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드라이브, 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비교 웹사이트

2013/0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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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유행인데요. 왠만한 인터넷 업체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런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 국내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이 알려진 세 곳을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라우드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를 사용하느냐에 상관없이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나 개인 자료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입니다. 한 때 유행했던 유비쿼터스랑 비슷한 개념입니다. 
지금처럼 클라우드나 유비쿼터스가 발달하기 전까지는 실내에서 PC로만 인터넷을 할 수 있었고, 자기집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자료는 USB메모리나 외장 하드에 복사해서 들고다니지 않는 이상 다른 곳에서 이용하기 어려웠죠.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해서 PC와 거의 동등한 작업을 할 수 있고, 또 여행이나 출장을 가도 인터넷에 연결만 되어있다면 집이나 직장에서 쓰는 파일에 쉽게 접근 할 수 있죠.


1. 네이버 N드라이브
 



국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30GB의 저장용량을 제공하고 셋 중 업/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파일 업로드 하나당 2GB 제한이 있고 스마트폰 어플을 지원합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N드라이브 탐색기 설치 시 마치 하드디스크를 더 연결한 것 처럼 탐색기에서 바로 N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워드, 슬라이드(프레젠테이션), 셀(엑셀) 문서 제작이 가능하지만 구글 드라이브나 스카이 드라이브에 비해 최소한의 기능만 제공합니다. 하지만 국내 환경에 맞는 유용하고 다양한 문서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 어플로는 문서파일 작성은 지원하지 않고 파일 업/다운만 가능합니다. 또한 '자동올리기'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진이나 폰에 저장된 사진이 자동으로 N드라이브에 저장되어 폰분실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네이버 유저와 파일 공유가 가능하고 이메일에 첨부파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자질구레한 기능이 많아 디자인이 답답해보이고, 매번 공지나 광고가 떠서 귀찮게 합니다.

고용량 파일 업/다운이나 일상적인 파일 백업 등에 적합.
 

 
 
 


2. 구글 드라이브
 



안드로이드 폰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구글이 국내에서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았는데, 이제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 사람은 전부 자기도 모르게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스마트폰의 연락처, G메일, 캘린더 전부 자신의 구글 계정과 연결됨) 

여러기기간 파일 동기화 방식으로 작동 되고, 무엇보다도 구글 특유의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이 눈에 띄네요. 15GB 저장용량을 제공하며 업로드 파일 용량 제한은 없지만 500MB가 넘어가는 대용량 파일을 올리기에는 속도가 너무 느려 불편합니다. 하지만 다운로드 속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문서,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설문, 그림 파일 작성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로 간단한 문서, 스프레드시트 제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구글 play 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수많은 어플과 연동하여 다양한 종류의 문서&이미지 파일 등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곳저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설문 문서 작성 기능 제공합니다.

G메일로 첨부파일을 넣을 수 있고, 다른 구글 유저와 파일 공유 및 온라인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파일 권한을 완전 공개해서 구글 계정이 없는 사람들도 파일 다운로드 및 수정을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웹에 파일 링크 공유 시 유용하고, 자주쓰는 문서나 작업파일 등 저용량 파일 보관에 적합.
 
  
 
 



3. 마이크로소프트 원 드라이브
 



원래 스카이 드라이브였는데 원 드라이브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며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 후발주자입니다. 저장 용량으로는 15GB를 제공하고 파일 업로드는 2GB 제한이 있네요. 대용량 파일을 올리기에는 업로드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다운로드 속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문서파일 작성은 안되고 파일 업/다운로드만 가능합니다.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아주 심플해서 쓰기 편하고 쾌적한 느낌이 드네요.

원 드라이브는 여러기기간 파일 동기화 방식으로 작동 되고,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MS Office Web Apps 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스카이 드라이브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네요. 덕분에 PC에 오피스가 깔려있지 않아도 온라인 상으로 MS 오피스와 거의 비슷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리지널 오피스에 비해 일부 기능만 제공) MS 오피스와의 연계가 쉽고 파일은 100% 호환되며,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 고퀄리티의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처럼 파일 공유 및 온라인 공동작업이 가능하며 웹에 파일을 링크주소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설문 문서 작성 기능도 제공합니다.

단점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분야에서 MS의 입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live.com에서 제공하는 핫메일, MSN, bing 등의 서비스와의 연계가 약합니다. 즉, 원 드라이브 말고는 쓸만한 기능이 딱히 없네요.

웹에 파일 링크 공유 시 유용하고, MS 오피스를 자주 사용하면서 출장을 자주다니거나 업무 장소가 자주 바뀌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또한 자주쓰는 문서나 작업파일 등 저용량 파일 보관에 적합합니다.



〈간단한 서비스 비교〉

 

네이버 N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MS 원 드라이브

제공 용량

30GB

15GB

15GB

업로드 용량 제한

개당 2GB

10GB

2GB

전송속도

/다운 빠름

업 느림, 다운 빠름

업 느림, 다운 빠름

스마트폰 어플

제공

제공

제공

작성 가능 문서

워드, 슬라이드,

워드,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설문, 그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설문

파일공유

네이버 유저끼리만 공유 가능

구글 유저가 아니어도 파일 접근 및 수정 가능

원 드라이브 유저가 아니어도 파일 접근 및 수정 가능

디자인

복잡하고 광고, 공지 많음

깔끔함. 텍스트 위주

심플하고 쾌적함

특이사항

스마트폰 사진 자동 백업 기능

구글 play의 다양한 어플과 연계 가능

온라인 전용 MS오피스 무료 사용 가능

 

 

반면 애플 iCloud 를 잠깐 써본 결과 아이워크(넘버, 키노트, 페이지)나 텍스트 편집기, 캘린더, 연락처 등 몇몇 한정된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들만 저장되는 것으로 보여지고 그 외의 일반 파일들은 따로 업로드가 불가능한 것 같아보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어떻게 편법으로 웹하드화 하는 방법이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어찌되었던 이런 부분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해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클라우드, KT u클라우드, 드롭박스 같은 유명한 서비스들이 있는데 제가 써보지를 않아서 여기서 소개를 못해드렸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다른 블로그에 이미 많이 소개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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