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뇌물’ 이재용에 징역 2년6개월 ‘법정구속’

등록 :2021-01-18 14:22수정 :2021-01-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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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뇌물공여, 부정한 청탁도 인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회삿돈으로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법정에 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업무상횡령 등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했고 묵시적이긴 하나 승계 작업을 돕기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며 “이러한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재판 초기 “양형 사유로 반영하겠다”며 삼성 쪽에 권고한 준법감시제도에 대해서도 “앞으로 발생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대한 선제적 위험 예방과 감시까지는 이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삼성준법감시제도가 그 실효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상 이 사건에서 양형 조건으로 참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새로운 삼성 준법감시제도는 비록 실효성 기준에 미흡한 점이 있으나 시간이 흐른 뒤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법윤리경영의 출발점으로서 대한민국 기업 역사에서 하나의 큰 이정표라는 평가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고 뒤 재판부가 “파기환송심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들에 대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므로 이 법정에서 구속하고자 한다”며 구속영장을 집행하며 의견 진술 기회를 줬으나 이 부회장은 “네”라고 답하며 고개만 끄덕였다.

조윤영 장예지 기자 jyy@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79227.html?_ns=t1#csidxad7ed07d64d6f36a75379012655abed 



남상일&김태연 - 심청가 + 희망가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김태연 - 춘향가 + 엄마아리랑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20201024




김태연 - 간대요 글쎄 ❤미스트롯2 5화❤


<불로초는 소금이었다>

지구상 모든 동물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동물일수록 평균 수명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짠 해초를 주식으로 하는
바다 거북이는 300년까지 살고 사람은 130년까지 살며 흰수염고래는 100년까지 산다고합니다.

그외에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소금을 많이 먹는 동물일수록 평균수명이 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1907년도에
처음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람들의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니
소금이 인체에 얼마나 중요한 효소인지를 알게해주는 대목입니다.

1912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28세였고
총 인구는 1,200만명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천일염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부터 사람들의 평균수명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천일염을 생산하기 시작한지
불과 40년이 지난 1948년도에는 평균수명이 48세로 20년이 늘어났으며 인구는 3,000만명으로 두배 반이 늘어났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소금의 혁명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그렇게도 찾아헤매던 불로초가 바로 소금인 셈입니다.

사람도 소금만 잘 먹으면 바다거북이보다 더 오래 살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소금은 소화작용. 염장작용. 해독작용. 소염작용. 살균작용. 방부작용. 삼투압작용. 발열작용. 노폐물 제거작용 등을 합니다.
밥과 물과 소금은 생명입니다.

이 삼대 식품은 반드시
비율이 맞아야 모든 신진대사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습니다.

피. 눈물. 침. 땀. 위액. 림프액. 뇌척수액. 안구액. 소변. 대변. 생리수. 양수까지도
우리 몸에 모든 액체는 소금물입니다.
그것도 세계 보건기구에서 설정한 0.9%의 염도를 유지해야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하므로
반드시 소금으로 절여야지 설탕으로 절이면 부패될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의사들마다 소금을 못 먹게하니 피를 비롯해서 모든 액체가 설탕물로 변하여 살은 부패되고 혈관은 막힐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금은 물을 부릅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성인은 하루에 2,500미리 이상의 물을 필요로 하는데 적당량의 소금을 먹지 않고는 이렇게 많은 물을 먹을수가 없습니다.

즉 염분이 부족한 물은 쓸모가없고 또한 그렇게 많은 물을 배출시킬 염분이 없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물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즉 물이 들어올때는 맹물로 들어왔지만 나갈때는 소금의 도움이 없이는 단 한방울도 맹물로는 빠져 나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눈물도 짜지요. 콧물도 짜지요.
침도 짜지요. 소변도 짜지요.
땀도 짜지요. 거기다 생리수와 양수까지도 짭니다.

그래서 저염식하는 사람은
한끼 식사를 하면서
물은 입에도 안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금은크게 바다에서나는 해염과
육지에서나는 암염으로구분됩니다
바다가오염되어 해염은 수은,납등 많은불순물들이
포함도어있지요
그래도 지하에서사오는 암염은 간수가빠진것으로
오염이 훨신 양호하답니다

이런 생활을 5년, 10년 하고나면 틀림없이 돌이킬수 없는
큰 질환이 찾아올 것입니다.

몸은 물과 염분이 부족하면
살기 위해서 중요한 기관부터 염수를 공급하고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피부는
염수공급을 중단하니
머리털은 빠지고
피부는 거칠어지고 온갖 부스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머리의 근원은 염분 부족이랍니다.
대머리는 보기만 흉할 뿐이지요.

