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인문학 ◆。책속의글귀

2011.01.01. 14:01

복사 http://blog.naver.com/wjdgml1255/100119117294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여러분은 이제껏 속아왔어요.부자들은 인문학을 배웁니다.

얼 쇼리스,-희망의인문학-중에서

 

국가가 어떤 이유에서든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관심을 두게 될 때마다 쓰는 방법은 항상 똑같았다. 훈련이 바로 그것이다.

복지정책이 이런 식으로 흐르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이란 일반인들과는 뭔가 다른 존재, 즉 능력이 부족하거나 별 가치가 없는 사람들,

또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가진 존재라는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받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은 민주주의 사회에서조차도

다른 사람들과 공평하게 힘을 나누어 가질 만한 경제력도, 지적 능력도 없다.

그래서 인문학을 부자와 중산층이 독점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으로 만들어 놓은 채,

그저 훈련만 시킴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을 계속해서 순종적인 사람들로 묶어놓는 것이 가능해진다.

( 희망의 인문학 1장, p.34-35 )

아이렌 거스터 여사의 이야기

그녀는 강제노동의 굴레 속에서 살았지만, 교회와 성경공부 덕분에 교양있는 여성이 되었고,

일반적인 가정의 가르침과는 다른 아버지만의 가르침, 정치에 관한 것을 배운 것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프랑세스 리조 여사는 남편이 돈과 전망도 없이 네명의 아이들만 남겨두고

떠나버렸을 때도 그 가정 속에서 가정의 문제를 놓고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아이들이 해결책을 내놓으며 가족들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희망의 인문학 10장, p.160-162 )

[출처] 희망의인문학|작성자 루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