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사랑 3년'의 결과, 연인 비포&에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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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2.26 13:5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햄버거 사랑 3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였다. 이 사진의 연인은 3년 전 날씬한 몸매였지만 햄버거를 꾸준히 섭취한 까닭에 체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햄버거가 체중 감량의 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졌다. 햄버거 하나의 열량은 400~600㎉정도다. 지방은 필요 이상으로 들어있지만, 무기질·비타민 등은 부족해 영양불균형을 초래한다. 과다한 지방 섭취와 영양불균형은 결국 비만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햄버거를 주 2회 이상 먹은 사람이 1회 이하로 먹은 사람보다 체중이 평균 4.5㎏ 더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햄버거를 꼭 먹어야겠다면 세트주문은 피하고 단품만 주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콜라 속에 있는 인과 탄산은 그나마 얼마 들어있지도 않은 햄버거 속 칼슘과 무기질을 없애버린다.

콜라와 함께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같이 먹으면 먹는 양이 훨씬 많아져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탄산음료 대신 물과 함께 먹고, 햄버거를 통째로 먹는 것보다 4등분 해 먹으면서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름진 입맛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입맛에 학습되는 효과를 막아준다. 물이 싫다면 오렌지 주스나 자몽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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