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특수한 쌈짓돈’ 특수활동비 / 신승근

등록 :2020-11-11 14:58수정 :2020-1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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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매달 나온 4000만~5000만원씩을 전부 현금화해 국회 대책비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 변호사 활동 당시 모은 돈을 포함해 집사람이 그 돈들을 모아 비자금으로 만들어 그중 1억2000만원을 내준 것이다.”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던 2015년, 그에게 돈을 받아 경선 기탁금을 냈다는 의혹에 휩싸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런 해명을 내놓았다. 특활비를 생활비로 썼다는 ‘뜻밖의 고백’에 ‘특활비 횡령’ 논란이 일었다.

특수활동비, 이름부터 뭔가 은밀한 냄새가 난다. 원래 기밀을 필요로 하는 활동에 쓰라고 배정한 국가 예산이다. 기획재정부 예산집행지침은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 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국정 수행 활동에 드는 경비’라고 규정한다. 집행 내역 공개로 그 기관의 활동상이 다 노출되는 위험을 피하려는 목적이다. 당연히 영수증 등 증빙이 필요 없다. 수령자 사인만 있으면 무사통과다. 그래서 쌈짓돈처럼 쓰였다. 대부분 밥값으로 지급됐다는 언론의 분석도 나왔다.

실제 특활비를 받은 기관장은 조직 장악에 필요한 ‘기름칠 수단’으로 특활비를 활용했다. 국회에선 국회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여야 원내대표가 특활비를 받는데 의원들이 외유를 갈 때 달러로 환전해 경비를 두둑이 챙겨주는 걸 미덕으로 여겼다. 검찰도 다르지 않다.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부무 검찰국장이 수사팀 간부 등 8명에게 70만~100만원씩 격려금을 준 ‘돈 봉투 만찬 사건’이 대표적이다.

국가정보원 특활비는 그야말로 특수하다. 정보기관 성격상 익명성이 가장 확실하기 때문에 ‘대통령 통치자금’으로까지 전용됐다.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서 ‘국정원 특활비 청와대 상납’ 사실이 드러날 때까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2020년 예산에서 특활비 총액은 9563억원이다. 국정원이 7056억원으로 가장 많고, 국방부 1194억원, 경찰청 745억원, 법무부 193억원 순이다. 2021년 예산안에도 9838억원의 특활비가 편성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84억원 특활비를 문제 삼았다. 지난 9일 여야가 함께 검증에 나섰다. 하지만 구체적 쓰임새 파악엔 실패했다.

신승근 논설위원 skshin@hani.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석동현 변호사를 추천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을 조롱한 것”이라며 즉각적인 후보 철회를 요구했다.

이재명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추천은 국민 조롱한 것"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힘당의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추천은 국민 조롱한 것>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검찰개혁’이라는 본래 취지는 상실된 채 상식 밖의 혼탁으로 치달으며 국민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후보 자격 조차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석 변호사)는 야당 추천을 수락하면서도 자신의 SNS에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이라는 입장을 쓸 만큼 잘 알려진 공수처 반대론자”라며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인물을 후보로 내세운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석 변호사는 지난해 전광훈 목사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를 비난하면서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저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일본이 불 지른 게 아니다. 솔직히 정부가 (징용 판결로) 일본을 무시하고 조롱한 측면 있지 않느냐’고 말해 강제노역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석 변호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본다. 애당초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을 당시 야당이 무기력하게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면서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공수처가) 존재할 수 밖에 없어 어떻게든 지탄을 받는 기관이 되지는 않게 해야한다는 심정으로 후보 추천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1111501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csidx7dda0133ccfe817b6ad10b5dbd9ee9c

여의도 하늘에 드론택시 떴다…7분간 ‘실증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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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오전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사람 대신 쌀가마니를 태운 2인용 드론택시가 여의도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오전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사람 대신 쌀가마니를 태운 2인용 드론택시가 여의도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 서울시]

11일 서울시 여의도 하늘에 2인승 드론택시가 날았다.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택시 기체가 하늘을 비행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서울시-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실증 행사 열어
여의도 한강공원, 서강대교 등 7분가량 돌아
“교통난 해법 도심항공모빌리티, 서울이 선도”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이날 오전 10시 도심항공교통 서울 실증 행사인 ‘도시, 하늘을 열다’를 공동 개최하고 10시 56분쯤 드론택시를 띄웠다고 밝혔다. 
 
시연에는 2인승급 드론기체 한 대를 투입했다. 드론택시는 해발 50m 상공에서 여의도 한강공원, 서강대교, 밤섬, 마포대교 일대 1.8㎞를 두 바퀴 돌아 7분가량 비행했다. 사람이 탈 수 있는 유인용이지만 시연에서는 쌀가마니를 태웠다. 
 
