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시대- 스마트폰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쇼핑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 커머스'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이 어떻게 변화할지 이규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과 더불어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PC로 유선인터넷에 접속해 이용하던 각종 서비스들이 무선으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이동성과 현장감을 더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와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한 차원 진화된 '모바일' 서비스들을 직접 경험해 봤습니다.
지하철역 부근의 한 카페에서 약속을 정했습니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디지털뷰로 몇 번 출구인지 확인하고 실제로 걸어가는 것처럼 길을 확인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지도서비스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한 대형 서점에 가봤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서점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추천 도서를 문의한 뒤 직접 내용을 보고 구매를 결심합니다.
구입하기전 스마트폰으로 책 표지를 검색해 독자리뷰와 평점을 확인하고 인터넷 서점과 가격도 비교해 봅니다.
과거에는 책을 살때 서점이냐 인터넷이냐를 두고 고민했지만 이젠 스마트폰만 있으면 현장에서 직접 내용을 보고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형마트를 방문했습니다. 할인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마다 '최저가'를 내세우고 있지만 고객이 일일이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바코드를 검색해 정말 최저 가격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최저가격이라고 소개하고있는 제품입니다. 이 설탕제품의 마트 가격은 1230원입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바코드를 검색한 결과 인터넷에서 최저가격은 1230원이었습니다.
김영선씨는 편의점을 갈때 지갑은 두고 갑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모바일카드로 결제하고 통신사 포인트 할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회사원 Q: 모바일카드 사용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지갑은 집에 놓고오면 다시 가져와야 하지만, 휴대폰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니까 결제가 필요할때 한번에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처럼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은 기업에 새로운 마케팅과 비즈니스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도 쇼핑몰 운영 가능한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