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없이 불을 밝히는 솔라 비닐랜턴

 

전기 없이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서 불을 밝힐 수 있는 신기한 비닐랜턴이 출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통형 풍선처럼 생긴 이 비닐랜턴은 밤에 야외에서 조명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아주 밝은 빛을 낸다.
 
이 비닐랜턴이 이렇게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이유는 태양광 발전 패널이 바닥면에 장착되어 있어서 햇빛을 받아 전기가 만들어지고 이 전기를 이용해서 LED 전구의 불빛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신기한 비닐랜턴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저개발 국가들의 빈민가에 빛을 비출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비닐랜턴은 풍선처럼 바람을 불어 부풀어 오르게 만들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바람을 빼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두면 내장된 리튬 배터리에 전기가 충전된다.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가 매우 용이하고, 실내에서 벽이나 천정에 걸어서 조명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전기 없는 곳에서 불을 밝히는 용도뿐만 아니라 레저나 캠핑 등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 비닐랜턴은 아이디어의 훌륭한 적용이 매우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훌륭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 http://www.mpowerd.com
*웹사이트 : http://www.mpowerd.com
 

안 쓰는 물건을 무료로 공유해주는 사이트

 

월마트, 집카, 사치앤드사치 등 세계적 기업에서 일했던 전직 임원들이 모여 공짜 제품 유통 채널을 만들었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 저널인 패스트컴퍼니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이 미래 상품 유통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

'옐들(YERDLE)'이라는 이름의 이 플랫폼은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포스팅해줘서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시범운영을 한 옐들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옐들의 창업자는 사치앤드사치 최연소 사장을 지낸 아담 웰바크, 월마트 글로벌 전략 대표를 역임한 앤디 루벤, 집카 창립 멤버였던 칼 타쉬안 등이다. 모두 대기업 경영 경험이 있는 창립 멤버들로 전혀 새로운 유통 채널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옐들은 단순한 프리사이클(무료나눔운동)이 아닌 공유하는 삶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창업자의 회사창립 계기는 인도 여행에서 나왔다.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 공유할 수 있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올리지만 앞으로는 사회 모두와 공유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무료로 거의 모든 물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
 
 
 
 
 
 
 
 
 
 

 
사진출처 : http://www.yerdle.com
웹사이트 : http://www.yerdle.com
 

타깃제품만 구매, 지금은 '스마트쇼퍼' 시대

 

"H&M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이자벨마랑과 협업해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에서 500만원대를 호가하는 이자벨마랑 코트를 30만원대에 내놓자 날개돋친 듯 팔렸어요."(H&M 관계자)

"소비가 원체 살아나질 않아서 업계에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10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를 하고 있어요."(갤러리아백화점 직원)

"야생 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두 배가량 비싸지만, 일반 블루베리보다 20%가량 많이 팔리고 있어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똑똑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신세계백화점 직원)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비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하면서도 꼭 사고 싶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할인행사에 구름떼처럼 몰려드는가 하면, 가격이 비싸도 만족도가 높은 상품은 주저 없이 구매한다. 이른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 쇼퍼'가 대세로 부상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하고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스마트 쇼퍼들은 '가치 있는 상품' 구입을 위해 인터넷,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멀티 채널을 통해 웬만한 백화점 구매 바이어 못지않게 다양한 상품 정보를 탐색하고 할인 기회를 공략한다.

심지어 '세일 헌터'로 불리는 이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세일 시기를 줄줄이 꿰고 해외직접구매ㆍ공동구매 등 계획을 세워 상품을 전략적으로 구매한다.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줄 서는 것쯤의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유통 업계도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해외 직매입을 통한 가격 할인 등 특정 아이템별로 초특가세일을 하거나 도깨비세일(스폿세일), 타임세일 등 다양한 불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불황이 깊어지면 명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은 그보다 저렴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찾거나 새로운 유통 경로를 통해 동일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불황 탓에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지는 한편,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려는 트렌드 역시 확산되고 있다. 이 역시 불황의 한 단면이지만 무조건 지출을 줄이려는 트렌드와도 대비되는 현상이다.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하는 영민한 소비자를 지칭하는 이른바 스마트 쇼퍼는 무조건 소비를 줄이거나 무조건 싼 것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알뜰족과는 다르다. 이들은 브랜드 로열티가 높고,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며, 유아ㆍ아동용품을 실속 있게 구입하려는 20대 젊은 층과 20~30대 중반 젊은 엄마들이 주류를 이룬다.
 