이번에 투입한 드론택시는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기체(EH216)다. 드론택시용 기체는 전기 동력(친환경), 분산 추진(저소음·안전), 수직 이착륙(도심공간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오전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국토부가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항공안전법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으며 시가 드론택시 등 인프라를 투입해 이번 시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드론택시를 전시했지만 관련 법령상 규제로 비행 실증은 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가 높은 인구 밀도와 교통 체증으로 지상교통의 한계를 맞은 대도시의 교통난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드론택시 비행 실증으로 서울이 도심항공교통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에 시연한 드론택시 기체를 활용해 내년에는 대구·제주 등 다른 지자체에서 추가 비행 시연을 할 계획이다. 항공 분야 대학, 민간기관과 협력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 학위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11일 오전 여의도에서 드론택시 비행 시연 행사를 열었다. [사진 서울시]

 

국토부는 이번 시연을 준비하면서 드론택시 기체 안전성 검토 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경험을 쌓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도심 항공교통 분야는 세계적으로 주도권·기술표준 등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앞으로 로드맵에 따라 드론택시 기체의 비행 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상용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한화시스템즈 등 7개 국내외 업체와 대학 등이 참여하는 드론택시용 개발기체 모형 전시도 열렸다. 현대차는 올해 초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우버와 협력해 개발 중인 기체 모형을 전시했다. 2028년까지 8인승 드론택시 기체를 제작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인류가 꿈꾸던 미래 교통수단인 드론택시를 혁신의 테스트베드인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하늘을 날고자 한 인류의 꿈이 서울시민의 현실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여의도 하늘에 드론택시 떴다…7분간 ‘실증 비행’

[르포]도심 상공 나는 택시…'K-드론시스템' 통해 동시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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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1-11 14:32:19
국토부‧서울시, 도심 첫 실증 행사…수직 이착륙기도 첫 투입
中 개발 EH216 실제 비행…드론택시 조기 도입 가능성 선봬
손명수 2차관 "서울 실증 통해 도심항공교통 미래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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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도시 하늘을 열다라는 부제로 열린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2020.11.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띠, 띠, 띠.'

11일 오전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이 열린 서울 여의도공원 물빛무대 행사장.

갑자기 어디선가 사이렌이 울리고, 한강 둔치 위를 날던 드론(무인항공기) 4대가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UVR(긴급공역예약)을 발령합니다. 드론택시 비행 실증을 위해 관제 센터를 통해 여러 대의 드론에 일괄적으로 명령을 내려서 안전하게 산개하는 기술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로 열린 도심 내 'K-드론 시스템'의 실증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K-드론시스템은 수십, 수백 대의 드론이 동시 비행을 지원하는 일종의 관제시스템으로서, 드론 시대 개막을 위한 필수적인 안전 운항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6대의 다양한 크기의 드론이 물품배송, 교통량조사, 측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드론은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기대가 담긴 편지와 행사일 당일인 11월11일을 기념하는 가래떡, 젓가락 등의 물품을 싣고 하늘을 오갔다.

특히 이날 중국 이항사가 개발한 2인승급 기체(EH216)가 실제로 여의도와 한강 상공을 날았다. 대도시권 지상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택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 기체는 물빛무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서강대교 방향으로 비행을 시작해 한강 위를 두 차례 순회한 뒤 착지했다. 상공을 나는 중에는 프로펠러 날개가 돌며 소음을 유발하기도 했으나, 이착륙 시에는 별다른 소음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직 기체 한 대의 가격이 수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상용화의 큰 벽을 하나 넘은 셈이다.

헬기 등에 비해 소음이 작은 프로펠러 날개를 여러 개 사용하고, 항공 엔진 대신 전기 동력 장치를 이용해 소음을 낮춘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에어컨 실외기 소음 크기인 75㏈ 정도까지 저감 기술이 개발됐고, 앞으로 약 15㏈ 데시벨을 낮춰 60㏈ 수준까지 내리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는 드론택시가 처음으로 우리나라 상공을 안전하게 비행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K드론 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8대의 드론 운항을 안전하게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EH216 같은 무인비행장치를 K-드론 시스템 같은 관제 시스템에 연결해 운항을 제어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 없는 일이다.

국토부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정부 지원 연구개발(R&D) 사업으로 'K-드론 시스템'을 추진 중이다.