염수가 부족하면 온 몸에서
내다 버릴려고 모아놓은
더러운 하수도 물인
대소변의 염수까지 끌어다
재차 3차 계속 재 활용을 하니
그 몸이 무사할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하루에 소변을 두세번 밖에
안 본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 중에 암이나 당뇨나 혈관질환 같은 중병으로 죽거나 고생하는 사람치고 고 염식하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요.
아마 쉽지 않을겁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체내 염도가 0.4%가 넘는 사람이 없다고합니다.

**적당한 염분섭취로 "코로나19"도 예방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염분 부족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소금도 먹고
고추가루도 먹고
된장 고추장도 먹고 ~~~

(사설) 적반하장 검찰과 법원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임박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11/19 [18:12]

대한민국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를 불문하고 너나할 것 없이,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 정권이 복귀하고, 전반적인 국가 대개혁을 기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조중동 등 수구세력은 물론, 정치적 중립이 생명인 검찰과 법원까지, 기득권 지키기에 사력을 다하면서, 적폐청산과 국가개혁이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치검찰을 선봉으로 한 이익집단카르텔의 간악한 정치공작으로, 다수의 여당 인사들이 곤경에 처하면서, 적폐청산의 선봉이 될 공수처마저 여전히 답보상태인 것은 물론, 일부 정치 판사들까지도 이익집단카르텔에 편승해, 사법농단을 일삼고 있는 탓에, 민주적 절차에 따른 평화적인 국가개혁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국민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지금까지 인내해 온 이유는, 여전히 문재인 정부의 개혁의지를 신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개혁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적으로 마무리되길 희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검찰의 정치공작도 모자라 적폐판사들까지 준동하며 사법농단마저 자행하기에 이르자, 분노한 국민들이 더는 좌시할 수만은 없다며,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봉착했음을 절실히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금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분노한 수백만 국민들이 이미 서초동의 검찰과 법원을 휩쓸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 말입니다.

 

그동안 정부여당과 사법부를 믿고 기다려왔던 국민들이, 이토록 분노하는 이유는, 윤석열검찰이 증거조작과 위증교사라는 정치공작으로 민주주의 인사들을 기소하면, 법원이 적법한 증거확인 절차도 없이 유죄를 선고했던 것이 역사적으로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승만정권 조봉암선생 간첩조작사건, 박정희정권 인혁당사건. 전두환 정권의 학림, 부림사건 등으로 국민을 탄압하고 기만해 온 정치검찰과 법원이 민주화 이후엔 한명숙 총리관련 한만호 위증교사와 사법권을 일본에 팔아넘긴 양승태 사법농단도 모자라, 이제는 촛불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가당치도 않은 청와대 하명수사 정치공작까지, 대놓고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애초에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일제강점기의 사법체계는 물론, 독립지사들을 탄압해왔던 친일부역자들까지도, 단죄 없이 그대로 계승해, 일제검찰의 증거조작과 일제법원의 사법농단 답습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탄압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온갖 증거조작으로 독립투사들을 가당치도 않은 공산주의자로 몰아 투옥시켰던 일제검찰과 법원을 그대로 계승했던, 이승만 자유당정권의 정치검찰과 수구법원의 빨갱이사냥으로 시작해, 박정희전두환 군부독재정권에서 절정에 달했던 정치공작 사법농단은, 6.10민주화항쟁 이후 힘을 잃는가? 했습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민주화 이후, 검찰법원의 정치적 독립원칙을 악용해, 어느새 사법카르텔을 구축하고는, 온갖 추악한 이익집단들과 결탁해 거대카르텔을 형성해,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국민을 기만하고 억압하는 사법농단을 일삼고 있다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윤석열검찰과 법원이 수구정치세력은 물론, 조중동 등 수구언론들의 비호를 등에 업고는, 국민의 권력으로 선출한 정부여당은 물론, 대통령까지도 가차 없이 모독하고 있는 실정에서, 극도로 분노한 국민들이 언제까지 인내력하나만으로 버틸 수 있단 말입니까?

