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와 아이폰, 소비자 만족도 대결 승자는?

입력 : 2011.05.16 20:31 / 수정 : 2011.05.16 20:59

애플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삼성전자 갤럭시S보다 훨씬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두리안소프트가 지난달 18~22일 트위터 이용자 6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97.3%가, 갤럭시S 사용자는 68.2%가 각각 자신의 제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다음에 사고 싶은 스마트폰’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아이폰을 사용 중인 소비자 가운데 93%가 ‘아이폰5’를 선택했다. 이에 비해 갤럭시S 사용자 가운데 갤럭시S2를 선택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58%였다.

현재 아이폰이나 갤럭시S 이외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응답자는 56%가 아이폰5를, 44%가 갤럭시S2를 골랐다.

아이폰과 갤럭시S는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1·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설문 참여자의 스마트폰별 구성비는 아이폰 60.4%, 갤럭시S 12.7%, 기타 22.6%였다.

또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에 대해 복수 응답을 허용한 결과, 62.7%로 가장 많은 소비자가 고른 불만 사항은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었다. 또 작은 화면(29.8%), 느린 속도(23.8%), 불안정성(18.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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