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로 조국 낙마 불가능…윤석렬 낙마 시점 최대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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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법조계 인사들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검찰 수사규탄과 검찰개혁을 외쳤다. 주최측은 약 20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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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대해 판사 출신 서기호 변호사(49·사법연수원 29기)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만 촛불로 조 장관 낙마는 불가능하다"며 "그 대신 편파 과잉 먼지털이 수사의 끝판왕 윤석열의 낙마가 언제 이뤄질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등장"고 밝혔다. 또 "10년 전 정치검찰의 논두렁 시계에 당했지만 이번에야 말로 똑같이 당하지 않겠다"라며 "이게 오늘 200만 촛불의 민심"라고 의견을 밝혔다.

서 변호사는 "촛불혁명으로, 선출되지 않은 권력까지 바꿔본 적은 아직 없다.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하지만 서초동 200만 촛불은 매주 토욜 타오를 것이고 문재인, 조국은 검찰개혁 깃발을 높이 들었다. 이제 검찰권력은 더이상 철옹성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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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53·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도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과 맞서는 이런 광경을 보는 것은 세계사적으로 초유의 일이다. 검찰파쇼, 검찰공화국에 맞선 위대한 투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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