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래 교육 보고서 박영숙저, 경향미디어출판 2010년 3월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처하려면…

■ 눈여겨 볼 신간

현재 주한 호주대사관 수석보좌관으로 재직하며 유엔미래포럼 등 20여개 미래 관련 국제기구의 한국대표를 겸하고 있는 저자는 한 발 앞서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클린턴 행정부 시절부터 `인터넷2'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인터넷2에서는 208개 대학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70개 대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글로벌 대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수년 전부터 강좌를 무료로 올리면서 100여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료로 제공되는 대학 통합강좌를 시도하고 있다. 세컨드라이프닷컴에서는 하버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등이 학점이수가 가능한 강좌를 개설했다. `2010년 볼로냐 프로세스'로 인해 45개국 6000개 대학 3200만명의 유럽대학생들의 `EU 교육통합'이 올해 시작되었다. 미국 수능시험에서는 수년 전부터 계산기가 허용되고 있다.

저자는 이런 흐름에 비추어 미래교육은 집단지성, 적시학습, 개별화 교육 방향으로 환경변화를 크게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래에는 인간의 두뇌, 즉 한 사람이 저장할 수 있는 지식보다 수십억 배에 달하는 지식이 오픈소스로 무료 제공될 것이고 따라서 미래의 대학은 똑똑한 학생보다 인간 두뇌 용량의 수천, 수만 배에 달하는 지식을 밤새도록 찾아다니는 부지런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의 대부분이 무료, 즉 오픈소스로 진화하기 때문에 사교육 시장은 천지개벽이 일어나게 되고 교육 산업의 업종전환이나 수출 등의 모색을 서둘러야 한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미래교육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2020 미래교육보고서/박영숙 지음/경향미디어 펴냄/288쪽/1만2000원
: 《유엔미래보고서》 박영숙이 말하는 미래 교육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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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래 교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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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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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년 03월 24일

288쪽 | 432g | 145*210mm

ISBN-13
9788990991997

책소개

미래학자 박영숙, 이번엔 미래교육을 논하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먼저 한국에서 교육의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임을 미래석학들이 예측하고 있어 그에 대한 대안을 찾아 보기 위함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에 가입한 192개국중 출산율이 최하위로 1.15명이 채 안된다. 이미 우리나라 정부는 2015년이 되면 대학입학 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생 수 보다 많아진다고 발표했다. 논의의 출발점은 이러한 저자의 배경 인식에서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는 교육산업과 교육시스템이 어떻게 변하며, 다른 나라 들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어지는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와 교육 개혁의 주동자인 소셜 네트워크나 대형포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되는지 보여준다. 교육체계가 바뀌고 이를 급하게 따라가는 학생이나 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함으로써 좀 더 경쟁력 있고 승리하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박영숙

PARK,YOUNG-SOOK,朴英淑 경북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성균관대학교에서는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26년 동안 주한 영국대사관을 거쳐 호주대사관의 공보관으로 활발한 정치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주한 호주대사관의 수석보좌관으로 재직하며 (사)유엔미래포럼 등 20여 개 미래 관련 국제기구의 한국 대표를 겸하고 있다. 미래 한국 저출산을 예측, 16년 전부터 한국수양부모협회, 다문화싱글맘협회를 운영 중이다.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미래예측 강사, 대구사이버대학교 미래예측전문가과정 담당교수,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 서강대 · 한양대학교를 비롯하여 교육과학부 · 기획재정부 · 지식경제부 등의 정부 각 부처와 KBS · EBS 방송사, 국내외 기업 등에서 미래예측 특강을 하고 있다.

미국인 남편과 독일인 시어머니, 노르웨이인 시아버지와 함께 살고 주한 영국 및 호주 대사관의 공보실에서 근무하면서 나라의 크기와 그들의‘통’에 대한 생각이 형성됐다고 말하는 그녀는 최근 세계미래회의(WFS)가 (2010년 1월)2010 ~ 2025 미래예측 트렌드를 발표 했다. 그녀는 그 발표문에서 총 20가지의 예측을 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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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미래사회가 충분히 예상될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미래 예측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봐야한다. 변화는 이제 자연스러운 물결이다. 다군다나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는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조차,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목차

머리글 _ 2020년, 미래교육의 변화를 예측해야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다

1장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01 문자시대는 지고 오랄(말) 시대가 뜬다
02 새로운 언론의 시대가 도래한다
03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인터넷으로 통한다
04 세컨드라이프닷컴과 같은 가상현실국가에 주목하라
05 두뇌 연구는 미래의 3대 최대 산업 중 하나다
06 테프_사이버나우 시대가 열린다
07 첨단과학기술 사회에도 창의력이 필수적이다
08 2020년, 본격적인 정보산업 사회가 시작된다
09 가족구조에 대한 사회적 개념이 달라진다
10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미래교육의 대응 방안
11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개념 확립이 먼저 필요하다

2장 미래의 분야별 트렌드를 주시하라
01 미래의 일자리로 사회적 기업이 대두된다
02 기후산업이 최대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03 스마트 오피스가 사무실의 새로운 형태가 될 것이다
04 둥근 집, 둥근 마음이 사회통합의 열쇠다
05 세계미래회의가 예측한 미래트렌드 20
06 세계미래회의가 발표한 2010년 이후의 10가지 트렌드
07 미래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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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020년, 미래교육의 변화를 예측해야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다

세계는 따라가기 힘들 만큼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새로운 발명과 혁신이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고 사람들의 가치와 태도, 신념이 변하고 있으며, 점점 가속화되어 내일에 대한 준비를 어렵게 한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미래석학들은 미래교육 분야에 있어 2020년 교육의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임을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엔에 가입한 192개국 중 출산율이 최하위로 1.15명이 채 안 된다. 정부는 2015년이 되면 대학입학 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생 수보다 많아진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국토가 80배나 큰 호주보다 대학교 수가 열 배 이상 많고, 학원산업의 종주국이며, 공교육 예산보다 사교육비가 더 많은 나라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교육에 투자한 사람은 많아지는데 교육은 대부분 무료, 즉 오픈소스로 진화하기 때문에 천지개벽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미래는 기회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한 현세대들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유엔미래포럼 등 20여 개 국제기구의 한국대표이자《유엔미래보고서》의 저자인 박영숙은 한 발 앞서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산업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가와 학원산업 간에 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더 이상 지나간 정보인 교과서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가려 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미래교육은 집단지성, 적시학습, 개별화 교육 방향으로 환경 변화를 크게 겪을 것임을 예측한다.

이 책에서는 미래사회의 분야별 트렌드를 통해 교육산업과 교육시스템이 어떻게 변하며, 다른 나라들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들어 알려준다. 또한 현재와 달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반 없어지는 미래사회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와 교육 개혁의 주동자인 소셜 네트워크나 대형 교육포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마련해야 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교육체계가 바뀌고 이를 급하게 따라가는 학생이나 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함으로써 좀 더 경쟁력 있고 승리하는 미래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적시지식과 적시학습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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