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와 드론의 만남, 초고화질 영상을 찍어주는 `패롯` 탄생
| |
기사입력 2014.05.21 18:31:59 | 최종수정 2014.05.21 18:42:41 |
약 5년전부터 드론은 우리 삶에서 매우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원래 군사 정찰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항공 촬영을 손쉽게 해주기 때문에 주로 촬영 장비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드론을 통해 물건을 배송해주는 시스템까지 개발해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도 다양한 드론들이 선보였다. 아주 작은 크기의 드론부터 주인을 실시간으로 따라다니는 드론까지 매우 다양한 드론들이 출시됐다. BIZION도 이런 드론들을 자주 소개한 바 있다.
최근 패롯(Parrot)은 `비밥(Bebop)`이라는 이름의 항공 촬영 전문 드론을 출시했다. 이 드론의 특징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증강현실 3D 영상을 보여주는 혁신 기기로 유명한 `오큘러스(Oculus)` 고글을 통해 실시간 촬영 영상을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비밥은 180도 시야를 촬영할 수 있는 어안 렌즈를 탑재했고, 14메가 픽셀급의 초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3차원의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적용하여 흔들림 없는 깨끗한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드론에 장착된 배터리는 1,000mAh, 1,200mAh, 1,500mAh의 3가지 용량으로 각각 10분, 12분, 18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비밥은 드론의 비행과 촬영을 컨트롤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 컨트롤러가 없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조종이 가능하다.
이제 드론은 고가의 첨단 장비가 아닌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용 가능한 제품이 됐다.
머지않아 새들만큼 많은 드론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관경을 곧 보게 될 것만 같다. 부디 이 드론들이 좋은 용도만으로 잘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대호 기자]
웹사이트 : http://blog.parrot.com
사진출처 : http://blog.parrot.com
저작권: 비전(Bizion)
'MAMAA, 미래 ,ICBM' 카테고리의 다른 글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라고 들어 보셨나요? (0) | 2014.06.06 |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ICT는 인간의 이타심과 이기심의 균형을 가져올 기술” (0) | 2014.06.05 |
소리 없이 1000억원 번 페이스북코리아 대기업 시장도 `눈독` (0) | 2014.06.03 |
소셜미디어 마케팅 리포트 2013 (0) | 2014.06.01 |
'잡음은 무음'…55초면 영상회의 설치 끝 (0) | 2014.05.27 |
'트윗피알'트위터 관리프로그램으로 트위터 관리. (0) | 2014.05.19 |
진화하는 무인자동차..도심 주행도 성공 (0) | 2014.05.18 |
LTE의 1천배 '광폭 아우토반' 시대 대비해야 (0) | 2014.05.17 |
[SPECIAL REPORT] 페이스북 스타에게 배우는 기업 홍보 秘 전략 (0) | 2014.05.12 |
창조클럽199 상상지원금 천만원이벤트 도전? (0) | 2014.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