 

이에 윤석열 정치검찰과 법원은 물론, 국민의힘과 조중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구적폐세력들에게 고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 이상 수구세력들이 길들여왔던 개돼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구들이 여전히 개돼지 길들이기를 꿈꾼다면, 결국 인내력의 한계를 넘어선 국민들의 분노로, 흔적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조선방가 응징폭로 6탄] 방용훈 동서 김영수,...방상훈 신년사에 코웃음

조선일보같은 조작언론때문에 악마적인것이 더 발현되는 것

은테라 기자  | 입력 : 2021/01/13 [08:37]
▲ 이날 방송은 김 박사는 자택에서 이원방송을 통해 서울의소리 유투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 서울의소리

 

"양천 정인이 아동학대 사건 등, 조작언론 때문에 악마적인 것이 더 발현되는 것"

 

조선일보 방가들의 엽기적인 패륜 폭로 6탄, "왜 악이 활보 하는가" 편이 10일 서울의소리 응징CT1 스튜디오에서 방송됐다.

 

이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새해 신년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정초부터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아동학대 '정인이 사건'에 대해 다시한번 분노하면서 고 이미란씨가 가족으로부터 받은 참혹한 사건과 함께 "왜 악이 활보 하는가"에 대해 논했다.

 

이날 방송은 이원방송으로 서울의소리  유투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 백은종 대표가 방상훈 신년사에 대해 묻자, 기가 차다고 응수하는 김영수 박사     ⓒ 서울의소리

 

진행을 맡은 백은종 대표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신년사에서 말한 내용 중 "조선일보가 나라가 어려울 때 마다 바른말을 하여 중심을 잡아왔다" 고 하는데 어떻게 보냐고 물었다. 답을 하는 김 박사는 방상훈 신년사에 코웃음을 쳤다.

 

김영수 박사는 "'악의 평범성'이란 책에서 보면 악이란 것은 인간속에 내재한것 같다.이런 한탄을 담담하게 적은 책" 이라고 하면서 방상훈을 저격했다.

 

'악의 평범성' 발언에 뒤이어 "조작언론때매 악마적인것이 더 발현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그 언론이란 '조선일보'라는 것을짐작케 했다.

이어 "실제 사회에는 양천구 정인이 사건, 이보다 더한 추악한 일이 사회에 더 많다고 본다"면서 "범인들 생각에는 재수가 없어서 발각이 됐다고 생각하는것"이라고 했다.

 

또한 "경찰서장 직위가 해제되고 아이를 해친 부모가 엄벌에 처해진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본인의 학력위조가 더 심각했던 모씨를 언급한듯, "모 대학총장,  학력이 통째로 위조된 사람이 모  대학교수 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사람들의 내재성 ㆍ악마성은 콘트롤을 못해 튀어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악마성이 튀어나와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는  것은 (조선일보와 같은 지속된) '구조적인 문제' 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언론기관 관련하여 진실을 호도하고 조작하는 그런 언론기관이 있는 한 사회에서 (정인이 사건) 이런 참혹한 일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에 백은종 대표는 방상훈 사장의 신년사를 재차 꺼내면서 "'이 사회의 잘못된걸 (조선일보가) 잡아왔다'는 말을 하는걸보면 기가막히다.

자신의 동생 방용훈 일가 사건만해도 알텐데  (비도덕한 일가 그들이 어떻게 그런말을 신년사로 내뱉을수 있나)" 라고 물었다.

 

김박사는 이에 대해 "아는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하면서 "할 소리가 아니다."라고 응수 하면서 방상훈씨가 발언을 할때 무엇을 특정 하지 않은 것은 그 무엇은 '일본'일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방상훈의 신년사를 본 네티즌들의 소감은 대체로. "올해 들은 가장 어처구니 없는 말이 방상훈 신년사"라고 혀를 내둘렀다.

방상훈은 "조선일보 민주주의 가치 지켜"라는 주제로 2021년 신년사를 해서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 바 있다.

 

▲ 방상훈 신년사 검색을 하면 어느 블로거가 만든 이미지가 나오고 모 블로거는 올해 들은 가장 어처구니 없는 말로써 방상훈의 "조선일보가 민주주의 가치 지켰다"라는 신년사라고 꼬집었다. 또한 조선일보 로고는 일장기로 변하면서 "조선말로 일본이 보도합니다"라는 텍스트가 움직인다. ⓒ 은테라 기자

 

 "분노를 조직하라"

 

백 대표는 "분노를 조직하라, 매번 먼저 말씀하시는데 제가 해야 할 말이죠. 어떤식으로던 분노를 조직하자는데 동의 하고요. 끝까지 함께 갑시다"라고 힘주어 말하자 김 박사는 "비자금 흐름 관련" 다음 방송을 예고했다.

