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피로와 통증.

근육의 피로와 통증.

‘십병구담’이라는 말이 있다.
병이 열이면 아홉은 담이 원인이라는 뜻이다.

잘못된 자세, 오래된 병상생활, 과도한 운동, 노동등은 근육의 긴장을 초래한다.

한번 동작한 근육은 꼭 그만큼의 휴식이 필요한데,
근육긴장이 오래되면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고 굵어진다.

특히 골격근이 장시간의 활동, 격렬한 운동, 수면장애, 정신적 우울증, 스트레스,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 영양결핍, 갑상선기능저하, 저혈당등은 스스로 근육긴장과 피로를 유발한다.

근 근막염, 근육류마티스, 근경직, 근 근막증후군, 섬유조직염은 거의 비슷한 근육통의 증상들이다.

근육이 매초 1회씩 자극을 반복적으로 할 때는 처음 5~6회 연축까지는 수축높이가 차례로 커지지만
계속 긴장이 되풀이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축 높이는 점점 낮아지고 끝내는
전면 수축이 쉽게 되지 않는데 이것이 근육의 피로이다.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인 근막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통증유발점이 있다.

혈관과 근육이 장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축과 긴장을 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과중됐을 때 근육통이 생기는데 이를 흔히 담이라고 한다.

특히 어깨근육이 가장 많이 생기는데 칼슘, 젖산의 침착으로 단단해지면서 통증, 피로감, 무력감이 온다.

근육, 인대, 척추에도 영향을 주어 요통의 원인이 된다.

근육수축시 섬유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에서는 ATP를 방출하는데 ATP를 만들기 위해
체내의 글리코겐과 산이 사용되여 에너지를 만드는데 이과정의 부산물이 젖산이다.

젖산은 0.015%가 정상이나 극도로 피곤하면 0.5%까지 쌓인다.
근육내의 젖산이 축적되면 근육 혈액내에 PH가 상승하고 효소활동이 저하되여 근세포에 혈액공급이 줄고,
운동성 신경섬유의 아세틸콜린이 중단되면 당대사 결핍, ATP생성저하의 악순환으로 피로는 더욱 가중된다.

이러한 피로에 반응하여 통증유발수용기는 그 정보를 감각신호를 통해 척수나 뇌로 전달하고
척수는 다시 중추신경계의 지시를 받고 온몸에 통증물질을 전달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불쾌감, 부종, 경련, 통증, 피로, 무력감이다.

이러한 증상은 더 이상 무리하지 말고 쉬어달라는 신체의 언어이다.

이를 무시하거나 계속 자극이 진행되면 통증유발점에서 세포대사의 이상이 생겨서 염증성 물질을 분비한다.

세포 주파수의 교란이 통증, 염증, 섬유화, 석회화인데 근육섬유세포도 예고 없이 질병화 되어간다.

단순한 당, 피로, 근육통이 장기화되여 올 수 있는 근육의 여러 가지 질병들을 살펴볼 차례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스트레스는 저항해소를 위해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증가한다.

증가가 심해지면 머리, 뒷목, 어깨 주변 근육이 긴장되고
긴장은 뇌로 통하는 혈관 압박하여 뇌 순환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뇌 순환장애로는 두통, 뇌졸중, 뇌출혈, 뇌경각등이 있다.

긴장성 두통, 치통, 전이통, 이명증, 축농증, 우울증, 불면증, 불안증에서
소화불량까지 근육통은 수 많은 병을 초래할 수 있다.

통증은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일차적 반응이며 경고신호다.

더 이상의 근육피로, 손상을 막고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치료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