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노예해방] 블록체인은 현대 노예 제도의 쇠사슬을 깨뜨릴 수 있다.

[블록체인 노예해방] 블록체인은 현대 노예 제도의 쇠사슬을 깨뜨릴 수 있다. 아직 해결 해야 할 몇 가지 단점이 있지만, 블록체인은 글로벌 공급망을 보다 책임 있게 만들어 현대의 노예라는 굴레와 싸울 수 있는 유망한 도구이다.

JM KIM 기자  

입력 : 2019.05.07 09:42  

당신이 지금 이순간 이 글을 읽는 장치에 코발트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코발트는 휴대 전화 및 노트북의 배터리용 필수 금속이다. 코발트가 노예에 의해 채굴 될 가능성도 있다.

전 세계에서 채굴되는 코발트의 약 3 분의 2는 콩고 민주 공화국 (DRC)에서 나온다. 아프리카, 중앙 아프리카 국가는 최근 노예 노동을 포함한 인권 유린의 악명 높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코발트가 노예를 통해 채굴되는지 아닌지를 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참치잡이에서 커피농사에 이르기까지 다른 많은 상품에 대해 전 세계에서 노동 착취는 동일한 상황이다.

일부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을 검증하기 위해 비트코인 기술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적용한다.

그것은 규제되지 않은 구금 시설 경제, 기후 변화 및 위조에 대한 해결책으로 선진화 된 기술에 대한 최신 약속이다. 아마 그것은 해결책의 일부분을 증명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에 대한 모든 희망을 쏟을 수는 없다.

 

공급 체인에서의 현대 노예제도

물품이 공급되고 윤리적으로 생산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공급망이 복잡해짐에 따라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코발트의 경우, 공급망은 무수한 다른 광산에서 코발트를 구입하여 혼합하는 무수한 중개인으로 구성 될 수 있다. 이것은 배터리 제조사와 같은 코발트 구매자가 해당 금속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함을 의미한다.

DRC의 코발트 산업은 광범위한 노동 조건을 포함한다. 일부 광부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보수를 받고 안전한 조건에서 일한다.

그러나 코발트의 약 5 분의 1은 작은 "장인"광산에서 약 11 만 ~ 15 만 명의 근로자가 파내었다. 이 규제되지 않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종종 안전하지 않은 조건에서 돈을 벌고 일한다.

그러한 광산에서 일하는 것은 기본적인 안전주의 사항조차도 무시하는 작은 구멍을 파고 들어가는 것까지 포함한다. 건설 및 통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부상과 사망에 이른다.

 

전기 자동차 판매로 코발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DRC 코발트 산업의 어느 부분이 노예 노동을 이용하는지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워싱턴에 본부를 둔 자유노예단체 (United States of the Frees)가 2013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 광업 사회에서 인터뷰 한 931 명의 개인 중 866 명이 노예였다.

유니세프 (UNICEF)가 발표 한 2014 년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의 DRC 광산에서 4 만 명의 어린이가 일하고 있으며, 4 명의 노예 중 거의 한 명은 18 세 미만이었다. 대부분 코발트를 파내었다.

 

블록체인의 약속

그것은 단지 코발트가 아니다. 구리에서 코코아까지 모든 것이 동일하다.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알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현대 노예에 의해 공급망이 오염되지 않도록 어떻게 보장 할 수 있을까?

이것은 회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험하고 있는 곳이다. 그들의 관심사를 이해하기 위해 이 기술의 기본을 되짚어 보겠다.

블록체인을 온라인 공공 장부로 생각하라. 트랜잭션이 발생하면 해당 트랜잭션에 대한 영구적이고 변경 불가능한 레코드가 만들어지며 블록체인에서 다른 트랜잭션이 유효성을 검사해야 한다. 이러한 기록을 "블록"이라고 하며 연대순으로 연결된다.

 

블록체인 기술의 작동 방식.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소스에서 최종 사용자까지 검증되고 변조 방지 된 공급망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세계 야생 생물 기금 (World Wildlife Fund)은 기술 파트너 및 참치 어업 회사와 협력하여 "미끼 (bait)"에서 참치로 추적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소비자는 포장에 있는 코드를 스캔하여 언제 그리고 어디서 참치가 잡혔는지 알 수 있다.

BHP는 이를 사용하여 구리 공급을 확인하려고 한다. 블록체인은 면, 패션, 커피 및 유기농 제품을 추적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포드와 IBM은 이 기술을 사용하여 코발트 공급을 감시하려는 컨소시엄의 일원이다. 그것은 내 금속을 배터리로 추적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윤리적으로 채굴 된 코발트는 블록체인에 기록 될 수 있으며 공급 체인 주변을 따라 이동한다.

 

아직 남은 도전 과제

블록체인이 유망한 것은 사실이지만, 작동하려면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모든 블록체인에서 중요한 요소는 "합의 프로토콜 (consensus protocol)"이다. 거래가 모든 참가자, 다수, 선택된 소수 또는 무작위 선택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윤리적 소싱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에서는 근로자가 근로 조건을 입증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소외 당하거나 억압 된 근로자에게 이것이 일어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둘째, 블록 체인을 윤리적으로 소싱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록체인 플랫폼이 여러 개 있으므로 잠재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다른 표준이 쉽게 개발 될 수 있다. 이것은 커피와 같은 상품에 대한 경쟁 방식이 존재하는 윤리적 인증의 다른 영역에 대한 쟁점이다.

셋째, 우리는 항상 "블록"과 그 물질적 실체 사이의 연결에 질문해야 한다. 노예 노동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물건을 블록체인에 집어 넣는 방법을 찾는 것은 매우 유리할 것이다. 블록체인 데이터의 무결성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부정확하거나 사기에 취약하다.

넷째, 블록체인은 "디지털 격차"를 야기 할 수 있다. 기술 경험이 있는 대형 공급 업체는 이 기술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며 소규모 공급 업체는 제외 될 수 있다. 블록체인이 시장에 진입하는 소규모 공급 업체의 장벽이 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

 

기술적 수정 없음

투명성의 도구 블록체인은 이론적으로 상품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

궁극적으로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무가치한 데이터를 넣으면 무가치한 결과가 나온다. "이라는 말이 적용된다. 인간이 책임성 시스템을 훼손하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단지 거래 기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현대의 노예 제도를 구성하는 무수한 요소들을 다루기 위한 포괄적인 안건의 일환으로, 그것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