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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양의 미덕도 낮춤의 겸손도 아닌 나의 솔직한 양심 고백입니다.

나는 그냥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다만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것도 아닌 내가 아무것도 아닌 나와 만나

신의 나라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요동치는 생명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삼라만상은 모두 신이고 천지만물 자연이 사랑으로 꿈틀대는

빛의 생명들 모두가 신으로서 세상에 가득한 신의 요람입니다.

나는 종교도 신앙도 없습니다.

나는 직업이 없음에 할 일이 가득하여 직업은 무직이고

나는 세상 천지에 갚아야할 빚들이 태산인 천하에 빚쟁이입니다.

하늘은 내게 감사한 사랑을 주었고 하늘은 내게 감동의 눈물을 주셨습니다.

나에게 믿음이란천지자연의 모두를 믿고 전부를 믿는 그 사랑만 있을 뿐입니다.

그 흔한 깨달은 이도 세상을 흘러 넘쳐나는 도사도 아닙니다.

산속에서 세상을 배경으로똬리 틀고 도를 닦은 사람도 아니요

내노라고 하는 위대한스승 밑의 자랑스러운 제자도 아닙니다.

세상은 기세상(氣世像) 천지는 신천지(神天地),

나는 단지 신을 사랑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천지자연이 신으로서신을 사랑하고 모든 생명들이 신이므로 신을 사랑하며

나 자신(自神)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속지마십시오 ...

덧없는 나의글에 속지마십시오.

부질없는 말에 속고 허무한 글에 속아 말이 속이고 글이속고 속일 뿐입니다.

하늘에 닿았다는 유명하신 성현들의 말씀도

우주와 이었다는 걸죽한 도사님들의 책갈피도

말은 말이고 글은 글일 뿐입니다.

눈을 감기도 전에 벌써 사라질

육신 자락 끄트머리에 묻었다 지워질 아지랑이요

놓기도 전에 벌써 떠나갈

세상 어귀에 장승처럼 서있는 허깨비 모양들입니다.

보고도 속고 들어도 속아 만지며 속아서 춤을 추다가

속고 속이며 장단 맞추는 공범으로 함께 풍악을 울리는 도둑질이며

죽음장사, 깨달음 놀이, 건강도소매

그것들 모두 부질없는 한낮의 잠시 잠깐 부는 맹랑한 바람입니다.

빛의 찬란함을
낳은 이는 말없는 어둠이었고

양지의 따사로움을
기른 이는 고요한 응달이었습니다.

남 따라가는 장날 살 것 없고

남 쫓아가는 뒤안 길에 흙탕 물만 뒤집어 씁니다.

스스로 체험하고 생방송으로 자신이 경험하지 않고는

부르짖어 추구하는 모든 것이 거짓이고 위선이며 자기 기만 입니다.

나는 깨달음도 모릅니다.

잠시 한때 하도 그 구멍이 궁금하여 들쑤셔 보기도 했었지만

세상이 온통 다 그 구멍으로 그 구멍이 그 구멍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질없는 구멍 찾기를 고스란히 자진 반납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깨달음 그런것 모릅니다.

세상에 가장 어리석음 사람이 깨달았다는 입방정의 위인이고

천지에서 가장 웃기는 코미디가 자칭 도사라는 웃기는 잠뽕의 괴물건입니다.

안다는 것의 의미,

모른다는 것의 속내 조차 나는 모릅니다.

다국적, 다차원의 생명 언어로 만국 공통어는 사랑이고

세상 천지 간에 만병통치약은 없을 無, 무식, 차라리 모른다입니다.

안다는 것의 앎을 위하여 우리는 막무가내로 이미 앎을 포기한 체

벌써 앎을 팽개쳐 버리고는 반미치광이처럼 부질없고 하염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있는 이야기들은 그 무슨 것이라도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나의 내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 출처가 어디이고 그 어떤 메시지이며,

다차원 우주의 그 어떤 정보의 그 인용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오로지 다만 나의 글이고 나의 말일 뿐입니다.

먼지만한 티끌의 일부분을 보고 다 보았고도 말할 수 없으며

작은 능력의 인연을 가지고 감히 오만하게 구세주처럼 절대 교주인양

자연의 생명위에 군림하며 언감생시 독불장군처럼 하늘에 견줄 수도 없는 것입니다.

특히, 정신세계는 하도 넓은 공(空)에 우주이고 이루다 형언할 수 없는 색(色)의 세계이며

무무유유(無無有有)한 無人無色 無正無非의 천지(天地)의 마음 밭이라

당장, 객관적인 증명의 난해함으로 인한 가설도 난무하여 척도의 기준과 가늠이

애매모호한 관계로

잘나고 톡특한 사람들이 지천에 귀신처럼 널브러졌습니다.

