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각 세포에는 30억 쌍의 염기가 존재한다. 이들을 일렬로 나열하면 대
략 3피트나 된다. 그러나 각 염기들은 각기 다른 화학 성분을 철저하게 유지한
다. 아데닌, 시토신, 구아닌, 타이민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네 개의 염기는 각각
탄소(C), 수소(H), 산소(O), 질소(N)로 구성되어 있으며, C=O, N-H, C-H,
O-H, C-O를 포함하여 다양한 화학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결합들은 원자핵의 질
114 수잔 알렉산더∙데이빗 디머
량과 결합의 힘과 에너지에 따라 특정한 파장을 흡수하면서 적외선 위에서 구부
러지거나 펴지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한다. 수소와 같은 원자를 포함하면서 단단
하고 작은 결합이 될수록 더 큰 파동수(wave number: 센티미터 당 포함되는
파장의 수)와 적외선 스펙트럼에서 더 높은‘음(note)’을 가진 빛을 흡수한다.
이러한 운동을 가능하게 만드는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적외선의 형태로 온다.
태양의 광자는 원자궤도를 도는 전자가 더 큰 에너지 상태로 도약하면서 분자
내에서 열을 발생시킨다. ‘Sequencia’의 조율 시스템은 네 염기를 실험실에서
작용시켜 얻게 된 것이며, 특별한 유전자나 나선구조를 이루는 염기들의 형상과
는 아무런 관련도 없었다.
DNA염기들로부터 파동을‘수집’하는 과정은 빵 상자 크기 만한 장치인‘분
광광도계(spectrophotometer)’로 시작된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600-3000 파
동 수(cm-1 단위)를 가진 적외선은 샘플을 통과한다. 이 경우에는 샘플로 DNA
염기 분자를 사용하였다. DNA와 RNA염기에는 적외선 흡수와 관련된 특별한
반향 주파수가 있다. 이 점은 모든 유기 분자에 공통되는 특성이며, 사실 적외선
스펙트럼은 분석 과정에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빛이 샘플을 통과하면서 특별한 파장에서 샘플로 흡수되면, 분광광도계는
스펙트럼으로 빛을 흡수한 파장대를 표시한다.(그림 1) 이 과정은 유리컵이 부
딪힐 때 소리가 나는 것과 유사하다. 예를 들면

칼융도 늙은 현자로부터 태고의 예지(叡智)를 전해받는 꿈을 몇 번이나 꾼 뒤에 꿈해석을 통해 의식 밑에 있는 메세지를 해독하고자 노력했다. 이 때문에 융은 동료 학자들로부터 배척당하고 지역 학회로부터 쫓겨났을 뿐만 아니라 마술사 사기꾼 이라는 욕을 얻어먹었다. 하지만 무한한 지성( 마음 속의 늙은 현자)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훗날 그가 세계적인 심리학자가 되었음은 오늘날 누구나가 인정하고 있다.

당신이 무한한 지성에 대해 충분히 마음을 열면 공통 의식을 통해 책상이나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와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앙심이 두터운 사람이 성공하기 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음 두 번째는 마음 가짐을 바꿀 것. 이것은 개인의 잠재의식, 공통의식 쌍방에 다 해당되는 말이다. 사고의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체크와 긍정적으로 전환 (轉換)해야한다.

미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의 시대이며,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은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천사를 쓰신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는 미래 시대에는 분야를 넘나드는 멀티 재능을 갖춘, 그리고 분석보다는 큰 그림을 읽을 줄 아는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잡히게 고루 발달한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해진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하이컨셉이란 패턴과 기회를 감지하고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며, 훌륭한 이야기를 창출해 내고, 언뜻 관계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고, 하이터치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잘 유도해 내고,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이컨셉의 실례>

어느 날 우리가 TV 광고를 보는데 명화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냉장고가 슬며시 나타나고 에어컨이 나타나죠? 이 광고가 매출을 껑충 뛰게 하면서 빅 히트를 쳤답니다. 이를 아트마케팅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게 하이컨셉이랍니다. 왜 이런 광고가 먹혔던 걸까요? 가전 제품은 우리 나라 LG, 삼성 것이 세계 최고입니다. 이제는 품질만을 갖고는 승부를 할 수가 없다는 거죠. 결국 가전 제품을 구입하는 주부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죠. 그래서 탄생한 것이 아트마케팅인 거죠.

<하이터치의 실례>

CEO들이 구경 가는 회사가 있다는 거 아세요? 심지어는 청와대 관계자들도 구경을 간답니다. 현대카드 사옥이 전통의 명소라면, NHN(네이버)의 사옥은 신흥 명소랍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어떤 특이한 면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보다 더 창의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거지요. 대표적인 감성경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방문 체험한다면 아마 하이터치 가족 경영을 실천하는 훌륭한 감성 Mom(Dad)이 되시겠죠?

서두에는 미래, 미래하고 언급을 했지만, 사실은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미 미래가 아닌 현재에 하이컨셉, 하이터치가 빠르게 다가와 있답니다. 우리는 미래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의 시대를 내다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시대에서 자기 역할들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미래 관련 서적 4~5 권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현명하게 열어 주는 지혜로운 부모(선생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왜 다니엘 핑크는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를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으로 언급을 했는지 책에서 직접 확인하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명답을 아이와 함께 대화하며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

하이컨셉이란 무엇인가


하이컨셉은 원래 다니엘 핑크(2006)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에서 제시된 개념이다. 다니엘 핑크는 18세기 이후 산업의 변화를 농경 시대,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 그리고 하이컨셉의 시대로 구분한다. 특히 그는 현재 지식근로자가 주도하는 정보화시대가 조만간 창의성, 감성 등의 새로운 능력으로 무장한 창조근로자가 주도하는 ‘하이컨셉 시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니엘 핑크에 따르면 하이컨셉은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무관해 보이는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남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역량,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칭하는 개념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하이컨셉’이란 인간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기반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과 실현 능력인 것이다. 또한 하이컨셉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서는 하이터치가 중요하다. ‘하이터치’는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것,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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