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란 기(氣)

2010.07.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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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氣)란?


1. 『만물 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요소 물질의 근원 및 본질을 말한다』


2. 동양 철학용어로 모든 존재현상은 기(氣)의 취산(聚散), 즉 기(氣)가 모이고   

   흩어지는데 따라 생겨나고 없어지는 것이며, 따라서 생명의 근원으로 본다.


3. 원래는 호흡을 하는 숨(息), 공기가 움직이는 바람(風)을 뜻하는 가벼운 의미   

  에서 시작되었으나, 道家인 노자, 장자가 우주의 생성변화를 기(氣)의 현상이라 하였다.


4. 기(氣)는 우주만물 작용력의 근원이며, 氣는 항상 움직인다.


5. 기는 사람의 5관(눈↔간, 혀↔심장, 입↔비장, 코↔폐, 귀↔신장)을 통해 감촉 

    하는 형태와 의지력, 영감, 심체로써 느끼는 형태가 있으며,


6. 이 두 가지가 서로 교차 간섭하여 내외 기(氣)를 잘 조화시켜 심신, 긴장완화, 

    진기촉진, 도덕수양, 지력과 특수능력개발, 질병예방을 통한 무병장수를 꾀한다.


7. 세계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氣』는 중국에서는 中衣學과 함께 인체 과학 

    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8. 氣는 선천적인 기와 후천적인 기로 나눌 수 있으며, 이 두 가지 모두 중요시

     여기고 있다.

       

   미네랄이 부족한 몸은 氣가 약하고, 氣가 약한 사람을 약골(弱骨)이라 한다.

                 

 1) 선천적인 氣

     선천적인 기는 父의 陽氣와 母의 陰氣로 만들어지는 氣로써 신장(腎臟)에서 

     나온다고 본다.


 2) 후천적인 氣

   후천적 氣는 음식을 섭취하여 얻어지는 氣와 호흡을 통하여 대자연의 청기(淸

   氣)를 얻는 것을 말한다.

   영양분을 섭취하려면 비장, 위장, 신장의 기능이 정상이야 한다.


                                    생기(生氣)의 근원

1. 12경맥 모두가 생기의 원소에 달려있고, 생기의 근원인 신장(腎臟) 사이의 움

     직이는 기(氣)를 말한다.


2. 이것이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근본이 되고, 12경맥의 원천이 되는 것이며, 호

    흡의 문(門)이 되고, 삼초(三焦)의 본원이 되는 것이니, 기(氣)는 사람 몸의 근 본이 되는 것이다.


3. 기해(氣海)와 단전(丹田)은 실제로 생기(生氣)의 근원이 되는 데, 기해의 혈(穴)은 배꼽 밑으로 3치에 있다.


4. 장자(壯者)의 말에 의하면, 진인(眞人)의 숨은 발뒤꿈치로부터 작용하고 평범한 사람은 목구멍에서 쉰다고

   하 였으니, 대부분기(氣)가 하초(下焦)에 있으면 숨을 멀리 쉬고, 상초(上焦)에 있으면 촉박하다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5. 희망이 넘치지는 사랑(眞 + 善 + 美)의 생활이  生氣의 생활이다.

 

(氣)와 오장육부(五臟六腑)

                 

1. 기(氣)는 추동작용(推動作用)을 한다 : 추동작용이라 함은 미는 힘이라 할 수  있는데,

    혈액이 흐르는 것도 氣의 힘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다.  


2. 氣는 온후작용(溫厚作用)을 한다 : 온후작용이라 함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게 한다.


3. 氣는 방어작용(防禦作用)을 한다 : 인체의 면역기능을 말한다.


4. 氣는 고섭작용(固攝作用)을 한다 : 고섭작용은 인체의 혈류나 한액(汗液),

   뇨액尿液), 정액(精液)등을 통제 및 유실을 막는다.  

 

5. 氣는 기화작용(氣化作用)과 영양작용을 한다.  


6. 氣는 원기를 배양 한다 :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氣를 대단히 중요시하고 氣는 인체의 근본이요

   기초로 여기고 있다. 氣가 왕성하고 중기(사람의 속 기운 nbsp; Spirit)가 충만하면 기쁨이 넘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원기ᆞ정기ᆞ중기가 대단히 중요하다.

 

7. 「원기」가 부족하면「정기」를 상실하게 되고,「중기」가 끊어지면, 병기가 허를 찔러 건강을 해치게 된다.


8. 일단 병이 고황(병이 그 속에 들어가면 고치기 어려운 부분)에 들어가면  氣가 끊어지고 병마(病魔)에 몸이

    망가지게 된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양기를 배양함을 대단히 중요시 여길 뿐 아니라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9. 인체는 자연면역력(생체항상성ᆞHomeostasis)이 있어 만병을 퇴치하며,  이것이 아무런 형태는 없지만,

   이것이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다. 

   생체항상성을 갖추면 팔, 다리 및 여러 기관과 오장육부(五臟六腑)를 정상적인 기능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각 기관이 저절로 조절돼 심신이 강건하여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생체항상성이 쇠퇴하게 되면 만병이 생겨 흔히 힘은 있으나 기(氣)가 없고,  氣가 있으나 힘이 없는 결함을

   가져오게 된다. 만약, 자연 면역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병이 고황(고칠 수 없는 깊은 곳)에 이르게  되면

   구할 수 있는 약이 없다.


   정신과 氣가 충분하면, 아직은 자연 면역력이 있으므로 만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이 발병해도

   신속히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자연 치유력ᆞ생체 항상 성을 인체건강의 최고의 보물이다」라는 것은 일단 병이 고황에 들어가면

   자연치유력이 완전히 상실하여 모든 의학으로써도 속수무책이 되기 때문이다.


