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九氣) (p.319)
[명사]<한의학> 기의 변화에 따라 심신이 달라지는 아홉 가지 상태. 기쁨, 슬픔, 노여움, 놀람, 두려움, 그리움, 피로, 한랭, 열을 이른다
황제가 “나는 모든 병이 기에서 생긴다고 알고 있다. 지나치게 화를 내면 기가 올라가고 너무 즐거워하면 기가 늘어지고 너무 슬퍼하면 기가 소모되고 너무 두려워하면 기가 아래로 가라앉고 너무 차가우면 기가 수렴만 되고 너무 뜨거우면 기가 빠져나가고 너무 놀라면 기가 어지러워지고 너무 과로하면 기가 없어지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면 기가 맺힌다. 구기(九氣)가 서로 달리 병이 생기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고 물었다. 기백이 대답하기를 “화를 내면 기가 거슬러오르는데, 심하면 피를 토하고 삭지 않은 설사를 하므로 기가 거슬러오르게 되는 것이다. 기뻐하면 기가 고르고 뜻이 두루 잘 통하며 영위(榮衛)가 잘 소통되므로 기가 느슨하게 된다. 슬퍼하면 심계(心系)가 당기고 폐엽이 들떠서 상초가 통하지 않고 영위가 잘 흩어지지 않으며 열이 안에 생기고 [열이 기를 소모시키므로] 기가 소모하게 된다. 두려워하면 정(精)이 물러나게 되고, 정이 물러나면 상초(上焦)가 막히고, 상초가 막히면 기가 하초(下焦)로 돌아가고, 기가 하초로 돌아가면 하초가 창만 해지므로 기가 돌지 않게 된다[아래로 내려간다]. 추우면 주리가 막히고 기가 돌지 못하므로 기가 수렴된다. 뜨거우면 주리가 열려 영위가 소통되고 땀이 많이 나오므로 기가 빠져나간다. 놀라면 심(心)이 기댈 곳이 없고 신(神)이 돌아갈 곳이 없어지며 생각에 일정함이 없으므로 기가 어지럽다. 과로하면 숨이 차고 땀이 나서 안과 밖에서 모두 [기를] 흐트러뜨리니 기가 없어진다.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하면 심(心)에 남아 있는 것이 있고 신(神)에 귀착되는 것이 있어서 정기(正氣)가 머물러 움직이지 않으므로 기가 맺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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