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미니, 이통사 통하지 않고 직접 산다

삼성전자, 자급제로 출시연합뉴스|입력2013.07.09 18:22

삼성전자, 자급제로 출시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S4 미니를 조만간 국내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 미니는 최근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자급제 단말기 인증을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급제 스마트폰이란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살 수 있는 스마트폰을 뜻한다.

단말기 대금을 한 번에 치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약정 없이 쓸 수 있고 알뜰폰(MVNO, 망임대사업자)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M스타일과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등 자급제 단말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이 TTA 인증을 받았지만, 실제 출시되기까지는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기술협회 관계자는 "통상 자급제 단말기 인증 이후 실제 제품 출시까지는 짧게는 1개월에서 길면 6개월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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