   ※ 고황: ① 심장과 가름 막 사이를 말한다.

               ② 혈(穴)명칭 / 족태양방경에 속함


10. 자연면역력이 있으면 적당한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자연치 유력은 병을 예방하며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氣는 생체(生體)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1. 혈액도 氣로 순환하고, 마비(痲痺), 적취(積聚), 통증(痛症)은 모두 氣가 체해서 일어나는 기혈 순환

    장애이거나 氣가 약해서 일어나는 생기는 것이다.


2. 氣가 강해야 항체생산력 즉, 면역력도 강하다. 氣는 기운(氣運)이라고도 하고, 

    활기(活氣), 또는 생기(生氣)라 고도 한다.


3. 氣가 약한 사람은 용기와 추진력이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氣가 강한 사람은 세상의 두려움

    없어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다.


4. 모든 생물의 氣는 미네랄(돌 성분)에서 나온다. 氣가 강한 생물의 공통점은 미네랄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어성초 100g속에 13.2g의 돌 성분이 있 다. 미네랄 성분이 적은 식물은 氣가 약해 병충해를 잘

     입는다.  모든 생물의 氣즉, 미네랄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생체 내에서 미네랄(돌 성분은 이온화,

     전자를 주고받으며 직접 생체전기를 일어 킨다.

  

              氣가 약해지면 약발이 안 받는다.


5.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인체가 꼭 지녀야 할 미네랄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氣가 약해 약골이라는 말을 들으며 별 볼일 없이 살거나  아니면,

   만 가지의 건강장애로 시달리며, 특히 중병환자는 氣가 약해져 있다.  

   이렇게 氣가 쇠잔한 사람에게는 영양분과 보약을 먹여도 몸속의 생체활성을 할 수 없어,

   약발과 식보(食補)를 받지 못하므로 백약이 무효로 그때는 어떤  특효약도 소용없어 진다.


6. 우리들은 흔히 “기(氣) 막혀 죽겠다”라는 말을 자주 쓴다.


7. 그러나 서로 사랑하고 진실(眞實)되고, 큰마음으로 이해하며 살게 되면,

   氣 막히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8. 인체는 자기스스로 섭생(攝生)을 잘하면, 자신(自身)이야말로 최고의 명의(名醫)가 되는 것이다.

 

                  東醫寶監에서 말한 氣에서

   구분

        서술

     출 처

1.

  氣는 정신의

  근체(根滯)

 * 동원에 이르기를 - 氣는 神의 조상이요, 精은 氣의 아들이 되니 氣란

    정신의 근체(根滯)가 된다. 동원(東垣)

   東醫寶監

 * 아진군이 이르기를 - 氣는 연수(年數)를 더해주는 약이  되고, 마음은 氣를 

   움직이는 神이 된다. 만일 氣를 움직이는 원리를 안다면 신선(神仙)을

   알게 될 수 있다. 양성(養性)

   東醫寶監

2.

 氣는 곡식에서 생김

 * 사람은  곡식에서 氣를 얻게 되며, 곡식이 胃에 들어가 폐로 전하면

    오장육부는,   그 기운을 받아 맑은 것은 영(榮 / 실개천)이 되고, 탁한 것은

   위(衛 / 가는 대)가 되는 것이다.

 

 * 영(榮)은 맥(脈)의 중앙에 있고 위는 맥(脈)의 밖에서  그 주위를 50회 돌며,

   쉬지 않고 다시 모여서 음양이 서로 꿰뚫어 통하니 고리처럼 둥굴며 끝이

   없다.

  

 * 사람의 몸은 천지ㆍ음양 조화의 氣를 갖추고 있으니 열심히 섭생하고

    몸을 조양(調養) 한다면 20대에 氣가 왕성 해지고 탐욕과 노고를

    줄이면 氣運이 길어지고, 욕심과 노고가 쌓이    면 氣가 줄어들고,

    몸이 쇠하며 병이 생긴다.

   東醫寶監

 

   영추(靈樞) 

 3.

  氣가 위(衛)로 변해서    밖을 호위

 * 위기(衛氣)는 살점을 따뜻하게 하면서 피부를 충만, 주리는 살찌게 하면서

   개폐를 주관하기 때문에 위기(衛氣)가 따뜻하면 얼굴이 풍만해진다.(靈樞)  

 

 * 陽氣는 해와 같기 때문에 수양(修養)하는 방법을 잃으면 요 절하게 된다.

   陽은 사람의 지각과 운동을  주관하는 것으로, 보고, 듣고, 말하고,

   냄새 맡는 것 들 모두 양기가 피부를 훈증(熏蒸)해 주고 → 가슴과 배로

   흩어진다.(內經)

  東醫寶監

 

 영추(靈樞)       

 * 사람의 몸에 氣가 흐르는 것이 子時(23~1시)에 왼쪽 발바닥의 용천혈에서

    양기가 일어나 왼쪽발을 돌아 배와 갈비 뼈 및 손을 지나 머리의 신문에

    이르러 午位에 그치고, 五時(11~13시)에는 머리에서 오른손을 거쳐 갈비뼈

    배 및 발을 거쳐 오른쪽 발바닥에 이른다.

  東醫寶監 

 

    入門

 . 氣가       위기(衛氣)의  行度

   위기(衛氣)의 행도는 낮에 25회(陽), 밤에 25회(陰) 돈다.

 

 ① 아침에 陰氣가 다 되면 눈에서 陽氣가 나니, 눈 뜨면 氣가  머리로 → 목 →

     족태양  → 등 → 손가락 끝까지 이른다.

