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제목골반저 근실조에서 전기자극 치료와 바이오피드백 병합 치료의 효과
영문제목Combined Therapy with Electrical Stimulation and Biofeedback for Treating Pelvic Floor Dyssynergia
종류원저
저자민현주 , 변정식 , 양석균 , 윤인자 , 권오련 , 고정은 , 손현영 , 이형준 , 김정선 , 명승재 , 김진호
외부저자
발행정보대한소화관운동학회지, 12권 2호, 108~116 , 총 9pages, 2006
주제키워드골반저 근실조,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 Pelvic Floor Dyssynergia, Biofeedback, Electrical Stimulation
국문초록

목적: 바이오피드백은 골반저 근실조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지만 일부 환자는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지 못한다. 최근 변실금에서 효과가 알려진 전기자극 치료가 만성 변비에서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저자들은 골반저 근실조에서 전기자극 치료와 바이오피드백 병합요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 치료의 효과에 있어 substance P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골반저 근실조로 진단된 변비 환자를 무작위로 분류하여 EB군은 전기자극 치료 후 바이오피드백을, BE군은 바이오피드백 후 전기자극 치료를 시행하였다.

두 군에 대해 치료 전, 첫 치료 후 및 두 번째 치료 완료 후 증상 및 배변 만족도, 항문직장 내압검사와 직장 점막 조직 생검에서 substance P 면역화학염색 결과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40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EB 군이 20명(21-77세, 남:여=8:12), BE 군이 20명(24-70세, 남:여=7:13)이었고,

치료 전 주관적 증상, 대장통과시간, 항문직장 내압검사와 substance P 발현은 두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EB 군 및 BE 군 모두 각각의 치료 후 배변 만족도 및 증상의 호전 을 보였으며, 첫 치료 후 호전율(60% vs. 60%; p=1.000)과 두 번째 치료 완료 후 최종 호전율(85% vs. 80%; p=0.681)에 있어 차이는 없었다.

항문직장 내압검사에서 휴식기 항문괄약근압이 치료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이외에 다른 변수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Substance P의 발현도 두 군 모두에서 치료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전기자극 치료와 바이오피드백은 각각 단독으로 골반저 근실조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병합하여 시행했을 때 추가적 증상의 호전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골반저 근실조 환자에서 전기자극은 표준 치료인 바이오피드백에 반응하지 않거나 충분한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추가함으로써 부가적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