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철학자는최고의 투자가였다 ◆。책속의글귀

2011.01.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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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얼 쇼리스,-희망의인문학-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보면 최초의 철하자라고불리는 탈레스의 일화가나온다. 그는 비난을 받았다.

돈도 못 버는 주제에 철학한다고.그래서결심했다.철학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이를 위해 그는 철학적 사고를 잠시 경제적 사고로 전환시켰다.

그는 기후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서 이듬해 올리브 농삭 대풍작이 들것을 예견했다.이어 수중에 있는 돈을 보증금으로 내걸고 키오스와 밀레토스에 있는 올리브기름짜는 기구를 전부 임차했다.겨울이었기 때문에 아주싸게 빌릴 수있었다.


오래지 않아 올리브 수확철이 다가왔고,그는 빌려둔 기구들을 높은 가격에임대해서 순식간에 큰돈을 벌었다.놀랍게도 최초의 철학자는 최고의경제인이었다.


 우리는 철학이 경제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가지고 있다.그러나 조지 소로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혀그렇지 않다.물론 철학 그 자체에만 매진하는 것은 경제에 뛰어드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철학자의 두뇌를 가진 사람은 순식간에경제를 지배해버린다.이유는 경제활동이 곧 두뇌활동이기 때문이다.니는 세계최고의 두뇌들이 모인 윌스트리트만 보아도 잘알 수 있다. 윌 스트리트의 꼭대기에는 철학고전에 정통한 사람들이 있다.


 철학고전은 사람의 두뇌를 차원이 다르게 바꾸어버린다.사고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다.철학고전 독서로 다져진 두뇌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다.철학고전 독서로 다져진 두뇌는 시장의 본질을본다.평범한 책만 읽은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볼 수 없는 그무엇을 본다.결과는 인간의 수준을 초월한 이익의실현이다.


 서점에는 워런 버핏,조지 소로스,피터 린치,짐 로저스 등등자본주의 세계의 최고 승자들의 투자 비법을 담은 책들이 넘쳐난다.하지만 그들의 책을 죽어라고 읽고 그들의 비법을 열심히 따라 한 사람 중에 놀라운 이익을실현한 사람은 거의찾아볼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치열한 인문고전 독서로두뇌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뒤에 터득한 투자의 비결을 담은 그들의 글을,인문전을 전혀 읽지 않는 두뇌의 수준에서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하기때문이다.비유하면 오토바이 운전면허도 없는 사람이 세계 최고의 오토바이 곡예사가 쓴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과 같다.이런 사람이 어떤 결과를 얻겠는가?최소한 중상,최악의 경우 사망이다.자본주의 세계의 최고 승자들이 가르쳐주는 비법을 다라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의 무시무시산 자본 생성 능력을 다라 하는 것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을 걷는 행위일 수 있다.

 인문고전 독서법을 다루는 책에서 갑자기 자본주의니 부자니 투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고 반감을 가진 독자가 있늘지모르겠다.그리고 인문고전은 사람답게 사는 법을 깨우치기 위해서 읽는 것 아니냐는 반론을 펼칠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 마음이해한다.하지만 나는 달콤한 말만 하고 싶지는 않다.


 건강을 위해서 쓰디쓴 약을 먹어야 할 때가 있듯이 대로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사실나도 자본주의니 부자니 투자니 하는 말을 싫어한다.그리고 인문고전 독서의 본래 목적은 당연히 인간답게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어쩌겠는가.세상에는 인문고전 독서에서 얻은 사고력과 통찰력을 '돈'과 관련된 쪽으로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그리고 아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이 세ㅔ계 경제학계와 금융게의 꼭대기에 앉아 있는 것을.


 인정하기 싫지만 우리는 '돈'이 전부인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고있다.게다가 우리나라는 나쁜 의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자본주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우리는 그 시스템의 희생자가 되어서는안 된다.나름대로 잘살던 사람을 한순간에 노숙자로 전락시키는 그 악학 시스템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힘 정도는 가져야한다. 이것이 바로 가 '자본주의 시스템의 승자가 되는 법'을 쓰게 된 배경이다.그러니 설령반감이 생기더라도 취할 것만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린다는 지혜로운 태도로 내 말을 들어주기 바란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인문고전 독서 프로그램인 클레멘트 코스를 만든 얼 쇼리스[희망의 인문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인문학은 세상과 잘 지내기 위해서,제대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그리고 외부의 어떤 '무력적인 힘'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끼칠때무조건 반으하기보다는 심사숙고해서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할 공부입니다."


얼 쇼리스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이유는 현대 자존주의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자 저자이기 때문이다.쉽게 말해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문 고전 독서로 다져진 사람들의 두뇌에서 나왔다.이는 인문고전 독서에 정통하지 않고서는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향을 할 수 없고,부를 쌓기위해 하는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뼈지리게 학습한 적이있다.


다름 아닌 1997년 국제통화기금위기때다.그때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전국민이 피땀 흘려 이룩한 한강의 기적이 한순간에 한강의 눈물로 변하는 것을 목격했다.뒤에서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IMF는 어린 시절부터 인문고전 독서광이었던 한 천재 경제학자의 머릿속에서 탄생했다.만일 우리나라에 그 경재학자 이살으로 인문고전 독서에 미쳐 있던 경제학자가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INF위기 때 그렇게 허망하게 무너지진 않았을것이다.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사람이 없었고,수십 년가 쌓아온 국가의 부를 한순간에 강탈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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