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신부의 새로운 기적

로마 신문 Il 메사게로紙는 꿈속에서 비오 신부를 보았다는 어린이의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한 치유에 관한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만약 이 기적이 사실로 여겨지면, 그것은 비오 신부의 시성에 필요한 세 번째이자 마지막 기적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시성식은 내년쯤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고된 그 기적은 비오 신부가 50년동안 살았던 도시인 산 지오반니 로툰도 출신인 8살난 소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테오 비오(Matteo Pio) 소년은 (그의 성은 사생활을 이유로 밝히지 않는다) 2001년 1월 20일 뇌막염을 앓게 되었다. 의사인 그의 아버지는 그를 즉시 비오 신부에 의해서 설립된 병원인, '고통을 덜어주는 집'에 입원시켰다. 그 소년의 병세는 매우 심각해서 의사의 초기 진단은 그에게 아무런 가망이 없었다. 그 소년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12일이 지난 후에 마테오는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그의 병상에서 일어났다. 의사들은 이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 소년은 자기가 혼수상태에 있었을 때 비오 신부가 꿈속에서 자기를 쳐다보며 미소짓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 사건은 현재 바티칸 시성성에 속하는 5인의 의사로 구성된 의학위원회에 의해서 조사중에 있다. 현재까지 그 치유는 설명이 불가하다.

만약 그 위원회의 최종 심사가 긍정적일 경우에는, 그 사건은 신학위원회에서 조사될 것이며, 그리고 후에 그 성성의 추기경과 주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조사될 것이다.

만약 두 위원회에서 치유와 비오 신부 사이의 직접적인 관련이 확증된다면, 기적으로 판명이 될 것이다.

비오 신부의 시성을 위한 청원자는 시성을 요구하기 위하여 제시될 수 있는 치유기적으로 여겨지는 또 다른 두 가지 사건을 접수했었다.

그 첫 번째는 이탈리아 모디카 출신인 22세의 죠르지오 린지빌로(Giorgio Rinzivilo)에 관한 것으로, 그는 1999년 4월의 교통 사고로 인하여 회복이 불가능한 혼수상태로부터 깨어났다.

두 번째는 나폴리에 사는 퇴역한 사람인 안토니오 트라부꼬(Antonio Trabucco)에 관한 일이다. 그는 1999년 6월에 부분적 마비로부터 치유되었다.

복자 비오신부는 1887년부터 1968년까지 사셨다. 그는 일생중에도 많은 기적들과, 악마와의 (전설적인) 싸움, 동시에 두 장소에서의 존재, 그리고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으로 인하여 명성이 높았다.

그는 또한 고백소에서 영혼을 읽는 능력을 가졌으며, 그리고 사람들이 고백하지 못했던 비밀스러운 죄들도 정확히 고백자들에게 말해주곤 하였다.

50년동안, 비오 신부는, 그리스도의 피흘리는 상처인, 신비스런 성흔을 그의 손과 발과 그리고 옆구리에 지녔다. 그는 이 고통을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바쳤다. 그의 거룩한 수도자로서의 일생동안, 수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그가 집전하는 미사나 고백성사를 받기 위하여 전세계로부터 몰려들었다.

비오 신부는 1999년 5월 2일에 바티칸에서 시복되었다. 그 사건은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루어졌으며,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시복식"이었다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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