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스트의 아침

2011.10.31.15019
[달팽이 93] 후지TV에 방영된 한미FTA
김응교

[달팽이 93]

후지TV에 방영된 한미FTA

아래 동영상 처음부터 나오는 한미FTA에 대한 일본인 연구자의 평을 번역해 올립니다. 미국이 우리에게 강요했던 내용을, 미국은 지금 일본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점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다며 분노하는 나카노 다케시 교수(교토대학원).

"일본이 지금 미국의 요구를 거부하지 않는다면, 일본도 아시아 여러 나라도 한국처럼 될 겁니다."

나카노 교수가 분개하며 한국의 끔찍한 미래를 말하는 장면입니다. 외국인의 눈에 한미FTA는 이렇게 최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꼭 읽어 보세요. 일본어 아시는 분은 들어보세요.

후지TV뿐만이 아닙니다. 신문과 잡지가 우매한 한미FTA를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기회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사랑도 일도 공부도 할 수 없는 야만의 시대입니다.

* 처음부터입니다. 제가 동영상 올리면, 곧 누군가 막아 버립니다. 계속 다른 동영상으로 찾아 올리겠습니다.

나카노 교수 ; "한미FTA체결에 대해 일본언론은 한국을 부럽다 했었지요. 그렇지만, 한국이 결국 어떤 최악의 결과를 이르게 될지 아시길 원합니다. 한국도 일본처럼 자동차 등 공장을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세워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관세철회라는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한국이 무엇을 잃어버렸을까요? 쌀무역의 자유화는 저지했습니다만 그 외 모든것이 자유화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미국 농산물의 싼 가격에 한국 산물이 밀릴것이 뻔합니다. 쌀무역 자유화를 미국이 계속 요구할 겁니다.

뿐만 아니라, 농업, 어업의 공제, 우체국 보험서비스 등 3년 내에 해체한 뒤, 미국보험회사가 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리고 자동차 배기가스 안전기준, 자동차 세제도 미국에 유리하게 변경되었죠. 지적재산권 관련도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한국이 그대로 수용했죠. 의료에 대해서는, 한국이 결정했던 약품 가격에 대해 미국 제약회사가 너무 싸다고 따르지 않고 항의하는 경우, 미국 회사가 한국 정부에 수정하라고 요구할 수 있어요.

그리고 텔레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는데, 방송분야에도 외국자본이 완화되어, 미국 방송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즉 한국사람들은 이제 자신들의 건강, 환경, 안전을 스스로 정할 수 없게 되었어요.

아메리카 대통령 오바마가 연설에서 한미FTA 덕에 미국의 고용이 7만명 증가될 거라고 했는데, 그게 어떤 의미냐 하면, 한국이 한국내 고용을 7만명 빼앗길 거라는 뜻입니다.

덧붙여 말하면 미국이 한국에 했던 같은 요구를, 지금 미국이 일본에 요구하는 겁니다."

아나운서 ; "선생님, 지금 한국과 미국의 두 나라의 관계를 말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일본이 참여해서 10개국의 나라가 미국과 무역 협정을 하게 됩니다. 작년 11월 에펙 요코하마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에 수출을 많이 하여, 미국에 큰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한국과 아메리카의 교섭에서 아메리카가 이번에 이겼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근데 이번에는 아시아와 아메리카죠. 그 승리가 누구에게 있을까. 당연히 아메리카가 유리하겠죠. 아메리카만의 이익이 당연한 결과입니까? "

나카노 교수 ; "당연하죠. 아메리카만 유리하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일본과 달리 아시아 나라들은 농업 생산물, 자연 원자재 같은 겁니다. 아메리카는 압도적으로 크지 않습니까? 아메리카만 유리한 것이 당연합니다. "

아나운서 ; "그리고 TTP 말인데요. 실은 자동차와 텔레비전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넓은 의미에서 많은 물건들, 자유로운 근무 조건, 자유로운 돈이 이동하는 자유무역이 행해진다고 합니다. 금융서비스도 거대한 금융기관이 외국기관이 일본에 참여할 수 있는 겁니다. "(이하는 아래 동영상 자막을 참조하세요)

이 글 인터넷신문 <뉴페이스>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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