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포스터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2014)PK
평점 9.0/10
장르
코미디/드라마/판타지
개봉
2015.09.03
영화시간/타입/나라
129분, 15세이상관람가, 인도
누적관객
45,349명

이상한 놈이 지구에 왔다!
별에서 온 얼간이 '피케이'


집(우주)으로 돌아갈 리모콘을 도둑 맞은 외계인 피케이(아미르 칸).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 각종 종교 의식을 행하며 신을 찾아 헤매는데..

우리를 만든 신!
우리가 만든 신!
당신이 믿는 신은 누굽니까?

9월 3일, 신에 대한 발칙한 도발이 시작된다!

[ HOT ISSUE ]

< 세 얼간이> 제작진의 두 번째 만남
라지쿠마르 히라니 & 아미르 칸 최강의 드림팀이 재회하다!

<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세 얼간이>의 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와 배우 아미르 칸의 두 번째 만남으로 다시 한번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얼간이>는 일류 명문대에 진학한 세 명의 천재 공학도들이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유쾌한 반란을 그린 영화다. <세 얼간이>는 2009년 인도 개봉 당시 약 700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후 2011년 국내 개봉으로 약 46만여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진정한 교육 현실을 꼬집고, 배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신랄하게 풍자한 영화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었다. 작품성과 재미 두 가지를 다 잡았다는 호평과 함께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 속에 등장한 “모두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의 대사 “All Is Well(알 이즈 웰)”도 상당히 히트를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인도의 국민배우인 아미르 칸이 국내에서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한층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전작 <세 얼간이>를 능가하는 스토리로 기대감을 모은다. <세 얼간이>의 ‘란초’(아미르 칸)는 독특한 사고방식과 천재적인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그보다 더욱 발칙해진 ‘피케이’(아미르 칸)는 영화 초반부에 올 누드로 파격적인 등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지구에 온 외계인 ‘피케이’가 지구에 적응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미디를 구사한다. 더불어 인도 내에서는 금기시되어 온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외계인의 입을 빌려 코믹하게 풍자하며, <세 얼간이> 속 천재 공대생들의 유쾌한 반란과 견줄만한 도발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 얼간이>의 “알 이즈 웰”에 이은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속 힐링 댄스도 기대해볼 만하다.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과 아미르 칸의 조합으로 오는 2015년 9월 3일 또 한 번의 국내 흥행 신화를 예고하는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가 과연 <세 얼간이>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도, 미국, 중국, 대만 흥행 수익 대기록 행진
인도 흥행 역대 1위 기록! 전세계 1,200억 원 수익 최초 달성!

<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2014년 인도 개봉 이후 <둠3>, <세 얼간이> 등의 영화들을 제치고 인도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갈아치우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전세계 약 1,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한 발리우드 최초의 작품으로, 아미르 칸의 전작 <둠3>가 세운 기록(약 900억 원)을 갈아치우는 놀라운 흥행력을 보여주었다. 아미르 칸, 히라니 감독 콤비의 전작 <세 얼간이>가 기록한 흥행 수익(약 700억 원)과는 500억 원 이상의 수익 차이를 보여주기도 해 더욱 주목할 만한 기록이다.

영화는 인도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대만에서도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했다. 2014년 미국에서 272개의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극장당 1만 불 이상의 성적으로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등 블록버스터 기대작들과 대거 맞붙은 가운데 유일한 인도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미국 개봉 당시 각종 외신은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임즈는 “히라니 감독은 여전히 대단한 이야기꾼이며 전혀 다른 두 이야기를 발리우드 스타일로 설득력 있고 훌륭한 이야기로 직조해냈다.” 라고 전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트는 “히라니 감독은 인도의 주류 감독들 가운데 단연 독보적이다. 영화를 통해 부패한 세상을 정확히 꼬집는 완벽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라고 언급하며 감독의 연출 능력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또한 LA 타임즈는 “외계인의 모습을 한 가장 급진적인 영화” 라고, BBC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영화, 단순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이 이 영화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라고 전하며 영화가 지닌 의의에 대해 극찬했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지난 5월과 3월에 각각 현지 개봉하여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에서 개봉한 인도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당시 개봉을 앞두고 아미르 칸의 중국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에 대한 도발을 감행하다
종교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 발칙하게 던지다!