정신세계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공통분모는

대개의 사람들이 특별한 경험과 체험 등을 계기로 각가지의 담금질의 사연을 스켸치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이번 생의 단순한 하나의 일회성 사건으로 단정지어서는 안될 것이지만

또하나 경계해야 할 중요한 일은 그것이 그 어떤 재주와 기술 등의 체득이고 감득을 했던지 간에

물질이라는 육체적 도구를 지니고 있는 명백한 절대적 존재가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약이라 했습니다.

재직중에 7월 한낮, 어느날 출장 길에서 생각도 없이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평소 같으면 눈이 부셔서 쳐다보기는 커녕 각도도 맞추기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운명의? 그날은 태양과 접선이 되는한 순간에 공명으로

나에게 진저리치듯이 쏘옥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꿈결 같은 빛의 생방송 현장의 아름다운 감동의 생명 잔치를 보게되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내게 그것은 청천벽력의 개벽이었고 말세였었습니다.

우주 생명 자연의 천지나라 신(神)의 버라이어티쇼였었습니다.

차라리, 태양 천둥의 빛벼락을 맞았다는 표현이 당시 상황과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몸은 감전되어나의 손은 감사한 영력의 약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시절에 나는 생의 처음으로 단내나는 담금질을 나의 어리석음을 연료로 불태워

불면증에 걸리고 반 미친놈처럼 증오와 원망의 늪에 완전히 잠수해 녹아 버린 때 였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우습고 민망스러워 쑥스러운 웃음이 틈새에서 나오지만

당시에는 내 인생에 있어돌이키기 힘든 절대적인 절망의 위기였었습니다.

태양에 취한 그 후로는 한 세상에서 두 세상을 음미하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 겹쳐진 한 세상을 체험을 하게 되어

분명히 미친 놈이라고 할까봐 드러내놓고 이야기할 수도 없는 혼자 끙끙거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생전처음 보는 단어도 그렇고 무엇인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상징적인 도형들을

행여 놓칠세라 메모하고 또 그려 놓았었습니다.

부족한 나에게 큰 사랑의 굴렁쇠를 내려 주신 고맙고 감사한 인연의 존재는

하늘이며 천지자연이고 태양이며 달이고 별입니다.

더 이상 그 감사한 존재와의 인연에 대하여는 말할 수 없습니다.

생명, 사랑, 천부경을 공부하라, 한국, 미국·일본 등의 나라, 지구별 상황, 병명이 포함된 질병, 괴질,

자연, 염색체, 바이러스, 유세포, 천선원, 천선영부(天仙靈符)의 사용 목적과 대상,

질병에 관한 자연적? 처방, 지구는 우주의 자궁이다, 마이다스 손, 무인무색 무정무비,

영혼, 영력(靈力), 신기(神氣), 풍·수맥, 에너지, ?호흡법 등

나의 존재에 대한 것과 그 인연에 의한 이번 생에서의 학습과 역할 등등

이루 다 밝힐 수 없는 많은 것들에 대하여 나는 머리가 혼미할 정도로 혼란스러웠었습니다.

하늘과 태양과 관련된 그 어떤 존재께서 숙제를 내어주시기도 하고

또 그 숙제검사를 재확인 하는 등

종교조차 모르고 정신세계와 수련 등과 담을 쌓고 직장인의 일방통행으로 살았던

참으로 공무원 신분으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일들을 만나고 만났었습니다.

물어 볼 수 없는 질문, 물어 볼 때 없는 궁금증, 결국 나중에는 알 게 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로 기가 막히고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알고 모르고를 떠나 당시의 접한 상황만으로도

까딱하다가는 아나무인 되기 십상이었고 자칭 도사되기 딱 맞춤이었습니다.

다만, 나는 사랑의 심부름꾼이고 그 도구이며

생명의 고향, 마음인 태양 에너지의 전달자 일 뿐입니다.

단지 그것 뿐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무섭고 두렵습니다. 세상살이 마음살이 사랑살이가 얼마나 무서운 줄 모릅니다.

이렇게 저렇게 전설의 고향을 체험하며 영혼의 틈새를 겪어보기도 하였고

심지어 지옥이라는 에너지의 차원도 잠시 빼꼼히 구경을 하였었습니다.

지금도 수시 때때로 존재로부터 메시지의 정보도 수신을 하곤 합니다.

그 무엇이든 간에, 그 어떠한 것이든 간에 나라는 그릇에 고인 말과 글은

나의 말이고 나의 글일 뿐입니다.

나의 말과 글이 감히 가치있는 척도의 절대 기준이 될 수도 없으며

또한 모범적인 답안의 결정적 왕도의 표준도 더더욱 될 수 없을 것 입니다.