스마트쇼퍼 3계명
 
1. 잡아라 : 쿠폰할인, 공동구매, 오픈행사 노려

2. 깎아라 : 깜짝세일 줄줄이 꿰고 전략적 구매

3. 질러라 : 정보력 막강, 비싸도 좋으면 산다

스마트 쇼퍼는 상품에 대한 정보력으로 무장해 품질이 좋으면 조금 더 비싸도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다.

유아용품 판매장에서도 스마트쇼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와 젊은 주부들은 다른 소비는 줄여도 아이에게 입힐 옷과 장난감만은 좋은 것을 구입하기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카페 등 SNS에서 정보를 얻어 할인행사를 탐색한다.

스마트 쇼퍼의 필요충분조건은 바로 정보력이다. 스마트 쇼퍼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사기 위해 인터넷, SNS 등 멀티채널을 십분 활용해 할인기회를 잡는다. 인터넷 디지털기기로 무장한 이들의 쇼핑영역은 대한민국이 좁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쇼핑한다. 고가의 해외브랜드나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는 제품을 비교적 싼값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29일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을 통한 직접구매나 구매대행사이트를 이용해 동일상품을 80~90% 할인가에 구매한다. 배송비를 더하더라도 보통 반값 이상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를 놓칠 리 없다.
 
회사원 김지은 씨(29)는 "상품구입목록을 만들어놓고 미리 온라인서치를 한 후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나, 복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날) 등 대박할인 쇼핑시즌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다"고 말했다.
 
일부 세일헌터들 중에는 초특가 한정판매 상품을 구입해 온라인 중고사이트에 값을 올려 판매하기도 한다. 얼마 전 이자벨마랑 협업 컬렉션에서 한정판매로 20만~30만원에 구입한 상품을 중고쇼핑몰에 60만원에 판매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들 스마트 쇼퍼를 공략하기 위해 옥션과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들도 해외 쇼핑코너를 속속 확대하고 있다. 옥션 측은 "오픈 이후 매출이 매달 20~3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마트 쇼퍼는 불황의 장기화와 정보채널의 대중화로 점점 확산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유통업계가 저가전략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오세조 연세대 교수는 "고가브랜드 할인행사는 전형적인 불황마케팅인데 할인행사가 장기화하면 가격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약해지고 기업이 상품전략을 세우는 데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저가할인전략의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글 : 김주영 기자, 이유진 기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옴니채널' 쇼핑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물건을 산다. 책, 옷, 액세서리, 신발, 비디오, 게임, 항공권, 전자제품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지금이야 월마트나 코스트코가 '최대 유통업체'로 불리지만 언제 온라인에 자리를 내줄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미 아마존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아마존 대시(Dash)'나 '아마존 프레시'와 같은 서비스를 론칭하며 오프라인 할인점을 위협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하루 이틀 된 것도 아니건만 최근 들어 이처럼 급격하게 세를 확장한 데는 소비자의 행동 변화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그동안 사람들은 TV 광고를 보며 제품을 사고 싶어하고 선망했으며 그 결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그 제품을 샀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넘쳐나는 정보를 비교하고, 추천을 참조해 구매 결정을 내린다.

소위 '모바일 쇼퍼'들이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족까지 늘어난다고 하니 오프라인 매장들은 자칫하면 '쇼룸'으로 전락할 판이다. 공급자 입장에선 이런 현상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대결 양상처럼 보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그저 '얼마나 더 편리하게 쇼핑을 하느냐'의 문제다. 결국 공급자들 역시 소비자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됐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다.
 
구찌가 밀라노에 오픈한 새 남성복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글맵의 연동을 통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360도로 회전시켜 직접 매장에 간 것처럼 둘러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 싱글채널 전략이고 이를 여러 구매 채널로 넓힌 것이 멀티채널 전략이라면, 옴니채널 전략은 온ㆍ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 옴니채널화는 사실상 현재의 업체들이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이자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기존에 독점력을 갖고 있던 오프라인 매장의 이점이 사라진 지금, 온라인을 비롯한 각종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업은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결국 온라인 쇼핑의 풍부한 정보를 물리적 공간인 매장의 장점 안에 녹여 통합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옴니채널이다.

