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네트워크 비즈니스 업계 성장 예감
2012-12-27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도약 발판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맞아 네트워크 비즈니스 기업들이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복합인터넷 쇼핑몰을 개장하는가 하면, 글로벌 컨벤션을 유치하거나 최고 직급을 새로이 도입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기업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불황기에 더 큰 성장을 이뤄냈던 과거에 견주어, 유로존에서 촉발된 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이 오히려 네트워크 비즈니스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보공개에서 410만 회원을 돌파한 이후 새해에는 500만 회원을 돌파할 것인지에도 관심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창립13년 앤알커뮤니케이션 ‘아이몰7’에 집중
2013년 창립 13주년을 맞는 앤알커뮤니케이션은 2012년 한해 동안 쿡웨어 브랜드 인수, 4G 선불서비스 출시, 온라인 복합쇼핑몰 오픈 등을 통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같은 지난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보다 확대 개선된 사업환경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복합쇼핑몰 ‘아이몰7’이다. 네트워크 비즈니스와 매출규모 40조원에 이르는 온라인쇼핑몰의 장점을 접목시킨 ‘아이몰7’을 통해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앤알커뮤니케이션은 ‘아이몰7’과 대기업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대기업 임직원 복지몰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당 임직원 복지몰에 아이몰7의 회원 입점 상품을 공급하여 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회원 수익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너지, 글로벌 서밋 서울 개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너지코리아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성장하고 있는 배경으로 경쟁력 있는 보상플랜과 이글스 그룹의 성공시스템을 들고 있다.
2013년 시너지코리아의 연속 성장의 정점을 찍을 이벤트는 ‘2013 시너지월드와이드 글로벌 서밋’의 서울 개최이다. 글로벌 서밋은 전 세계 25개국의 시너지 회원 5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2009년 일본, 2011년 미국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다.
시너지코리아 관계자는 “2013 글로벌 서밋의 한국 개최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너지코리아의 위상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4년 연속 성장 기조를 이어 가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내에서 메이저 회사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리빙, 피부과 전문의 공동연구로 개발된 ‘떼즈블랑’에 기대
하이리빙은 ‘상생·믿음·사랑·감동·나눔 등의 테마를 통해 2013년 ‘생활책임주의’를 실현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와 피부전문 병원에서 공동연구로 개발된 떼즈블랑은 하이리빙의 화장품을 독점 개발하는 자회사인 하이메디코스의 자체 생산 시설을 통해 제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이리빙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리빙은 또 하이메디코스의 맞춤형 생산라인 구축으로 6개월 이내에 제조된 화장품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신설된 최고직급인 ‘플래티넘 오너 직급’은 2013년을 준비하는 회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티넘 오너 직급을 달성하게 되면 승급의 선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대형세단 S클래스를 받게 된다.

뉴스킨, 석세스 로드맵 제시로 확실한 도약 계획
뉴스킨코리아는 회사의 경영진과 실무 책임자들이 비즈니스 회원들을 상대로 회사의 비전과 신제품 특징, 비즈니스 전망을 직접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인 뉴캠프가 상 하반기 두 번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두 번의 뉴캠프 행사 사이에는 뉴스킨코리아 컨벤션과 상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뉴스킨 다이아몬드 워크숍이 개최되고, 4분기에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컨벤션과 석세스트립이 예정돼 있다.
일련의 이벤트들이 연속된 기준과 조건에 의해 연결됨으로써, 뉴스킨의 비즈니스 회원들은 한단계 한단계 자신의 꿈에 다가설 수 있는 석세스 로드맵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뉴스킨코리아 관계자는 “2013년에는 비즈니스 회원들에게 비즈니스의 명확한 나침반으로 작용하는 석세스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완전한 안티에이징 선두주자로 확실한 도약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암웨이, 동반 성장 위한 ‘파트너 컨퍼런스’
한국암웨이는 협력사간의 협력과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파트너 컨퍼런스’와 원포원(One for One)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포원 프로젝트는 한국암웨이가 국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제휴해, 국내 기업이 생산하는 우량제품을 ‘원포원’이라는 브랜드로 암웨이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대기업은 물론 유통채널이 확충되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암웨이 마케팅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2013년에도 한국암웨이는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케이, ‘원 우먼 캔 모델/뷰티 컨테스트’
메리케이는 2013년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전세계 모든 여성에게 ‘원 우먼 캔(One Woman Can)’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메리케이가 진출한 35개국에서 ‘원 우먼 캔 모델/뷰티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리케이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프로모션으로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인 ‘핑크 드림 도서관 프로젝트’를 2013년에도 진행, 더 많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석 기자 comodo@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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