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닉 부이치치 "친구들 괴롭힘에 자살시도까지, 가족사랑으로 극복"
[TV리포트=하수나 기자] 행복전도사 닉부이치치가 어린시절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해표지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나 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었지만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도전의 상징이자 희망의 증거가 된 닉 부이치치가 출연했다.
닉은 “어린시절 학교에서 많은 아이가 절 놀리고 비웃었다. 에일리언 몬스터라고 불렀다.”며 “너무 괴로운 나머지 학교 화단에 혼자 숨기도 했다.”고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집에서 울면서 내 삶에 대해 생각해봤다. 직업도 못 가질 것이고 결혼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결국 당시 우울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괴로움을 당하며 외톨이로 살바엔 세상을 등지자고 생각했다. 10살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며 “희망은 없다고 생각했고 욕조물속에 빠져 삶을 마무리하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닉은 “그런데 세 번째로 욕조에 풍덩 빠졌을 때 든 생각은 가족들이 내 무덤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었다. 날 사랑한 가족들에게 고통을 줄 순 없었다.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가족의 사랑으로 이겨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닉부이치치가 자신의 출생과 성장사, 행복전도사가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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