옴니채널 전략은 전통적 강자였던 명품 산업에까지 침투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구찌는 밀라노에 새로운 남성복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구글 맵을 통해서도 매장을 360도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매장 방문 없이도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하고, 호기심을 갖게 함으로써 실제 오프라인 방문을 유도하게끔 하는 전략이다.

갭은 전 세계 3100개 매장을 가진 거대 의류브랜드로 옴니채널화를 통해 재고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 채널 역시 확대하는 효과를 꾀했다. 'Ship From Store'라는 알고리즘을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도입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재고를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오프라인 제품을 예약하면 24시간에 상품을 대기시켜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하고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온라인 구매 시 주문에서 배송까지 최소 이틀이 걸리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구매 결제를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 픽업' 서비스도 있다. 예를 들어 롯데닷컴에서 구입한 물건을 롯데백화점에서 픽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한 물건을 모바일을 통해 구입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방식도 가능하다.

기술을 활용한 구매 경험 확장도 관건이다. 맞벌이가 대세인 상황에서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더라도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받기가 어렵다.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원하는 제품도 있을 수 있다. 이들을 위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부를 연결해 대신 쇼핑해주고, 대신 배달받는 서비스를 론칭하는 서비스도 간단한 기술만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위치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을 통해 소비자는 원하는 쿠폰을 받거나 제품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아진다. 롯데마트는 장바구니와 주요 매대에 NFC를 장착해 놓고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엔 자기가 쿠폰을 찾고 오려와서 사용해야 했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쇼핑 상황과 요구에 맞게 그때그때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니 만족도는 높아진다.

유통은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기존 유통산업 경쟁 구도가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침공과 이에 맞선 거대 오프라인 업체의 수성 시도였다면 향후에는 옴니채널을 바탕으로 한 '온ㆍ오프라인 통합 챔피언'이 등장할 것이다. 이때 모든 채널 간 원활한 상호작용을 이루고 한층 진화된 고객 중심적 채널을 구축하며 다양한 기술적 진보를 활용하는 유통 브랜드가 생존ㆍ성장할 것이다. 기존 유통산업을 이끌어온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 방향은 모두 이런 지향점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글 : 오성수 (대홍기획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장)

http://www.kickstore.co.kr/front/productdetail.php?productcode=001000000000002277&sort=#.VFWaDNFxlhE

http://www.kickstore.co.kr/front/productdetail.php?productcode=001000000000002204&sort=#1

커피에 얼굴 사진을 프린트해주는 '커피 프린터'

 

많은 바리스타들이 커피잔 위에 거품으로 그림을 그려 손님에게 제공한다. 이를 '라떼 아트'라고 부른다. 라떼 아트는 향기로운 커피의 맛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그러나 라떼 아트는 흰색 거품과 커피의 조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2가지 단조로운 색만을 표현할 수밖에 없다. 또한 바리스타가 실력이 없으면 멋진 작품도 기대할 수 없다.


만약 사진 속의 그림을 커피의 거품 위에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컬러 프린터로 프린트한 것처럼 말이다.

대만의 한 편의점에서는 실제로 이런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테이크아웃 커피잔의 거품 위에 고객의 얼굴을 프린트해주는 이른바 '커피 프린터'가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커피 프린터'는 대만의 커피 체인기업 '레츠카페(Let's Cafe)'가 도입한 것으로 현재 편의점에 설치해 짭짤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커피 프린터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객이 프린트하고 싶은 사진을 스마트폰을 통해 프린터에 전송하고,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을 프린터 아래에 올려놓으면 된다.


이 기계는 커피잔의 거품 위에 전송받는 이미지 그대로 코코아 분말 가루를 섬세하게 뿌려 그림을 그린다. 마치 잉크젯 프린터가 종이에 프린트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물론 이 프린터는 코코아 분말 가루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가지 색상의 모노톤 그림만 그려진다. 그러나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기계가 미세한 입자를 뿌려 그리기 때문에 그림의 품질은 사람 손으로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하다.


사실 커피 프린터는 2008년에 처음 개발된 것이다. 그 당시에는 마케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실패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SNS의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진과 라떼를 공유하기 시작해 이 커피 프린터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됐고, 덩달아 레츠 카페의 커피의 판매도 증가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콘텐츠는 SNS를 타고 급속히 퍼져나간다. 그래서 이제 소셜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마케터들은 제품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기 보다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먼저 개발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제품보다 제품에 담긴 재미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글 : 이문영 팀장
 

HP blended reality's immersive computing sprout and multi jet fusion from designboom on Vime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