 

▲ 고 이미란을 추모한다...방송을 하면서     ⓒ 서울의소리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우리 시대의 '흑역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이들과 함께 탐욕을 채우던, 이들과 함께 역사를 더럽힌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1/15 [17:38]

최강욱 "그들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은 지금 얼마나 반성하며 사죄하고 있을까"

 

 

"법과 절차를 무시한 자들이 법치운운..이 아이러니를 언제까지 감내해야 할까?"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대한민국 권위주의 정치의 산물, 수구세력이 탐욕을 채우느라 내세워 민주주의를 농락한 전직 대통령들이자, 중범죄에 대한 실형이 확정되어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가 박탈된 사람들입니다.

 

이들과 함께 이익을 나누던, 이들과 함께 탐욕을 채우던, 이들과 함께 역사를 더럽힌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이 사람들의 그늘 아래서 자라나, 아직도 이 사람들을 지지하거나 옹호하며 '국민 대화합'을 운운하는 사람들은 어떤 정치세력을 형성하고 있나요?

 

입법부도, 사법부도, 그리고 행정부의 모든 공직자들을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던 독재의 추억, 그 추억을 어떻게든 되살리려던 자들이 저렇게 단죄되었어도 그들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은 지금 얼마나 반성하며 사죄하고 있을까요?

 

임기를 방패로 민주적 통제에 벗어나 자기정치와 권력추구에 매진하고, 주인의식을 가지랬더니 주인행세를 하고,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에 따른 책임을 사적 판단에 기초한 권력의 남용으로 화답하는 자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김학의에 대한 출국금지에 무슨 엄청난 위법이 개재된 것처럼 연기를 피워올리고, 한동훈 무혐의와 추장관 수사를 운운하는 등 윤석열의 측근이나 수하를 살려내기 위한 보복 작전에 돌입하며, 삼중수소의 누출이라는 심각한 사고가 벌어진 원전 문제는 도외시한 채, 에너지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나서는 이들은 저토록 더러운 대통령의 시대와 지금의 민주주의가 어떤 면에서 어떻게 차별화되고 있는지 최소한의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요?

 

SNS

 

세상의 불공정을 만든 집단이 공정을 운운하고, 세상의 부정의에 기생하던 무리가 정의를 운운하며, 법과 절차를 무시한채 어둠의 권력을 휘두르던 자들이 법치를 운운하고, 국민을 겁박하고 구타하며 위협하던 자들이 민생을 운운하며, 각종 특혜와 투기로 부를 쌓아올린 것들이 주거복지를 운운하는 이 아이러니를 언제까지 감내해야 할까요?  

 

왕정이 폐지되었다고 곧바로 민주주의가 꽃피지 않았고, 노예제가 폐지되었다고 곧바로 불평등과 차별이 사라지지 않았듯, 우리가 그토록 숨가쁘게 달려왔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일입니다. 

 

시대의 발전, 역사의 진보.

그 도도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신념으로 절대 지치지 말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끈질기게 싸우겠습니다. 늘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글쓴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김용민 의원 

칼슘이 중요성 서울대학교병원 생로병사의 비밀




MBN엄지제왕 칼슘편


'최저시급 8590원, 십원도 안쓰고 30년 모아도...' 가곡이 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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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재일(오른쪽)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가곡 '아파트 구입'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사진 오푸스]

성악가 김재일(오른쪽)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가곡 '아파트 구입'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사진 오푸스]

“나랏일 하시는/높으신 분들도/몇채씩 갖고 있는데/그분들이 서민대책을 만들어요/으하하하 우습다.”
경쾌하고 빠른 2분의 2박자. 중후한 음색의 바리톤이 스타카토로 끊어 부르는 노래는 직설적이다. “서울시내 아파트/평균가격 십사억/얼마를 일해야/장만할 수 있을까/이공이공 최저시급/팔천오백 구십원/십원도 안쓰고/삽십년을 모으면/그제야 육억사천.”

작곡가 류재준 연가곡집 '아파트'
경쾌한 리듬, 중후한 바리톤 음색
노골적인 가사로 지금 세태 풍자

 
노래 제목은 ‘아파트 구입’. 작곡가 류재준(51)이 이달 완성한 연가곡집 ‘아파트’ 중 10번째 곡이다. 노래 15곡과 피아노 전주 7곡으로 된 이 가곡집은 한국의 아파트와 관련한, 노골적 내용으로 가득하다. “저 너머 힐스테이트/이편한 세상/하늘은 푸르지오/끼리끼리 살아야지/교양있는 사람들”(1곡 ‘아파트먼트’) “정말진짜 부자들은 이런데서 살지않지”(5곡 ‘지루해’) “모델하우스 화려한데/그집은 어디갔소/사전분양/누굴위한 정책이오”(11곡 ‘선분양’)
 
