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무서운 집단이 중고등학생들, 보라! [55]
coma (younga****)
우스갯소리인지 모르지만 독재 정권이 제일 무서워하는 집단은 대학생이 아니라, 중고등 학생들이란 말이 있다. 이들이 화나면 물불 안 가리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중고등 학생들이 저럴까, 하고 일반 시민들도 경악하게 되고, 학생들의 부모들도 그에 동조하기 때문이다. 4.19가 그래서 전국으로 확장되었다.
<사진: 청소년 집회가 열리고 있는 안산>
4.19를 제외하고 이토록 중고등 학생들이 분노한 적이 있는가? 이들은 미래의 유권자로서 의식에 늘 세월호 참사가 남아 현 정부에 부정적일 것이다. 즉 이 정부는 미래를 통째로 잃었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이들이 분노하는 것은 사고 첫날 기울어 가는 배를 그냥 멍청하게 지켜본 정부에 때문이다. 알고 보니 해경과 언딘의 유착으로 해군 특수 부대 진입이 봉쇄되어 있었다.
중고등 학생들의 분노는 안산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추모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고, 언제 집단회되어 활화산처럼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말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집회가 열릴 것이다. 말은 추모이지만 사실상 정권 퇴진 운동이다. 망언을 한 김시곤 보도국장도 결국 쫓겨났다. 세상에 국민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망각'이다. 대형사고가 터지면 잠시 긴장하다가 조금 지나면 어제 그랬느냔 듯 잊어버리지 않았는가! 아직도 지역주의에 함몰되어 누가 죽든 말든 수구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곳은 걱정이 안 되는데 경기도가 마음에 걸린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죽은 곳이 경기도인데, 정작 지지율은 새누리가 가장 높다. 경기도민 여러분의 각성을 촉구한다.
* 이상 com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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