<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피케이’가 우주로 돌아가는 리모콘을 도둑맞으면서 펼쳐지는 지구 표류기를 담은 코믹 휴먼드라마다. 우주로 ‘컴백 홈’ 하기 위해 리모콘을 찾아 나선 ‘피케이’는 외계인의 시각에서 인도 내에 만연한 다양한 종교와 신에 대한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다. 신에 대한 제도적인 병폐를 유쾌하게 풍자해 인도 개봉 당시 관객들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영화의 포인트는 외계인 ‘피케이’의 질문에서 시작된다. 도둑맞은 리모콘을 찾을 방법을 묻는 그에게 사람들은 하나같이 “난 신이 아니야”라며 신에게 답을 구하라는 조언만을 남긴다. 전지전능한 신의 능력을 기대한 ‘피케이’는 온갖 종교적 의식을 감행하며 그를 찾아 나서지만 난관에 부딪힐 뿐이다. 게다가 사람들이 믿는 신은 한둘이 아니다. 좌절하는 ‘피케이’의 사연을 들은 방송국 리포터 ‘자구’(아누쉬카 샤르마)는 그의 귀환을 돕기로 한다. 둘은 무턱대고 신을 믿는 사상에 대응해, 사람들 스스로가 의식을 가지게 만들고 리모콘도 되찾을 방법을 계획한다.

이처럼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종교와 신에 대한 맹목적인 찬양이 성행하는 현실을 꼬집는다. 진짜 신과 가짜 신의 분별을 통해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는 종교라는 다소 조심스러운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외계인 ‘피케이’의 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관객들은 결코 부담스럽지 않게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실 풍자와 함께, 재치 있는 상황설정과 드라마틱한 대사들로 시종일관 유쾌함과 감동을 제공한다.


2015년 또 한 번 인도 영화의 붐을 기대하다
<세 얼간이>를 넘는 유쾌함, <슬럼독 밀리어네어><블랙>을 잇는 감동!

인도 영화는 국내에서 특히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의 개봉작들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 중 특히 2009년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블랙> 2011년 <세 얼간이>가 국내 개봉 이후 뜨거운 화제와 함께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에 참가하여,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한 인도 빈민가 고아 청년의 삶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전세계 36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비카스 스와루프의 소설 ‘Q&A’를 영화화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무려 전세계 88개 영화상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2009년 국내 개봉 당시 약 1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들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주는 깊은 감동과 여운에 환호를 보내며,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소녀의 세상은 마치 블랙과 같다. 영화 <블랙>은 장애를 지닌 한 소녀와 스승의 이야기를 다뤘다. 장애가 있는 소녀 ‘미셸’ 역을 소화한 라니 무케르지와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사하이’ 선생님 역을 맡은 아미타브 밧찬의 열연이 <블랙>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2009년 국내 개봉에서 약 87만여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많은 영화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관객들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영화’, ‘빛과 같은 영화’ 등의 표현으로 <블랙>이 선사한 감동에 호평을 보냈다.

여기에 약 4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세 얼간이>까지. 국내에 인도 영화 붐을 몰고 온 세 편의 영화에 이어, 코믹 휴먼드라마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가 국내 상륙하여 펼칠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세 얼간이>를 뛰어넘는 유쾌함과 <슬럼독 밀리어네어>, <블랙> 못지않은 감동으로 국내 팬들의 공감을 이끌고, 또다시 인도 영화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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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think님의 리뷰
    평점 9/10

    2016.04.26, 12:26 신고하기
  • 물에빠진물고기님의 리뷰
    평점 7/10

    지구인은 오늘도 종교 때문에 싸운다. 지구인은 오늘도 사상과 이념 때문에 서로 싸운다. 지구인은 오늘도 빈부의 차이 때문에 서로 싸운다. 지구인은 인종 차별 때문에 서로 싸운다. 지구인은 오늘도 서로 다른 문화 때문에 싸운다. 지구인은 오늘도 사랑 때문에 싸운다. 우주에서 볼 땐 푸른빛의 아름다운 별인데 말이다.

    2016.04.06, 12:43 신고하기
  • 세스코님의 리뷰
    평점 9/10

    종교를 다루되 순수한 외계인의 시각에서 진행시켜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음. 인도 영화 특유의 오글거림이 존재하고 스펙터클 같은 요소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진행돼 재미도 있고, 교훈도 충만. 종교인 비종교인을 떠나 봐야 할 훌륭한 영화다.

    2016.03.28, 09:2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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