 

 ② 여기에 남은 한가닥의 氣運이 다시 눈초리에서 태음을 거쳐 새끼 손가락

    사이의 외부까지 이른다.

 

 ③ 또 한가닥의 氣가 눈초리에서 → 족소양 → 새끼손가락 → 수소양 →

    새끼손가락 사이에 이른다.

 

 ④ 또 한가닥 氣가 귀 앞을 거쳐 → 양명 → 발등 → 다섯 발가락사이에 드림.

 

 ⑤ 또 한가닥은 흩어져서 → 귀밑 → 수양면 → 엄지의 사이와 손바닥에

     이른다.

 

 ⑥ 발에 들어가는 것은 발바닥과 복사뼈를 거쳐 → 음분(陰分) → 다시 눈에

     와서 합치기 때문에 이것이 한 바퀴 도는 것이 되고, 온 몸을 25 바퀴 돌면

      陽이 陰에서 없어지고 陰이 氣를 받게 된다.

 

 ▲ 처음으로 陰에 들어갈 때는 족소음 → 신(腎) →  심(心) → 폐 → 간(肝) →

    비(脾) → 다시신(腎)에 흐려주는 것으로서 陽이 또 다시 25 바퀴 돌아와서

    눈에서 합치는 것과  같다

  東醫寶監 

  영추(靈樞)

* 원기(元氣)가 올 때는 느리고 부드러우며 실같이 가늘고,

   사기(邪氣 / 병을 일으키는 외적 요인)가 올 때는 급하고

   강한 급류와 같아서 막을 수 없다.

   東醫寶監 

 

  동원(東垣) 

 5. 氣가

 영(榮)과

 위(衛)의 

 운행이 다를 때

 

   기(榮氣)가 도는 것은 태음에서 시작하여 족궐음에 이르면  온몸을 한 바퀴

   도는 것이다.

 

1. 밖으로는 몸통과 사지에 이르고 안으로는 오장ㆍ육부에 이르기 까지 두루

   돌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온 몸을 50 회 도는 것이, 낮과 밤이나 음과  

   양이 다른 것이 없다.

 

2. 위기(衛氣)가 도는 것은 그것과 달라서, 낮에는 다만 몸통과 사지 외부를

   陽으로 다니고  오장ㆍ육부의 내부에 들어 가지 않으며, 밤이면

   오장ㆍ육부의 내부에서 陰氣를 돌게  하고 몸통과 사지 외부에 나가지

   않는다.

 

  東醫寶監  

 

 강목(綱目)

 6. 氣가  生氣의  근원

 

 1. 12 경맥은 전부가 생기의 근원의 원소에 달려 있고, 생기의  근원이란 신장

     사이의 움직이는 氣를 말 한다. 이것이  오장육부의 근본이 되고 12 경맥의

     원천이 되는 것이며,  호흡의 문이 되고, 3초(三焦)의 본원이 되는

     것이니 氣 는 사람 몸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난경소(難經疏)

 

 2. 기해(氣海)와 단전(丹田)은 실제로 생기의 근원이 되는데  기해의 혈(穴)

     베꼽 밑으로 1치 반에 있고, 단전의 혈은 관     원이라 하는데 배꼽 아래

     3치에 있다.(難經疏)

 

  東醫寶監  

 

    難經疏  

 7. 氣가  호흡의 근원

 

  사람이 수태한 처음엔 포태(胞胎)의 안에서 어머니와 같이 호흡을 하다가

  출산과 동시에 탯줄을 끓고 나면, 한 점의 진영(眞靈)한 氣가 배꼽 밑으로

  모이게 된다. 

 

▲ 사람은 氣와 호흡이 제일 먼저 이루어지고 귀ㆍ코ㆍ눈ㆍ혀ㆍ뜻(意) 이것을

   6 욕(六慾)이라 하고, 이것 모두가 氣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 氣가 아니면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촉(觸)ㆍ법(法) 등은 일체

   감각 이 없는 상태가 된다. 

 

▲ 장자(壯子) 말에 진인(眞人)의 숨은 발뒤꿈치로부터 작용하고, 보통 사람의

   숨은 목구멍으로 쉰다고 하였으니, 대부분 氣가 하초(下焦)에 있으면 숨을

   멀리 쉬고, 상초(上焦)에 있으면 촉박하다는 것과 서로가 상통되는 말이다.

 

   東醫寶監  

 

     難經疏

 8. 胎中의     호흡

 

 1. 임산부(姙産婦)가 숨을 내쉴 때 태아(胎兒)도 내쉬고,  임산부가 들이쉴 때

    태아도 들이쉬는데, 태중에 있을 동안은 입과  코로 쉬지 않고 배꼽(탯줄)

    으로 출입한다.

 

 2. 태식(胎息)의 숨을 쉴 때는 처음에 氣를 한입 가득히  들이 마시고

    신궐(배꼽)로 숨을 쉬면서 숫자를 81~120 까지 헤아리는 연습을 하고,

    다시 숨을 밖으로 내쉬되  소리나 기운도 없이 아주 조용하고 느리게 하는데

   가늘고 부드러운 털을 입이나 코에 붙여 놓아도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숨을

    쉰다. 이렇게 오랫동안 연습하여 1,000까지 헤아릴 수 있으면,

    늙은이가 다시 젊어지는 것이다.

 

   東醫寶監

 9.

氣가 모든       병의 원인

 

 1. 모든 병은 氣에서 나게 되며, 무든 통증도 氣로 인한 것이다.(長子和)

 

 2. 사람이 氣 때문에 산다는 이치는 마치 고기가 물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이 혼탁하면 고기가 여위게 되고, 사람은  氣가 약하면 병들게 된다.

