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정책보좌관 실장 하룻밤 섹ㅅ 녹취 파문 !! 19홀 뜻은?

 

“19홀, 하룻밤” 라민우 부적절한 언행돈 받으러 갔다던 A씨와 ‘친분’…여성비하 발언 곳곳 선거․도정 정책공약 총괄…여성정책 진정성마저 의문

 

 허성찬 기자승인 2018.05.19 15:53댓글 148글씨키우기글씨줄이기메일보내기인쇄하기페이스북트위터구글카카오스토리

 

원희룡 전 지사의 최측근으로 선거때마다 정책공약을 만드는데 최전선에 있던 라민우 보좌관.

 

<제주도민일보>가 입수한 녹취파일 중 라민우 보좌관과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P사(여행업, 부동산컨설팅업, 카지노에이전트업) 대표 A씨와 대화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부적절한 여성비하 발언도 담겨 있어 주시해봐야 할 대목이다.

선거캠프 정책팀장을 맡은데 이어 보과관을 거쳐 심지어 정책보좌관 실장을 맡았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선거 원희룡 캠프, 혹은 지난 원 도정의 여성정책공약에 직간접으로 관여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여서 과연 그 원 도정의 정책과 공약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 의문이 들게 하고 있다.

 

발단은 2016년 12월 22일 라민우 보좌관이 A씨를 만나러 P사 사무실을 방문한 때였다. 라민우 보좌관은 개인적인 채무관계가 있어 돈 회수를 위해 몇차례 A씨의 사무실을 찾아갔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화내용을 잘 들어보면 돈 회수보다는 동네 선후배 사이 정도나 할 수 있는 친밀하고 사업적인 이야기들이 많으며, 비록 공직신분은 아니었지만 제주도청 서울사무소 정책대외협력관으로 내정(본보 5월 16일 ‘원희룡 측근 채용 "이 정도일 줄이야"’ 관련)됐던 상황인만큼 해서는 안될 부적절한 언급을 하고 있다. A씨는 중국 골프 관광객을 유치해 국내 여자 프로골퍼들을 대동해 라운딩을 하고 저녁식사까지 하는 사업아이템을 언급한다.

 

아래는 해당 부분의 녹취록이다.

 

A씨 : 중국골프협회 등등등 홍보 계속하고 있습니다

형님. (여자 프로골프 대동 라운딩 관련). 얘네들이 언제든지 부르면 내려올 수  있도록 그런것들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 : 김00(여자프로골프 선수 이름)이가 85년생이다.

 

A씨 : 예쁩니다. 형님

라 : (시바ㄹ). 우리 얘네들 골프도 하고 19홀도 같이 하면 딱이네. 어떻게 한번 엮어봐. 환상적이다. 근데 얘네들 돈도 많이 벌잖아.

A씨 : 강남 골프연습장에 프로로 들어가면 2000만원 배당되는데 회원 관리 등 나가는게 많아 세금 떼고 하면 600~700만원 법니다.

미디어는 회당 50~100만원밖에 안받습니다. 여기서 라운딩 한번하고 돈 50~100만원 받아가는게 낫죠

 

라 : 하룻밤 (세ㄱ스)도 하고

 

A씨 : 그거는 안됩니다.

라 : (씨ㅂ)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아냐. 얘네는 사람도 아니냐. A씨 : 12월28일(녹취 22일)날 프로들 3명 내려옵니다. 00이하고 조00 프로하고. 여행상품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라 : 그러면 괜찮다니까 할만하다니까.

 이렇게 예쁜애들하고 라운딩하고 저녁까지 같이 먹고... (서류 좀 보더니) 얼굴 예쁜것들이 핸딩 숫자가 좋다.

 

A씨 : 거기 김00 프로라고 있습니다 형님. 이틀 있다 갔는데 와꾸가 모델입니다. 얼굴도 조그만하고 키가 178. 쭉쭉 빠져. 겨울에 청바지 입고 왔는데...

라 : 탄탄하지 않냐 허벅지.

 

 A씨 : 탄탄합니다 형님 라 : 허벅지 탄탄한 애들하고 자면 그냥. 쫙쫙 키가 다들...

 

 *선정적 단어와 관련. 인터넷 신문윤리강령 제7조(보도기준) 선정보도 제한 및 포털 등에서의 선정 단어 검색으로 인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풀어썼다.

 

*또한 19홀은 대부분의 골프장은 18홀로 이뤄져 있으며 골프 이후 캐디 등과 저녁식사, 술자리 등 부적절한 자리를 뜻하는 은어다.

이같은 대화내용만 보더라도 라민우와 A씨가 보통의 사이가 아니였음을 알 수 있다. 당시 라민우 보좌관의 신분은 분명히 공직자는 아니였다.

 

그러나 바로 앞선 대화에서 스스로 서울사무소 세종사무소장으로 가게 될 것이며, 그 이후 정책보좌관 실장으로 옮긴다고 A씨에게 언급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이뤄졌다.

4급 상당의 공직에 내정된 인물임을 감안할 때, 공직자로서 갖춰야 하는 청렴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망각해서는 안될 말이다.

 

특히 “정책보좌관 실장으로 가게 된 뒤 정책공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라씨는 실제로, 2014년 원희룡 지사의 선거캠프에서 ‘정책공약팀장’을 지냈다. 원 도정에서도 정책보좌관, 정책보좌관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책공약을 연구·검토하는 최전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위치였다. 특히 정책보좌관실장이라는 직위 명칭만 보더라도 원희룡과 관련한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수장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원희룡 도정과 후보가 제시했거나, 제시하는 여성정책이 과연 진정성이 있었는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더욱이 골프여제이자 제주명예도민 ‘박인비’, 제주의 딸 ‘리디아 고’를 보며 여성골퍼를 꿈꾸면서 수년동안 피땀을 흘려온 이들과 이를 도와온 부모들에겐 허탈감을 뛰어넘어 비애감을 안겨줄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마디로 골프 프로나 꿈나무를 넘어 사실상 '성 노리개'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으로, 골프 꿈나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나 골프 관계자들이 이를 접하게 되면 분노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하는 말이다.

 

<본 기사의 신빙성 확보를 위해 해당 대화내용 부분에 대한 녹취파일을 공개합니다. 부적절한 언어는 자체 처리했습니다> https://youtu.be/tO0KjMty7WM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원희룡 최측근 라민우 조폭과 은밀한 거래 제 2공항의 비밀

 

(안민석)-원희룡 보좌관 라민우 도정농단 비선실세 밝힌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을 파해친 그가 이제 원희룡 보좌관 라민우 도정농단을 파해칠것이다.

 

안민석 원희룡 보좌관'라민우 게이트 수사 촉구'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승인 2018.05.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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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제주판 도정농단 원희룡 비선실세 라민우 게이트 수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라민우 정책보좌관 실장,

 

조직폭력배 A씨가 나눈 대화를 보도하며 라 실장이 도내 각종 현안 사업에

 

관여하고 관련 정보를 A씨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영훈, 안민석 의원은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2018.5.28/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coinlocker@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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