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통계, 세계인구 4% '축구로 밥벌이'
입력 2007.06.01 12:12
공 하나로 전세계를 지배하는 '축구 제국'의 백서가 나왔다.
2억7000만명이 축구와 연관된 일에 종사하고, FIFA(국제축구연맹) 회원국은 208개로 늘어났다. FIFA은 1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57회 연차총회 후 이같은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2006년 전반기 기준)에 따르면 전세계 축구 종사자는 2억7000만명. 전세계 인구의 4%가 축구와 관계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2억7000명 가운데 선수가 2억6500만명이고, 500만명은 심판과 코치, 각국 축구협회와 프로연맹 관계자다. 2억7000만명은 러시아(약 1억5000만명, 이하 2006년 기준) 인구보다 많고, 서유럽의 핵심국가인 독일(8200만명)과 프랑스(약 6100만명), 이탈리아(약 6000만명), 영국(약 6100만명) 인구를 모두 합친 것과 비슷하다.
등록 선수는 꾸준히 늘었다. 지난 2001년 2억4200만명에 비해 10%, 2000년 이후 3800만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AFC(아시아연맹) 소속 축구관계자가 85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 축구를 리드하고 있는 UEFA(유럽연맹)가 6200만명으로 뒤를 이었고, CAF(아프리카연맹)가 4600만명이었다. CONCACAF(북중미ㆍ카리브해연맹)가 4300만명, CONMEBOL(남미연맹)이 2700만명, OFC(오세아니아연맹)가 50만명으로 뒤를 있다.
또 전세계 축구클럽은 모두 30만1000개였고, 2000년 조사 때와 비슷했다. 또 전세계 축구팀의 총 수는 2000년에 비해 20만개 증가한 170만개였다.
이번 총회에선 제프 블래터 회장이 단독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한편, 구 유고연방의 6개 공화국 중 하나였던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서 분리, FIFA 정식 회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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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01/20070601005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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