 

 3. 사기(邪氣)가 사람을 상하게 하니 무엇 보다 가장 심중(深重)하고,

    경락이 사기를 받아서 장부에 들어가면, 허(虛)ㆍ실(實)ㆍ냉(冷)ㆍ열(熱)을

    따라서 병이 되며, 또한 병이 서로 관련되어 일어나므로 몸속에 모든 병이

    한꺼번에 두 가지 이상 일어난다. (序例)

 

   東醫寶監

10. 氣가     편안하고 한가로움

 

1. 한가로운 사람은 운동이 부족하고, 많이 먹는 것만큼 운동을 해야 하는 데

   그렇지 않으면, 경락이 정상적으로 통 할 수 없으니, 혈맥이 엉기어 굳어

   내려가지 못 하고 엉켜 氣의 운행이 잘 되지 않는다.

 

 2. 귀한 사람은 좋아 하는 것을 즐기려는 욕심이 많기 때문에 금기하는 데

    소홀히 해서 질병이 오기 쉽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문지방은 좀이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3. 한가롭고 편안하면 氣가 체한다는 것은 즉 氣가 맺힌다는 말인 데,

    가벼운 증세는 운동으로 치료될 수 있으나,

 

 4. 중(重)한 증세는 귤피1냥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로 달여서  먹는다. (入門)

 

東醫寶監

11.  四七湯

▲ 끼므릇 법제한 것 8 / 적복령 6.4, / 후박 법제한 것 4.8 / 차조기 잎 3.2 /

   생강 7쪽 / 대추 2 알

 

▲ 매핵기로 목안에 무엇이 걸려 있는 것 같으면서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데, 가슴이 그득하고 가래가 성하여 메스껍고 구역질하는 데,

  1 첩을 달여서

 東醫寶監

  동약처방

12.

 七氣일 때

 

 1. 七氣는 희(喜)ㆍ노(怒)ㆍ우(優)ㆍ사(思)ㆍ비(悲)ㆍ경(驚)ㆍ공(恐)의 

      일곱 가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생기는 증상이다.

 

 2. 氣가 맺히게 되면 담(痰)이 생기고 담이 성하면 氣가 더욱 맺혀지기 때문에

     氣를 고르게 할 때는 반드시 담을 먼저 뚫어 주어야 한다.

 

 3. 칠기가 서로 범하고 담이 응결하면 솜 같기 도하고 피하의 막 같기도 하며,

    심하면 매화 씨와 같은 것이 목구멍사이에 막혀서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기도 하며, 혹은 배가 뻥뻥 하게 차올라 답답하기도

     하며, 상기가 되고, 숨이 차오르기도 한다. 심하면 복부에 적취와 징가

     같은 덩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4. 칠기탕. 사칠탕. 분심기음등의 기운을 헤쳐 주는 약으로 효과적으로 치료가

     된다.

 

 5. 七氣湯은 반하(半夏)를 주치(主治)약으로 하고 육계(肉桂)로 돕는 좋은

     방법이다.

 

  東醫寶監

 

   동약처방

 

    直指

13.

   七氣湯

 

 ① 끼므릇(법제한 것)12,  / 인삼, 육계,구감초 각 2.8, / 생깅3쪽 氣虛로 담이

    울결되어 가슴과 명치 밑이 아픈데 1첩을 달여 먹는다.


 ② 끼므릇(끓는물에 담갔다가 건저 낸 것),  작약,  솔풍령 각  8 / 계심, 

     차조기잎,  진피 흰속 긁은 것,  인삼 각 4 / 생강 7쪽,  대추 1알 


 ▲ 곽란으로 구역질나고 게우며 가슴이 그득하고 배와  옆구리 불러 오르며

      아프고, 설사 하는데 위약을 1첩으로 아무때나 먹는다.

 

  東醫寶監 

 

  동약처방

 

   局方

 

 14. 上氣

 

  1. 기혈(氣血)이 머리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증상. 숨이 차고 두통과 기침

     증세가 생긴다. 

 

 2. 배꼽밑 단전에 있어야 할 기운이 위로 뜨는 것으로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많다.

 

 3. 숨을 내쉬는 것이 많고 마시는 것은 적어서 호흡이 촉박한 증세이니,

 

 4. 소자강기탕, 비전강기탕등의 기운(氣運)을 밑으로 내려주는 처방으로

     효과적으로 치료가능하다.(局方)

   

 

   東醫寶監

 15. 中氣

 

 1. 심한 분노나 화에 의하여 음기(陰氣)를 상하여 근심과  걱정이 많으면 氣가

     역으로 조수처럼 밀려와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혹시 중풍약을 잘못

     쓰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本事)

 

 2. 중풍은 맥이 들뜨고 몸이 더우며 입에 가래침이 없는 증상인 데, 중풍에는

    중기약을 쓰도 해가 없어나,  중기에는 중풍약을 쓰면 큰 해를 입을 수 있다

 

   東醫寶監

 16. 下氣

  강목(綱目)에서 이르기를, "下氣는 마응에 속한다" 라 했고,

  경(經)에서 이르기를, "하맥(下脈)은  마음인데, 심맥(心脈)이 미처

   내리지 못하면, 氣가 설(泄 샌다)한다" 고 했다. / 강목(綱目)

    東醫寶監

 17. 短氣

 

 

 1. 단기란 기가 짧아서 서로 접속되지 않는 증상으로 호흡이 잦아도 서로

   접속이  되지 않으므로 숨쉬기가 어려운 증세 / 明理

 

 2. 한열(寒熱)이 왕래하고 氣가 짧아 숨결이 곤란한 증상은 實한 증상이다.

