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건사실이면 세월호 실 소유주 은 국정원 입니다 유병언 아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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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복사 조회 2709 14.07.25 20:26 신고신고

세월호 업무용 노트북에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 공개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가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 관리 등에 깊이 개입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세월호에서 발견된 업무용 노트북을 복원한 결과 국정원이 세월호 구입, 증·개축, 운항, 관리에 깊이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 대책위 "세월호 운항 국정원 개입했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가 25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 관리 등에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국정원 지적사항'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가 25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이 세월호 운영, 관리 등에 깊이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지적사항 문건.

해당 노트북은 가족 측이 증거보전 신청한 것으로 2개월가량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발견됐다.

대책위는 이날 복원한 노트북에서 한글파일로 작성된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문건을 공개했다.

2013년 2월 27일 작성한 이 문건은 '선내 여객구역 작업 예정 사항'이란 제목으로 100건의 작업 내용과 작업자 등이 기재됐다.

세월호 첫 출항(2013년 3월 15일) 보름 전에 국정원이 점검한 것으로 돼 있다.

문건에는 천정 칸막이 및 도색작업, 자판기 설치, 분리수거함 위치선정, 바닥 타일 교체, CCTV 선정 등 매우 상세한 작업 내용이 있다고 대책위는 설명했다.

대책위는 "문건엔 국정원이 직원들의 3월 휴가 계획서와 2월 작업 수당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이런 정황은 세월호 소유주가 아니면 관심을 갖지 않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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