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서울광장에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
작성자관리자등록일 2006-12-20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장이 정지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기 위해 내일 오전 10시 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06 심폐소생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심폐소생술 시범과 체험, 건강 강좌, 퀴즈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협회 측은 심장마비의 60~80%는 집에서 발생하는데 가족 중 누구라도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해준다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1994년 인구 10만 명 당 13명이었으나, 2004년에는 인구 10만 명 당 26명으로 10년 사이에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심장 정지환자가 주변에서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확률은 5.8%로 30~50%에 이르는 선진국의 심폐소생술 시행 확률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화] 김세정 기자
입력시간 : 2006.10.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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