    그리고 단기증은 반드시 가래가 끼는 증세이니 소변으로 배설하는 약을

     쓰면 좋다.

 

 3. 가슴에 가래가 있고 氣가 짧아진  증상 - 적복령 2돈, 계지+ 백출 각 1돈반,

     감초 5푼  / 仲景(영계출감탕)

 

    東醫寶監

 18. 少氣

 

 

 

 1. 氣가 적어서 힘차게 말을 하지 못한다(綱目)

 

 2. 폐가 氣를 저장하고 있으니 氣가 모자라면 숨이 가늘고, 폐가 약하면 氣가

    적어 숨 쉬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또 신(腎)이 氣를 낳으니 허하면

    기력이 없고 말에 힘이 없고 동작이 느리다.(榮樞)

 

 3. 겁이 많고 氣가 적으면 水道가 제대로 운행되지 않아 얼굴이 창백하고

    말소리가 가늘며 한말을 다시 반복하니, 이때는 인삼고ㆍ독심탕ㆍ황기탕이

    적합하다(內經)

 

 4. 어린이는 氣運이 세니 활발히 활동하고, 병약자나 노인은 기운이 없어

     활발히 활동할 수 없다. 기분이 좋고 활발히 활 동한다면 몸속의 氣가

    충만하다고 볼 수 있다.  오장(간, 심장, 비장, 폐, 신장) 육부(담, 소장,

    위, 대장, 방광, 심포)에 氣가 충만하면 아주 건강한 사람이고, 氣가 부족

    하면 건강하다 할 수 없다. 氣라는 정체는 우리 몸에 일정한 통로를 통하여

    돌고 있다.

 

     東醫寶監

 

  19.

 기통(氣痛)

 

 1. 인체의 원기는 피와 함께 끈임 없이 흐르고 장부(臟腑)의 사이를 횡행(橫行)

   해서 몸이 쑤시고 아프고, 적취(몸 안에 쌓인 氣로 인하여 덩어리가 생겨서

   아픈 병. 적(積)은 오장에 생겨서 일정한 부위에 있는 덩어리이고,

   취(聚)는 육부에 생겨서 일정한 형태가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덩어 리를

  이른다)와 가슴 위를 틀어막는 듯한 통증 증세를 일으켜 기(氣)가 순조롭게

  소통되지 못하여 가슴과 배가 답답 하고 더부룩하고, 찌르는 것처럼 아픈

  것은  대개 七精과 음식 때문에 담울(淡鬱ㆍ물질의 대사가 안 돼 局所

  부위에 담이 몰려 생김) 이 되는 증세이다.(入門)

 

 2. 氣가 체(滯)하고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증세 - 귤피 8돈, 지각 1돈반,

   생강 4 쪽을 달여 먹고, 울기(鬱氣)가 심할 때는 강활을 조금 더한다.(入門)

 

    東醫寶監

  

  20.

 기울(氣鬱)

 

 1. 氣가 처음 병이 될 때는 그 증세가 아주 희미하며, 七精으로 인하여 시작

    되는 데, 육기(六氣)와 음식의 부조화로 인해 진액(津液)이 돌아다니지

    못하고, 청(淸)과 탁(濁)이 서로 간섭하여 氣에서 적(積ㆍ오장 부위에 있는

   덩어리)이 되고, 積에서 담(淡)이 되면 氣는 鬱하고 몸이 쑤시고 아프다.

   (丹溪)


 2. 六氣란?

 ① 중국 철학에서, 천지 사이에 있다는 여섯 가지기운. 음(陰), 양(陽), 풍(風),

    우(雨), 회(晦), 명(明)이다.

 

 ② 사람 몸에 흐르는 여섯 가지 기운. 호(好), 악(惡), 희(喜),  노(怒), 애(愛),

     낙(樂)을 이른다.


 ③ 음양(陰陽)의 여섯 가지 기운. 한(寒), 서(暑), 조(燥), 습(濕), 풍(風),

    화(火)를 이른다.


 3. 氣가 鬱하면 습기가 체하게 되고, 습이 체 하게 되면 열을  일으키기 때문에

    氣鬱한 병은 대체로 부종(浮腫ㆍ몸이 붓는  증상. 심장병이나 신장병 또는

    몸의 어느 한 부분의 혈액 순환 장애로 생김)과  창만증(脹滿症)을 겸하게

     된다.  (正傳)


 4. 울(鬱)이란 증세는 병이 맺혀서 엉켜지는 증세다. 氣가 울체하여 흩어지게

     하려면 이진탕 달인물로 교감단을 복용하고, 

     피가 엉켜서 氣가 체한 증상에는 복원통기산을 쓰며, 담이 막혀서 氣가

     체한 증상에는 순기도담탕을 쓴다.(入門)

 

    東醫寶監

 

 

 21.

 氣 끊어짐

 

 

  1. 五陰의 氣가 끊기면 눈이 어지러우며 이로 인해 志가 먼저 죽고,

     志가 죽으면 늦어도 1일 반이면 죽는다.(榮樞)


 2. 六陽의 氣가 모두 끊기면 陰과 陽이 서로 떠나고, 찐땀을  흐르게 되며,

    하루 이상 살기 어렵다.(榮樞)


 3. 六腑의 氣가 밖에서 끓으지면, 上氣가 되고 다리가 오므라들며,

     五臟의 氣가 안에서 끓기면 설사가 멈추지 못하고 심할 때는 수족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증세가 나타난다. (仲景)

 

    東醫寶監

 

 

 22. 