행여, 나의 집을 찾으시는 고귀한 영혼들께서 덕망 높으신 자체 앎에 비하여

나의 글에 비장과 위장의 비위가 상하시고

터무니 없음에 속이 메스꺼워 심포경락에 토사곽란이 나셔도 나는 어찌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병도 약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깨달음 같은 것은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다 같이 화(化)하는 생명 중에 하나로서 티끌의 한점이고 세상 먼지 중에 한 톨일 뿐입니다.

어릴적 느닷없이 속절없는 아버지와의 이별이 나에게 죽음이라는 대단원의 숙제를 안겨주었고

이나마 여기있는 이 글을 잉태하고 낳기까지

참으로 얄궂게도 기십년 내내 능력에 넘치는 많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했었습니다.

수 없이 민폐를 끼쳐서 천지에 갚아야 할 빚이 천지인 세상의 빚쟁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은 더 이상 빈 공간이 없이

세상천지를 가득 메우고 살아 꿈틀거리는 신의 빛알갱이들로 가득하고 또 가득하여 꽉차있었습니다.

울엄마도 아들 손으로 쬐어주는 것으로 병원에 다녀도 낫지 않았던 당신 귀고름이 마르고 나서야

당신이 배아파 낳은 자식 저를 믿어주시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도형들을 내려 받고는 전전긍긍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받은 요소 요소별 용처의 에너지 천선영부(天仙靈符)입니다.

지금은 감사한 미소 속에 겹치지만 참으로 많은정신적 방황과 까닭모르는 목마름에

나 홀로 드넓은 우주의 미아가 된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모자라고 부족한 나에게

이번생의 담금질은 나에게는 더없이 크나큰 행운이었고 더 큼 없는 기쁨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활활타는 사랑의 활화산에 눈물의 온천이 터져 버렸습니다.

아픈사람 등을 보면 어떻게 해주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이 흥건히 적셔지곤 합니다.

그냥, 나의 마음이 자동으로 그렇게 일어나고 그냥 그렇습니다.

이런것을 두고 흔히 말하는 팔자라고 하는 것인가 봅니다.

아쉽게도 이번 생에서의 가방 끈이 짧아 유식하게 쓸 식견도 겨를도 없습니다.

제가 만약에 의학을 전공하고 과학을 학습했더라면, 간판이 번듯한 요란한 세상에서

좀더 마이크에 고래 힘줄이 들어가고 몰려들어소용이 있을줄은 모르겠지만

부질 없는 원망도 없고 속절 없는 후회 따위는 없습니다.

더 이상 나에게 지식이란 기술과 재주의 황금의 종이, 증명서 따위는 필요치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글들 중에 이미 정보 바다에 떠있는 유명하신 조각들과 같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만,

강제로 웅덩이 푸고 공짜로 삽질하여 뱃속 채우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오다 보니 어찌어찌 하여 만났고 가다보니 그냥저냥 그렇게 스쳤을 뿐입니다.

천지의 길이 같은 한 통속 하나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나 스스로가 부족함이 넘치는 아무것도 아니기에

가슴속 나의 마음으로 작은 나의사랑으로 세상을조각하고 싶습니다.

나는 본이 청주(淸州) 경(慶)가에 이름은 재상재, 클현의 재현(宰顯)입니다.

어느 누구든 부딪히며 살아온 인생 길모퉁이에서

헤집는 인연의 굴레 속에 추억하나 접고, 또 하나 집어들며

돌아보면 소설 같지 않은 인생이 어디 하나나 있겠습니까?

다 모두가 그 주인공들이고 전부가 그 작가이고 각본일 것이며 감독일 것입니다.

저는 까닭없이 어릴 적부터 하늘을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구름너머 지구 밖이, 하늘 속이 그렇게 궁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심중에서 솟구치는 숱한 영혼의 회오리바람, 그리움의 바람이었나 봅니다.

철없는 어릴 적의 하늘이야 머리위 창공이 전부였지만,

제가 말하는 하늘이란

천지가 모두 그것이고 자연이 함께 또한 그것이며 세상이 온통 사랑으로서 그것입니다.

그것이 신(神)이고 그것이 기(氣)이며 밝음으로 영(靈)으로 그것이 온통 사랑(愛)입니다.

생명들 모두가 한결 같이 다름 없는 고귀한 존재 자체로서 스스로 하늘인 것입니다.

별이 눈 밖에서 빛나는 한 별과 나는 하나가 될 수 없고

태양이 허공중에서만 나부끼는 한 태양과 같이 할 수 없을 것이며

둥근 달님을 마냥 그리워만 하다가는 스스로 달님인 것을 체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상을 들어보십시오

굴렁쇠 굴러 가며 요동치는 생명 사랑, 우주의 굉음을 경청해보십시오.

어느새 별이 세포가 되어 반짝이고

내 몸에 흐르는 핏물들의 재잘거리는 노래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소리는 황홀한 신의 선율로 아름다운 생명의 사랑 반주곡 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하늘을 밟고 하늘과 함께 하늘 속에서하늘이 하늘을 거닐고 있습니다.

