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주영 손자의 도전…그는 왜 ‘착한 기업’을 지원하나? (톡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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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주영 손자의 도전…그는 왜 ‘착한 기업’을 지원하나? (톡소다)](http://news.kbs.co.kr/data/news/2017/05/29/3488717_Xv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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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추구가 보통 기업의 주된 목적이라면 그 목적이 조금 다른 기업도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같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기업 활동의 결과가 공공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착한 기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그런 사회적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력이 없으면 공염불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이익의 극대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일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런 사회적 기업들을 돕겠다고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5년째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올해 32살의 정경선 대표다.
정 대표의 할아버지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버지는 정 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다. 정경선이라는 본인의 이름보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앞서고 '현대가 재벌 3세'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는다.
지금 하는 일이 제법 자리를 잡아 가고 있지만 '부잣집 아들의 취미 생활'이라거나, '결국은 승계를 위한 사전 준비'라는 비판적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겪어온 일"이라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내가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KBS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정 대표를 만나 "할아버지, 아버지가 일군 부를 토대로,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밟는, 여느 재벌 3세와는 조금 다른 도전을 택한 이유"를 물었다.
정 대표는 2시간여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기업 지원을 하게 된 이유와 경영 철학, 재벌 3세의 삶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남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 프로그램 페이지: www.kbs.co.kr/1tv/sisa/soda/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talkterview/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user/NewsKBS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같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기업 활동의 결과가 공공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착한 기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그런 사회적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력이 없으면 공염불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이익의 극대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일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런 사회적 기업들을 돕겠다고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5년째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올해 32살의 정경선 대표다.
정 대표의 할아버지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버지는 정 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다. 정경선이라는 본인의 이름보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앞서고 '현대가 재벌 3세'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는다.
지금 하는 일이 제법 자리를 잡아 가고 있지만 '부잣집 아들의 취미 생활'이라거나, '결국은 승계를 위한 사전 준비'라는 비판적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겪어온 일"이라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내가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KBS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정 대표를 만나 "할아버지, 아버지가 일군 부를 토대로,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밟는, 여느 재벌 3세와는 조금 다른 도전을 택한 이유"를 물었다.
정 대표는 2시간여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기업 지원을 하게 된 이유와 경영 철학, 재벌 3세의 삶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남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 프로그램 페이지: www.kbs.co.kr/1tv/sisa/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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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정주영 손자의 도전…그는 왜 ‘착한 기업’을 지원하나? (톡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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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9 (09:06)
- 수정 2017.05.29 (14:16)
![[인터뷰] 정주영 손자의 도전…그는 왜 ‘착한 기업’을 지원하나? (톡소다)](http://news.kbs.co.kr/data/news/2017/05/29/3488717_XvC.jpg)
이윤 추구가 보통 기업의 주된 목적이라면 그 목적이 조금 다른 기업도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같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기업 활동의 결과가 공공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착한 기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그런 사회적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력이 없으면 공염불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이익의 극대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일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런 사회적 기업들을 돕겠다고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5년째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올해 32살의 정경선 대표다.
정 대표의 할아버지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버지는 정 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다. 정경선이라는 본인의 이름보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앞서고 '현대가 재벌 3세'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는다.
지금 하는 일이 제법 자리를 잡아 가고 있지만 '부잣집 아들의 취미 생활'이라거나, '결국은 승계를 위한 사전 준비'라는 비판적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겪어온 일"이라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내가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KBS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정 대표를 만나 "할아버지, 아버지가 일군 부를 토대로,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밟는, 여느 재벌 3세와는 조금 다른 도전을 택한 이유"를 물었다.
정 대표는 2시간여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기업 지원을 하게 된 이유와 경영 철학, 재벌 3세의 삶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남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 프로그램 페이지: www.kbs.co.kr/1tv/sisa/soda/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talk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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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같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기업 활동의 결과가 공공의 이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착한 기업’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그런 사회적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금력이 없으면 공염불에 그치는 게 현실이다. 이익의 극대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일반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런 사회적 기업들을 돕겠다고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5년째 이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올해 32살의 정경선 대표다.
정 대표의 할아버지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아버지는 정 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다. 정경선이라는 본인의 이름보다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앞서고 '현대가 재벌 3세'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붙는다.
지금 하는 일이 제법 자리를 잡아 가고 있지만 '부잣집 아들의 취미 생활'이라거나, '결국은 승계를 위한 사전 준비'라는 비판적 시선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겪어온 일"이라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내가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KBS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정 대표를 만나 "할아버지, 아버지가 일군 부를 토대로,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밟는, 여느 재벌 3세와는 조금 다른 도전을 택한 이유"를 물었다.
정 대표는 2시간여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기업 지원을 하게 된 이유와 경영 철학, 재벌 3세의 삶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톡 쏘는 인터뷰 소다'는 남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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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주현 기자
- le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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