바리톤과 피아노가 함께 하는 노래들은 아파트 가격뿐 아니라, 여기에서 살아가는 여러 사람을 다룬다. 경비원, 택배기사, 수험생, 명예퇴직한 주민 등이다. “아무리 더워도/에어컨은 사치죠/눈치없이 원하면/한방에 짤려요”(2곡 ‘경비원’)
 
작곡가는 이런 곡을 왜 썼을까. “독일ㆍ이탈리아에서 어렵게 성악 공부하고 온 후배들이 귀국 독창회에서 독일어로 ‘겨울나그네’, ‘시인의 사랑’을 부르는데, 청중은 자고 있더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류재준은 “듣는 사람들과 연관된 노래를 쓰고 싶었다”고 했다. 한국의 모든 청중이 자신의 이야기로 여기는 주제가 아파트라는 결론을 얻었다.  
 
류재준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 폴란드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했고 고(故)강석희, 고(故) 크쉬스토프 펜데레츠키를 사사했다. 서양 클래식 음악에 뿌리를 두고 활동하면서 한국 사회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2013년엔 홍난파 음악상 수상을 친일행적을 이유로 거부했고, 2015년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곡을 썼다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지금은 서울국제음악제와 앙상블 오푸스의 예술감독이다.
 
그가 이번에는 아파트를 통해 사회와 사람들을 들여다봤다. “아파트를 얻기 위해 너무나 많은 걸 희생하고, 허상을 좇으며 살다가 어느 순간 아무 것도 아닌 걸 알게 되지 않나. 한국에서 아파트는 사람들이 모이는 순간 일어나는 갈등, 욕망을 대변한다.” 가사는 『다락방 미술관』『명랑한 중년, 웃긴데 왜 찡하지?』 등을 낸 문하연 작가에게 의뢰했다. “작가와 함께 가사를 여러번 고치면서 내 생각을 많이 넣었다. 특히 정책 만드는 사람들이 집을 몇채씩 가지고 있고, 본인들이 가장 아파트를 사랑하면서 정책을 따르라고 한다는, 이런 '문제적' 내용은 다 내가 쓴 가사다.”
작곡가 류재준. [중앙포토]

작곡가 류재준. [중앙포토]

 
가사는 불편할 정도로 직접적인데 음악은 대부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다. 바리톤 김재일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출연해 제작한 ‘아파트 구입’ 뮤직비디오는 발랄하기까지 하다. “유머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만 보면 한도 끝도 없다.” 류재준은 “셰익스피어 ‘리어왕’을 보면 왕에게 제대로 얘기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어릿광대다. 나도 그렇게 할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아파트’를 구상한 건 5년 전. 강남 아파트를 30년 전 2000만원에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다. 음악을 머릿속에서 완성하는 데 5년, 악보로 옮기는 데 4개월이 걸렸다. 듣기에는 쉬운 음악이지만 복잡한 코드들이 숨어있다. 무조건 아껴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내용의 ‘아파트 구입’에는 음을 단 4개만 썼다. “십원도 안 써야되니까 음도 아껴봤다”고 했다. 몇몇 노래는 돌림노래다. “남들 사니까 따라 사는 심리를 표현했다.” 세번째 곡 ‘층간소음’은 성악가가 윗층과 아랫층 사람을 다 부르는 1인 2역이다. 류재준은 “각 인물에게 고유의 멜로디를 줘서 각 층 사람들을 다르게 표현했다”고 했고 “더 넓은 집, 더 좋은 아파트로 가야만 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표현하기 위해, 바다 바깥을 늘 꿈꾸는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음악도 넣어봤다”고 말했다.
 

'아파트 구입' 뮤직비디오

‘아파트’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담은 최초의 한국 가곡집으로 기록될 만하다. 류재준은 “드라마와 음악이 함께 있는 ‘가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규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여름부터 무대에서 공연할 계획인데 약간의 연출을 넣는다. “7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이후 2년 정도 공연 계획이 잡혀있다. 한번 만들어놓고 연주자들이 계속해서 부를 수 있는 레퍼토리로 만들려 한다.”

 
사회 문제를 담은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학벌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의’를 비꼬는 음악도 생각 중이다. 이런 내용을 담으려면 음악이 완성돼 있어야 하고, 수준이 높아야 한다. 그냥 넋두리가 아니라 예술로 내놔야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최저시급 8590원, 십원도 안쓰고 30년 모아도...' 가곡이 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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