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천명한 통신 5대 혁신 키워드는?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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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8  15: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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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웨이가 MWC 2016 사전 브리핑이 열린 영국 런던과 중국 베이징에서 18일 통신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시킬 5대 주요 혁신 트렌드(Big Initiatives)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개방형 플랫폼과 기술 솔루션도 대거 공개하며 기세를 올렸다.

화웨이의 5대 주요 혁신 트렌드는 빅 비디오(Big Video - Everywhere)와 빅 IT(Big IT - Enabling), 빅 오퍼레이션(Big Operation - Agile), 빅 아키텍처(Big Architecture - Elastic), 빅 파이프(Big Pipe - Ubiquitous)가 핵심이다. 영상 관련 시장이 1000억 달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이 1조 달러 시장으로 성장하고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장이 도래하며 통신시장에 5대 혁신 키워드를 주장한 셈이다.

   
▲ 출처=화웨이

사전 브리핑은 화웨이가 내세운 5대 혁신 키워드의 달성을 위한 기술력에 집중됐다. 화웨이의 4.5G 기술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MBB) 데이터 속도를 최대 1,000Mbit/s까지 지원하며 시공간을 넘어 HD 음성과 2K/4K 영상을 비롯한 가상현실(VR)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MWC에서 화웨이가 선보이는 기가라디오(GigaRadio)는 4.5G 핵심 기술로 구축됐다는 평가다.

화웨이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은 스마트홈을 실현하여 통신사가 제공하는 홈 광대역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LTE기반 NB-IoT(Narrow Broadband IoT) 기술은 통신사들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셀룰러(cellular) IoT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기술은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주차 등 다양한 영역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화웨이 세이프시티(Safe City) 솔루션은 최신 IoT와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기술을 기반으로 관범위한 영역을 연결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화웨이는 현재 개방형 연구소(open labs)를 설립하고 있으며, 이미 6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함께 중국과 유럽 등지에 10개 이상의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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