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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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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건강을 장담한다. 하지만 당장 암에 걸리지 않았다고 해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몸에서는 날마다 3,000개 이상의 암세포가 생기고 있다. 이 암세포들이 기를 못 펴고 사라지기 위해서는 면역세포들이 열심히 암세포를 죽여 나가야 한다. 잘못된 생활방식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암세포가 누적되기 시작하면 암에 걸리는 것은 순식간이다. -P70. 중에서- ”
내 어머니께서 암으로 두 차례 수술을 하시기 전에는 건강에 그다지 신경 쓰거나 한 적이 없었다. 처음 어머니가 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난 ‘설마, 아닐 거야!’ 라고만 생각하며 어머니가 아닐 거라고 믿고 싶었다. 대학병원으로 옮겨 조직검사결과 암이 확진이 되었을 때 나도 그랬지만 가족 모두 다리에 힘이 풀리듯 막막함이 느껴졌다. 왜 그렇게 무서운 병을 평생 가족과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사시는 내 어머니께 주신 것인지 슬픔이 밀려왔다. 내가 이런 마음이었는데 내 어머니께서는 더욱 큰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으리라 생각된다.
최근 암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들이 산이나 해외의 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이민을 가거나 해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나도 이전에는 산이나 시골생활에 관심이 없었는데 어머니께서 아프신 이후로 공기 좋은 산이나 시골들에 대해 자꾸 눈길이 가게 된다. 또 여름휴가 때 어머니를 모시고 팔공산에 다녀왔는데 도시와 다르게 공기가 너무 좋다며 좋아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편리하게만 생활하던 도시생활에서 시골이나 산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궁금한 마음에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 이란 책을 보았다.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은 실제 산에서 암을 이기며 새로운 인생을 찾았다는 4명의 암 환우들의 산속생활이야기와 그들이 어떻게 산에서 암을 이겨냈는지에 대한 산림치유 부분을 담은 전반부와 산에 실제 입산할 경우 산 생활에 성공하기 위한 기술과 산 생활이 맞지 않다거나 불편함이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전원마을이나 요양원, 삼림욕장 등을 소개한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SBS 스페셜에 방영되어 화제가 된 만큼 담당 박진용PD님은 산의 치유능력을 맑은 물, 공기, 무공해 먹거리로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환경적 요인과 스스로 텃밭을 꾸리거나 산에서 먹거리를 얻는 만큼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므로 자연스레 운동이 된다는 운동적 요인 그리고 자연과 소통하므로 치열한 사회 속의 생존경쟁들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므로 스트레스가 차단된다는 정신적 요인과 같은 세 가지로 분류해 주고 있다. 세 가지 능력을 통해 산에서 암을 이기는 원리를 구체적으로 짚어주며 실제 내 어머니께서 투병 중 하시 던 말씀처럼 환자들이 암에 대해 받아들이는 마음과 어려움 등도 담고 있어 나 또한 이 책을 보며 배우는 점도 많았지만 어머니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어려움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살기위해 산으로 가서 산속생활에 성공하며 소중한 건강을 다시 찾아 제2의 삶을 건강하게 영위하고 있는 4명의 암 환우들의 실 사례를 통해 산의 치유능력 3가지를 실감할 수 있었고 네 분 모두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자연식’ 이라는 부분이었는데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원료가 됨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최대한 자연식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몸속의 나쁜 세포는 모두 분해되고, 건강한 세포가 새로 생기고 있다 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해요. -대장암 말기 심광명 씨의 이야기 중에서- ”
산에서 암을 이기는 원리 중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소개한다면 암 치유의 핵심은 면역력이라고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적군을 막아내지 못하거나 과잉반응을 해서 건강한 세포까지 공격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면역력을 강하하기 위해서는 채식위주로 소식을 하고 매일 적당한 운동과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 음식으로는 김치, 된장이나 청국장 등의 발효음식, 버섯, 녹황색 채소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우리 몸 속 백혈구 속 면역체계 중 NK 세포라는 게 있는데 이 세포의 MHC라는 단백질이 분자작용을 통해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해내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공격한다고 한다. 보통 암환자는 이세포가 거의 없거나 약해져서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있다. NK세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상황을 잘 대처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NK세포가 먹고 산다는 피톤치드를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 피톤치드가 소나무 숲과 폭포수에 많다고 할 만큼 산이 참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인체의 마법을 부리는 운동과 입이 원하는 것이 아닌 몸이 원하는 것을 먹는 자연식, 안티스트레스, 세로토닌, 알파파 등이다. 산에서의 운동은 숲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 덕분에 다른 운동보다 강도가 높더라도 힘이 휠씬 덜 들며 운동 후 후유증도 적다고 한다. 또한 걸으면 행복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며,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베타파가 증가해 면역기능이 약화되지만 산속에서 걷거나 명상, 자연의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알파파가 활성화 된다고 하니 우리 몸 또한 자연의 일부임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정신적인 요인 중 하나인 환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내가 왜 이렇게 큰 벌을 받아야 하나’ 라며 자신을 자책하듯 하면 해로운 디 스트레스를 유발 시킨다고 하니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과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스트레스 및 마음가짐을 강하게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속 생활의 장단점과 산속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수시로 산림욕을 하며 자연치유를 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소개하고 있다. 비록 여러 가지 여건과 상황으로 산속생활이 어떤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면 일주일에 한 두 번이라도 오염되지 않은 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풍성한 혜택에 감사함을 느끼듯 치유에 임하는 자세가 참 중요함을 깨달으며 나 또한 건강한 산을 찾아 내 어머니와 함께 내 집 방문하듯 자주 산에 들러야겠단 마음을 먹으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출처] [서평]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작성자 땅콩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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