K-드론시스템은 비행 계획 관리와 위치추적 등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 항공기로 치면 관제기관의 역할을 한다. 항공기는 항공교통관제사가 비행 방향, 고도 등 관제 지시를 통해 조종사의 안전 운항을 돕지만,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드론의 경우 별도의 관제 방식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드론교통관리사업자(USS)는 주변 드론과 간격 분리, 비행경로상 안전 모니터링, 기상 및 기체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비행 안전성이 향상되며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운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서울 실증을 통해 우리는 곧 펼쳐질 도심항공교통의 미래를 앞당겨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차관은 "행사를 통해 제도·기술·서비스 등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과제들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로드맵에 따라 국내기업들에 대해 eVTOL(전기동력 수직이착륙 항공기)과 같이 신기술이 적용된 드론택시 기체의 비행기회를 계속 제공하고 상용화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를 조속히 마련하는 등 국내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경제] 2020 부의 지각변동 (박종훈)


 


 [중국방송] "한국은 이래서 얕볼 수가 없는 거다. 이 괴물만은 순수히 인정한다!" 

🚩중국 딴지꾼들도 인정하는 원톱 대물


어? 발음이…참여정부때 10개 ‘발치’했던 文대통령 격무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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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1-10 16:56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靑“최근 치과 치료… 발치 여부는 확인 불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1. 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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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 11. 9.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발치’를 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들어보면 일부 단어의 발음이 다소 어색하거나, 혀가 굳은 듯한 소리가 들리는 데 지난 주말 쯤 치과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와 관련,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최근 치과 치료를 받으셨다”면서도 “발치 여부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신상과 건강에 관한 정보는 일종의 보안 사항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구체적 설명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또다른 관계자는 “(치아를 제외하면) 대통령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번 일이 ‘건강이상설’로 번지는 것을 경계했다.

문 대통령이 워낙 꼼꼼하고 워커홀릭이어서 서류 더미를 관저로 들고가 업무를 보는 일이 비일비재한데다 코로나19와 경제 회복, 미국 대선과 맞물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등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현안들이 이어지면서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쌓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민정수석 시절에도 격무로 치아 10개 정도가 빠져 임플란트를 해 넣었다. 문 대통령은 2011년 펴낸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에서 “특히 첫 1년 동안 건강이 많이 상했다”면서 “첫 1년 동안 치아를 10개쯤 뽑았다”고 털어놓았다.

`당신들 있음을 기억한다`…한국전쟁 참전 22개국에 감사 광고

6·25 70주년 사업추진委·서경덕 교수, 10일 온·오프라인서 시작

  • 입력 : 2020.11.10 08:30:00   수정 : 2020.11.10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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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감사 광고의 한 장면
사진설명6·25 참전용사 감사 광고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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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대한민국, 당신들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 22개국에 이같은 내용의 30초 분량 감사 광고(youtu.be/tADp7WC6qIs)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을 비롯해 영국 런던, 태국 방콕의 시내 중심가 대형 전광판에는 오프라인 광고를, 나머지 19개국에는 유튜브 온라인 광고를 진행한다.

광고에는 대한민국 국민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고 감사하게 여기며 산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광고는 한 달 동안 이어진다.

아리랑TV로도 22개 참전국을 포함한 103개국에 제공되며, 미국 CNN과 영국 BBC 등에서도 방영된다.

이번 광고는 생존 참전 용사들이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1분간 부산 유엔기념 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맞췄다.

김은기 사업추진위 민간위원장은 "영상에는 해외 참전용사를 위한 보훈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감사 광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감사 광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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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준성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자녀 관련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관련 수사와 재판을 문제 삼아 "전두환·노태우 내란음모사건보다 더 중차대한 사건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대통령의 인사권과 국회 인사 검증권을 덮었다. 정작 그렇게 시작된 정경심 교수의 재판은 어떻나"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넘게 (검찰이 정 교수 관련)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고 수십만건의 기사가 달리고 14건의 기소가 이뤄졌다. 1심 재판 심리만 34번이나 열렸다"며 "전두환·노태우 내란음모사건 1심 심리가 27번이다. 유무죄를 떠나 이 사건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들고 1년 넘게 대한민국 정치권을 흔들 사건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기야 대통령의 정책 결정이 검찰 수사 대상이 됐다. 이번 월성 1호기 수사도 비정상의 길을 반복할 것"이라며 "검찰의 압수수색, 수사, 재판이 정치를 주도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흔드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심판자 자리를 국민을 대신해 검찰이 차지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스스로가 권력의 주인이 돼 정치에 뛰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정치 사법화는 결국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며 "정치 사법화를 막지 못하면 국민들은 주권자가 아닌 구경꾼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왜 세월호는 안 되는 거죠"





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10909244465369 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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