  역기(逆氣)

  

 

 1. 역기(逆氣)가 복중(服중)에서 시시각각 상충(上衝ㆍ위로 치미러 오름)

     하는 것이다. (入門)


 2. 모든 역기가 상충하는 것은 그 전부가 火에 속한다. (內經)


 3. 영기(榮氣ㆍ실개천의 氣) 맥(脈)을 순하게 하고 위기(衛氣ㆍ몸의 겉면에

    흐르는 양기(陽氣). 땀구멍을 여닫는 기능으로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하게

    하면서 몸을 보호하는 기능)는 역행해서 청탁(淸濁)이 서로 간섭하여 가슴

   속을 어지럽히니 그로 인해 氣가 心을 어지럽게 하면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머리를 떨구어 조용히 엎드리기를 좋아한다.(靈樞)


 4. 병자가 스스로 말하되 "냉기가 밑으로부터 올라온다"는 것은 氣가 간에서

   위로 올라온 것이며, 뱃속에서 상화相火ㆍ간(肝),  담(膽), 신(腎), 삼초(三焦)

   의 화(火)〕가 켜서 그 열이 더욱 심하게 되고 냉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 데

   보통 이것은 眞冷이 아니다.(靈樞)


 5. 또 폐를 어지럽게 하면 머리를 흔들면서 숨을 헐떡거리며 고함을 지르고,

     사지가 비틀어지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다.(靈樞) 

 

 6. 기역 증상 치료 - 퇴열 청기탕(入門) / 역기가 치밀러 올라 심흉(心胸)이

    수시고 아픔 증상 - 도기지각환으로 치료한 다.(宣明)

   

    東醫寶監

 

 

 23. 氣 부족

 

  사(邪ㆍ사람의 몸에 병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외적 요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사(邪)가 있는 자리엔 반드시 모자람이 있으니, / 영추(靈樞)


 ① 上氣가 모자라면 뇌가 비게 되고, 귀가 울면서 머리가 바르 지 않고 눈이

     침침해지며,


 ② 中氣가 모자라면 대소변 색이 변하고 腹이 울며, 下氣가 모자라면 하체가

    마비된다.(榮樞)


 ③ 上氣가 모자라면 밀어주고 올려주고, 下氣가 모자라면 뒤를  좇아서

     쌓아준다.

 

 ④ 대체로 음양이 모두 허하면 火가 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마음대로 한다.

    (榮樞)

  

   東醫寶監

 

 

  

 24.

  藥 쓰는 법

 1. 남자는 陽에 속하여 기가 흩어지기가 쉽고, 여자는 陰에 속 하여 기가

     울체 되기가 쉽다. 그리므로 남자는 氣의 병이 항상 적고,  여자는 氣의

     병이  항상 많은 法이다. 치법은 여인은 언제든지 血을 調養하면서 그 氣를

    소모시키고,  남자는 기를 調養하면서 血을 길러야 된다. (正傳) 


 2. 七精이 모두 心에서 일어나고 그 七氣는 모두 氣에 속한다. 

     氣는 陽이므로 움직이면 火가 된다.(入門)


 3. 폐는 氣를 주관하고 腎은 氣를 간직한다.(入門)

    東醫寶監

 

 

 

 25.

  금기(禁忌)

 

 1. 오래 누워 있으면 氣가 傷하게 된다. / 內經  


 2. 예기(穢氣ㆍ더러운 냄새)를 가까이 하면 진기(眞氣ㆍ인체 생명 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것. 선천적으로 받은 원기(元氣)와 후천적으로 생긴

     곡기(穀氣)가 합쳐진 것)가 상하고, 사기(邪氣)를 가깝게 하면 生氣가

     요란하다. / 西山氣

    東醫寶監

 

 인체는 소우주이다.


 宇宙의 법칙이 우리들의 몸에 그대로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음양을 상징하는 장부(丈夫)가 있고, 사상(四象)을 상징하는 사지(四肢)가 있으며, 8괘를 상징하는 팔위(八衛/보고, 듣고, 숨쉬고, 일하고, 먹고, 대변과 소변보고, 성행위)가 있으며, 24절기를 상징하는 척추 24테가 있고, 1년 12 달을 상징하는 6장6부의 12 경맥이 있으며,


우주 사상(동양철학)의 삼재(三才)인 天地人의 관계를 상징하는 삼초경(三焦經)이 있고, 만유(우주의 온갖 물건 / all things under the sun)들이 이탈 하지 못하도록 만유인력(萬有引力)이 당기고(싸고) 있는 것을 상징 하는 심포(心包)가 있다. 


음양조화(陰陽造化) 二氣에서 五行이 생기니, 木, 火, 土, 金, 水의 오행혈(五行穴)이 있어 우리 몸을 빈틈없이 작용하고 있다.


 “몸속의 氣는 우주원리와 일치”


〈사례1〉80년 5월 9일 중국 상해시 제 8병원의 수술실에서 세계최초의 기공(氣功)마취수술이 실시 됐다.


환자의 몸에 손을 대지 않은 채 氣를 보내고 있는 사이 서양의사가 갑상선비대적제수술은 침 마취에 이어 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침(鍼)마취는 인체의 침자리(穴點)와 경락의 이론이 뒷받침을 갖고 있지만 기공은 아직 검증 받지 못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방사한 外氣로 환자를 마취해 수술을 성공시킨 기공사 林厚省씨는 이후 상해 중의연구소와 상해서광병원, 광동주해병원과의 협력으로 22 차례의 외과 수술을 성공 시켰다.


