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00세 시대` 대비하는 포럼 발족

'인생 100세 시대' 대비하는 포럼 발족

복지부,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 포럼' 창립

•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입력 : 2011.03.22 14:25|조회 :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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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고령,

'인생 100세 시대'의 미래를 진단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기구가 만들어졌다. 복지부는 올 한 해 동안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 포럼'을 구성·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저출산·고령화가 초래하는 사회적 파급영향을 분석하고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포럼은 고령사회 분과, 저출산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별로 19명 내외의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소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상균 서울대 교수가 포럼 위원장으로 위촉됐고 3월부터 12월까지 총9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고령사회 분과는 기대수명 연장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파급효과를 노동, 산업, 건강·의료, 소득, 자산 등 각 분야별로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출산 분과는 가족친화경영, 적정인구, 이민정책, 비정규직 모성보호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포럼 창립회의와 ‘100세 시대 고령자의 노동시장 및 사회참여’를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포럼 창립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며, 정책 마련의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립회의 후 이어진 제1차 포럼에서 최성재 서울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고령사회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문외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고령화시대 한국 노동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소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100세 시대 고령자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