 모양의 핏줄이 팽창하거나 황달증세가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나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들은 몇가지 방법으로 검사를 한다.

한 가지는 물감(브롬설퍼레인)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만약 내가 최고의 컨디션에 있다면 그 물감을 45분 이내에 제거해야 한다.

또 하나 널리 쓰이는 방법은 혈액속의 빌리루빈 색소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 양이 너무 많으면 나한테 무슨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늘은 나한테까지 찔러 넣어서 내 조직 중심부의 일부를 떼어내 검사하는 것이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조가 이런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고 설사 간경변증으로까지 진전되었다 해도 의사들은 나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이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다.


의사들은 조를 입원시킨 다음 고단백질의 영양식과 다량의 비타민을 공급할 것이다.

그리고 알콜은 아예 쳐다보지도 말라고 경고할 것이다.

이러한 치료를 받으면 나는 새 출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불유쾌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지 위해 조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우선 체중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가 살이 찌면 나한테도 지방질이 낀다. 비타민, 특히 비타민B군이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알콜을 적게 섭취하고 분별있는 식사를 하는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최소한의 주의만 기울여 주어도 나는 조를 위해서 만능화학공장으로서의 나의 역활을 묵묵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


간과 질병과 예방 및 회복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 내 몸에 있는 저항력보다 더 좋은 의사나 약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바로 간장을 일컬어서 한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저항력이란 내몸에서 질병이나 독성 등 질병의 원인들을 죽이고 퇴치하는 특별한 목적과 기능으로 창조되어 있지만 깨끗하고 건강한 피를 근본으로 하고서 저항력을 만들고 키우며 좋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를 만드는 주역이 바로 침묵의 장기인 간장이기 때문이다.

간장의 중요성에 있어서 어떤 인간도 그 내용을 모두 알수 있는 인간은 없을 것이다.


인체가 살아가고 유지되며 치료되는 가장 큰 주역이 바로 간장인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장기인 간에다 술, 담배, 자극성음식물 튀긴음식이나 고콜레스테롤음식 등 독극물을 상시 투입하는 사람들어야 말로 간 큰 사람들이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잘못 먹은 음식물 때문에 만들어진 소장, 대장속의 숙변이나 괴로로 인한 피로 물질들은 24시간을 공격하고 괴롭힌다.

간장의 SOS를 지나치지 말아야

그러나 간장은 참고 견디면서 끝까지 견디다가 끝내는 주인에게 도움을 호소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간장 질병들이며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몸살 감기 등과 피로 증세 들이다.


간장죽이기


그러나 침묵의 장기인 간장의 참을성 있는 SOS를 믿어주고 받아주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드는것 같다.

다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정기검진 등 검사를 하고는 독한 약을 끈기있게 먹으므로 참고 견디기가 힘든 간에게 다시 한번 일격을 가하는 분들도 있는거 같다.

간은 회복이 빠른 기관


간세포 만큼 회복이 빠른 기관도 없다는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밝혀진 사실이다.


큰 질병이 아닌 경우는 간장을 몇일간 쉬게만 해도 거뜬하게 회복하는 것이 간이다.


간염, 간경화 같은 경우도 간장을 쉬게 하면서 약간의 해독과 관장으로 쉽게 회복되는 것은 경험자들이 증명하고 있다.


설사 암이라 할지라도 기력이 극도록 쇄했거나 항암으로 인한 너무나 극심한 중독 현상이 아니면 엄격한 식이요법 몇가지로 어렵지 않게 회복되는 기적을을 만나곤 한다.

자기의 몸은 자기가 지켜야 문제는 상당한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너무나 모르는 것입니다.

죽은 지경으로 술을 마셔대는 용감한 사람들이나 일정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끈기있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어떤 이들은 적당한 약간의 술은 약이 된다고 까지 하는 사람들, 아무때고 입맛만 당기면 먹어대는 사람들, 몸을 보신한다고 하면서 육류를 그것도 술과 함께 먹는 사람들, 이렇게 먹고는 소화를 돕는다고 단음식이나 과일을 먹는 사람들, 밤늦게 만찬을 벌리는 사람들, 자나깨나 눈만뜨면 불평하고 화내고 걱정하는 사람들, 이러한 분들은 자기 몸을 알지 못하며 나쁜 계모보다 더 학대하는 사람들입니다.


간에 가하는 이러한 학대를 그치고 24시간 중노동 시키는 족쇄를 풀어주고서 자신의 간은 가장 짧은 기간 안네 주인에게 건강이라는 대가로 보답할 것이다.


A. 노동의 댓가로 간이 일할때 필요한 재료 살아있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만이라도 공급해 준다면

피로에 지쳐서 SOS를 치는 간을 쉬게 하는 것은 간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효소입니다.


간장의 피로는 끝없는 소화와 불필요한 독소들의 공급이므로 작은 질병들은 몇개 또는 몇일 정도의 단식만으로도 회복 될수 있습니다.


여기에 강한 해독력을 지닌 소화할 필요없이 바로 섭취 가능한 과일들을 섬유질을 제거하고 즙으로 마시면 일거 양득으로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숙변과 피로물질, 소화불량으로 인한 독들에 의해 간 세포들은 재생과 세포대사가 방해를 받고 세포의 산화파괴 심하게 일어날때, 음심물로서의 해독력이 강한 야채즙들은 직접적으로 혈액중의 독들을 해독하여 간장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간장세포들의 산화 파괴를 막아야

수십년동안 계속된 수많은 독들에 공격과 간장 모세혈관이나 간장세포 조직 사이사이에 끼여 있으면서 계속적으로 간장세포들을 파괴하는 독소들과 과산하지질 및 Free Rdicla들을 무력화하고 유익한 영양으로 환원시키는 과일과 야채속의 노랑 또는 빨강색의 천연 해독제와 황산화제를 대량으로 공급하여 간장세포를 보호하는 것은 간염과 간경변, 간경화 또는 간암에 매우 유익할 것입니다.

간장을 간장의 일을 통해 스스로를 해결하도록 해야합니다.

간장을 수만가지의 효소생산과 500여종의 일을 해내는 엄청난 범위의 화학공장들입니다.
이 화학공장들에는 가동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그 재료들은 생과일과 생야채와 생 씨앗들이 갖고 있는 수많은 비타민과 미네랄과 효소들입니다. 이것들은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영양들을 매일 순간 순간 공급할때. 간장을 점점 더 화학 공장들을 가동하고 이렇게 생산된 각종 효소 및 혈액과 백혈구들은 온몸을 비롯하여 간장 자체의 세포들을 재생하고 정리하여 차츰 건강한 간장으로 재생될 것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