기공마취수술은 침 마취와 마찬가지로 수술 중 의식이 분명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뿐 아니라 회복도 상대적으로 빨랐다는 공통적인 결과를 얻었다.


〈사례2〉49년 일본 지바의과대학 안과에서 나가하마, 마루야마 두 안과의사는 시신경위축이라는 난치병의 중년남성을 상대로 침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나가하마는 안과의사인 동시에 동양의학에 조예가 깊었고, 마루야마 역시 같은 안과의사인 동시에 침술에 대한 연구에 명망이 높았다. 이 환자는 어릴 때 벼락에 감전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문인지 침을 꽂으면 그 울림이 몸속으로 퍼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래서 감각의 경락을 조사하기위해 손목과 발목에 있는 12곳의 경혈에 각각 침을 꽂아 울림이 퍼져가는 곳을 피부에서 더듬어 나갔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고전의서(古典醫書)에 나오는 그림과 설명과 거의 흡사한 경락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동양의학의 발원지인 중국은 그동안 실용성에만 치중하느라 기본이 되는경락의 원리를 소홀히 하던 중국에 큰 충격을 주게 됐다. 그래서 중국은 곧바로 대대적인 연구에 돌입하여 “학문적 단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천지만물이 생성되기 전의 우주의 태허(太虛)는 비어 있으면서 비어 있지 않다. 허(虛)는 곧 氣이기 때문이다. 즉 氣는 카오스를 구성하는 존재로써 코스모스를 잉태하는 원소와 같은 에너지다. 따라서 비어있고 고요한 것이 氣의 체(體)요, 움직이고 흩어지는 것이 氣의 用이다.


여기에 음(陰)과 양(陽)이라는 대칭개념이 도입되고, 다시 木 , 火 , 土 , 金 , 水의 5종류의 사물로 상징되는 관념적 속성(五行)이 서로 돕고(相生) 서로 억제(相剋)하는 연쇄적 관계 속에서 우주의 생성과 소멸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철학적인 개요다. 이 같은 논리는 의학적인 견지에서 그대로 사람에게 적용된다.


코스모스를 탄생시킨 우주의 숨결이 바람이라면 호흡으로는 생명을 유지 하는 사람의 몸 역시 小宇宙이다.


〈사례1〉은 氣의 크기와 흐름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이를 통해 다시  인체의 부위별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이로써 약물의 도움 없이 氣 만을 이용해서 인체에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체계만을 별도로 분리해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함으로써 이를 계기로 氣의 본질을 파악해 현대의학에 이용하려는 연구가 각국에서 하게 됐다.  (94. 7. 24 중앙일보에서)



세상(世上)의 삼라만상(森羅萬象)이 끈임 없이 진화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주의 대원칙에 순응하면서 진화하는 것이지, 우주의 대원칙을 벗어 나면서 진화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즉 다시 말 하면 우주의 음양오행내(陰陽五行內)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는 것이다.


소리(音速)는 1초에 340m이고, 빛의 속도(光速)는 1초에 30만㎞(지구의둘레가 40,000㎞이니 지구를 7.5바퀴 도는)의 속도이다. 우리 은하계는 지름이 약 300만 광년의 공간에 16개의 은하계 중 하나인 태양계에 존재하고 있다.


태양은 우리은하의 중심부에서 거리는 3만 광년이나 떨어진 변두리에 있으며, 태양도 다른 항성들처럼 은하 중심을 축으로 하여 초속 250㎞의 속도로 회전하는데, 2억년 만에 한 바퀴 돈다.


태양은 보통(중간) 별로써 평균 수명이 100억년(현재나이 46억년) 모든 별은 수명이 있는데, 큰 별은 작은 별 보다 수명이 짧다. 그 것은 별이 되려면 표면 온도가 40,000℃ 이상 되어야 하는데, 큰 별은 작은 별보다  자기의 덩치만큼 에너지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작은 별보다 노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치로 체구(體軀)가 큰 사람이 체구가 작은 사람보다 대체적으로 수명이 짧은 이유는, 체구가 크다고 해서 장기(臟器)가 크고 튼튼하다고 할 수 없으며, 체구가 크든 작든 심장을 포함한 모든 장기는 비슷할 것이므로, 체구가 큰 사람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노화된다는 것이다.

 

아주 드물게 밤하늘에 유난히 밝고 붉은 빛을 발하는 별을 볼 수 있는 데 그 것은 그 별이 죽기 전 마지막 남은 그 별의 모든 질양(質量/mass)을 태워 소진(燒盡)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들은 영화에서 사람이 죽을 때 고통과 함께 마지막 몸부림치는 것을, 또는 뱀이나 개구리를 막대기로 쳐서 죽일 때, 또는 벌레를 죽일 때도 파르르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단말마(斷末魔)라고 한다.


이와 같이 별(star)이 죽을 때나, 사람이 죽을 때나, 동물이나 벌레가 죽을 때 모두 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마지막 순간까지 다 소진하고 죽는 단말마를 볼 수 있다.      

 

태양계는 9개의 행성을 두고 있는데, 3번째의 지구는 91개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9번째가 명왕성이다. 명왕성은 태양에서 광속으로 5시간 거리에 있으며 주로 메탄과 질소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에서 1일이⇒명왕성에서는 6.4일이고, 지구에서 1년이⇒248.5년이다.


구약성서의 창세기 편에서 말하는 하루는, 우리가 생각하는 지구에서 본 하루(24시간)가 아니고, 신(神)의 눈으로 우주(宇宙)의 개념으로 본 것이 라고 高校 때부터 생각 해 왔다.


