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네이처] 중세도 아닌데 대도시들이 성벽을 건설하고 있다. 그들은 바다에서 온다!
2021. 6. 23. 미국 뉴욕이 대대적으로 해안 방벽 건설에 착수했다. 맨해튼을 비롯한 해안 지역에 방벽을 둘러치고 해발고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계속 악화되는 침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바다에 방벽을 설치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은 앞바다에 여의도만한 인공섬을 만들어 해수면 상승에 대처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수도를 옮기기로 했고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등도 해수면 상승과 지반이 침하되는 위기에 처해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로 지반이 침하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해수면은 20cm 상승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급격한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금세기 말에는 1미터 가까이 상승해 많은 곳이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되고 그 이전에도 더 강력해진 태풍과 비바람으로 폭풍 해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나라도 대도시 주변에 방벽을 쌓아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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