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한시위 현장에 한복 입고 프리허그 나선 한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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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길용 기자
반한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 한국 여성이 한복을 입고 '프리허그' 캠페인을 하는 영상이 한ㆍ일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에 촬영된 영상에는 한복을 입고 눈을 가린 한국인 여성이 등장한다.
근처에는 일장기와 욱일승천기를 든 반한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이 여성은 개의치 않은 듯 팻말을 들고 프리허그를 시작했다.
팻말에는 일본어로 '저는 한국인입니다. 오늘, 옆거리에서는 반한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함께 안아보실래요?'라는 글이 써있다.
낯선 복장과 팻말은 이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일본인들 사이로 한 젊은 여성이 다가와 뜨겁게 포옹하자 이내 젊은이들이 줄지어 프리허그에 동참했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이치 쿠와바라(桑原功一)라는 일본 청년이 기획하고 두 나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이 영상을 통해 '증오로부터 평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국의 화해를 위한 프리허그 캠페인은 부산, 교토 등 한ㆍ일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지난 21일에 촬영된 영상에는 한복을 입고 눈을 가린 한국인 여성이 등장한다.
근처에는 일장기와 욱일승천기를 든 반한시위대가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이 여성은 개의치 않은 듯 팻말을 들고 프리허그를 시작했다.
팻말에는 일본어로 '저는 한국인입니다. 오늘, 옆거리에서는 반한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당신을 믿습니다. 함께 안아보실래요?'라는 글이 써있다.
낯선 복장과 팻말은 이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일본인들 사이로 한 젊은 여성이 다가와 뜨겁게 포옹하자 이내 젊은이들이 줄지어 프리허그에 동참했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이치 쿠와바라(桑原功一)라는 일본 청년이 기획하고 두 나라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이 영상을 통해 '증오로부터 평화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국의 화해를 위한 프리허그 캠페인은 부산, 교토 등 한ㆍ일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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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日 반한시위 현장에 한복 입고 프리허그 나선 한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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