글은 움직일 수 없는 명백한 증거이고 말이 참으로 두렵고 무서운 에너지입니다.

저는 어느 날 낮아지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날 작아지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날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는 어느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21세기는 영(靈)의 세기이고 정신(精神)의 세상이며

그리고 여성의 시대라 일컫는 양성 평등과 조화의 천지밭 사랑의 시대입니다.

열린 자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만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생명들의 마음과 소중한 빛의 어우러진 사랑을 말입니다.

철없고 부질없는 욕심의 병정놀이,

금긋고 담쌓아 놓고 으르고 뺨쳐 공갈 협박하며

죽음을 놓고 흥정을하는 죽음의 장삿꾼들, 공갈낚시를 집어치우고

그 장사치기들에 대하여 불매 운동을 해야 합니다.

태초 이래로 죽음의 노리개를 구실로 그래도 조금은 더 안다는 맹랑한 인간들에 의하여

얼마나 많은 사기꾼들 무리에게 공갈과 협박에 고문을 당하여 왔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일구월심 바쳐왔습니까?

죽지 않으려고, 천당 가고 극락 가려고, 지옥을 벗어나서 면하려고

얼마나 만물의 졸장 노릇에 강제 동원되어 제물이 되어 왔었습니까?

이제 그들의 허구로 가득찬 돈벌이의 모든 양식의 줄을 끊어 내어야만 합니다.

도대체,

몇 생일지도 모를 억겁의 삶들 속에서 속은 것이 분하지도 않습니까?

사랑 핑계 대고 평화를 팔고 사며 진리를 압류하는

부끄러운 술자들의 울부짖는 애욕의 찬가, 분별심의 이기주의, 오만한 일방통행

이제는 그 코드의 뿌리를 뽑아버릴 때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 누구도, 어느 생명도 힘찬 진화의 사랑 파도를 외면할 수 없습니다.

영혼은 동반 상승하고 생명은 함께 사랑하며 세상은 같은 한 묶음으로 진화합니다.

이제 더는 죽음의 공갈낚시터에 그 낚싯대도, 미끼도, 저수지도, 낚시꾼도 없어져야 합니다.

죽음을 팔아 장사를 하고 신을 차용하여 돈벌레가 된

불치병의 환자들이 개천에 들풀처럼 길가에 귀신같이 수두룩합니다.

천지 자연, 하늘의 위대함을 알고 무한한 그 사랑을 알며,

무섭도록 조화로운 자연의 순리와 그 이치를 알 수만 있다면

인간의 도리를 벗어나는 그 어떠한 것도, 인간 망종의 짓의 한 톨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말 한마디가 두렵고 발걸음 하나가 참으로 무섭고 또 무섭고 무섭습니다.

우리들이 자랑하는 작은 기술들

우리들이 뽐내는 작은 재주들 그것들 다 개똥나부러기 입니다.

그것들은 아주 작은 소꿉놀이에 한조각의 그림자도 악세사리도 아니었었습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자연이면서 자연임을 절대로 알려하지 않고 인정하려들지 않습니다.

다 같이 소중한 생명으로서 인(人)이면서도 동격의 인(人)임을 알지 못하며

자신이 한 세상이면서도 우리는 감히 세상으로서 세상을 넘나들며 기어코 같음을 모릅니다.

더더욱 같은 하나이면서도 같은 한 길을 가면서도 우리는 서로를 몰라 차별의 총질만을 일삼습니다.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과의 인연에 고마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제게 힘든 인생에 얼큰한담금질 공부를 시켜 주신 인연들께 진심으로

무릎 꿇고 머리 숙여 깊은 감사(感謝)를 올립니다.

부족함이 많을지라도

천지자연, 하늘의 사랑을 일심으로 배우고 익혀서

이번생의 도구인 나의 육신과 마음으로 그 소임을 다하며

그 사랑 나누고 보탬의 행(行)함에

온 정성과 한 마음으로 아무것도 아닌 내가

사랑으로 이번 생(生)을 고스란히 태우려 합니다.

원(怨) 없이 사랑하고 한(恨) 없이 사랑하며

이번 생(生) 훨훨 사랑으로 구석 구석 자맥질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사랑이외는 정답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다면 아무것도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없으며

사랑이 아니었다면 나도 너도 우리도 세상도 온통 아니었습니다.

인연이 기쁨니다.

만남이 고맙습니다 !

그리고, 헤어짐에 더한 행복으로 깊은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하늘에 감사드리고

생명에 감사드리며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소금을 뿌리면 소금 밭이 되고

퇴비를 뿌리면 거름 밭의 옥토가 되며

사랑을 뿌리면 천지가 사랑으로 무밭(無田)이 됩니다.

天仙圓 慶 宰 顯 올림

Cosmos Love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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