지구의 북쪽은 +N극, 남쪽은 - S극이다. 자석을 두개로 절단해 봐도 각기 자석으로써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또다시 절단해도 마찬가지로 각 단편이 자석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계속 반복 절단해도 언제나 한결같이 자성(磁性)을 나타내므로, 이것은 자성을 구성하고 있는 각 분자는, 그 자신이 처음부터 자석을 형성하고, 한결같이 외부로 자성을 나타내는 것을 응용하여, 오늘날 자석 뿐 아니라 대부분의 물질이 지니는 자기적 성질을 이용하는데 성공하였다


모든 생물이 살고 있는 지구는 하나의 큰 자석이다. 지구의 자장강도는 약 0.5 가우스(Gauss)이다. 과학자들의 연구한 바에 따르면 지구의 남북을 바꾸어 놓으면 자력선이 약해지며, 많은 생물들이 죽고 멸망 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쥐에게 자기(磁氣 N/S)가 없는 곳에 두었더니 생존할 수 없었다.

작은 화분의 화초뿌리에 전선으로 꼬마 등에 연결하면 불이 켜진다.


철새들이 이동할 때 지구의 자기(磁氣)를 이용하는 것처럼, 인간도 磁氣가 없으면 살 수 없다. 수맥(水脈)의 파장이나 가전제품,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남성에게는 정자(精子)수를 줄이는 등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해(害)를 끼치고 있다.  

               

  마운틴 오르가슴(mountain orgasm ) 


등산을 하고 나면 심신이 상쾌해지는 경험을 한다. 번뇌가 많았던 머리도 맑아지고 찌뿌듯한 몸도 확실히 개운해진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감기몸살 기운이 약간 있을 때에도 약국으로 가지 않고 산으로 가게 된다. 그 때마다 거의 효과를 본다. 이러한 마력을『마운틴오르가슴』 이라 하였다.


사바세계의 러브호텔만 오르가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등산에도 오르가슴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것은 숲 속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와 물도 작용하겠지만, 보다 근원적인 원인은 바위에서 찾아야 한다.


바위는 자력(磁力)을 함유하고 있고,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으로 볼 수 있다. 달도 마찬가지이지만 지구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 힘을 자력이라고 한다면 여기에서 뿜어내는 자력 기운은 광물질의 성분을 통해서 지상으로 전달된다.


그런데 바위 속에는 광물질이 섞여 있다. 제련소에서 암석을 녹이면 광물질만 남듯이 모든 암석에는 얼마간의 광물질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우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바위에는 이 광물질을 통해서 흘러 온 자력 기운이 넘쳐흐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사람이 이러한 바위 위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으면 이 자력이 인체 내로 전달된다.


인체의 혈액 속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증이 오지 않는가?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바위에 흐르는 자력이 혈액 속에 흐르는 철분을 매개체로 해서 사람 몸으로 흡인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바위에서 나오는 자력 기운도 혈액을 따라 뇌세포까지 전달된다. 자력기운이 뇌에 전달되면 종교체험을 하게 된다.


소위 말하는「기도발」이 바로 이 것이다. 알고 보면 기도발은 바위 발이다. 동서양 막론하고 세계의 모든 영지(靈地)는 바위산들이다.

따라서 마운틴 오르가슴은 바위에서 나오는 자력기운이 인체에 들어와 일으키는 화학반응이다. 

 (조선일보 04.10.26 조용헌 살롱에서)


       『 생물(生物)의 기(氣)는 돌, 바위 성분에서 나온다. 』


기(氣)가 강한 생물의 공통점은 돌 성분(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어성초100g 속에 13.2g의 돌 성분이 있다.

돌 성분이 적은 식물은 기(氣)가 약해 병충해를 잘 입는다.

모든 생물의 기(氣)는 돌 성분(미네랄)없이는 생각 할 수 없다.


  미네랄(mineral)


인체와 식품에 함유된 원소 중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

4가지 원소를 제외한 모든 원소의 총칭을 미네랄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무기질 기능으로는,

◐생체구성, ◐혈색구성, ◐효소반응 활성

◐세포막, 세포질구성, ◐근육과 신경수축, 흥분성 조절, ◐칼륨과 같이 혈액

이나 체액의 분량, 삼투압이나 pH를 조절한다.

생체 내에서 돌 성분(미네랄)은, 이온화, 전자를 주고받으며 직접 생체 전기를 일으키고 있다.


기병(氣病) 중의 용어해설

 

담병(膽病) - 담기(膽氣)가 뭉치고, 담기가 허약 하거나 담화가 성하게 되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이명(耳鳴)이 있고 불면증이 오며,

                  오환이 왔다가 열(熱)이 났다 하고 입이 쓰며, 옆구리가 아프고 시력 장애가 온다.〈東醫寶監〉


담결(痰結) - 동의보감에서는 담이 몰린 것을 말 하는 데, 열이 가슴에 몰려 뱉어도 나오지 않고,

                 그득하면서 답답하고 아픈 것이라 하였다.

             

담결실(痰結實) - 담이 명치 밑에 몰린 증세. 폐기나 간기가 제대로 돌지 못하고 가슴에 몰려 생긴다.


향약집성방에서는 명치 밑이 그득하고 숨을 쉴 수 없어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늘 구역질이 난다고 하였다. 담을 삭이고 기(氣)를 잘 돌게 하는 방법으로는

기미이진탕이나, 끼므릇, 이스라치씨, 생치나물뿌리, 여름국화, 도라지, 탱자열매 등을 달여 먹는다.

 

출처 :  http://www.bumcho.com / 동의보감 / 동의보감 백과 / 조선일보 기사 / 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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