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주스 알고 마시자
맹신하면 영양불균형 초래
서재걸(45) 대한자연치료의학회 원장은 저서 ‘서재걸의 해독주스’(맥스미디어)에 “특별한 약 없이 해독 주스 한 잔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해 다이어트는 물론 대사장애, 생리불순, 변비, 부종, 아토피, 천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임종필 다스름한의원 원장은 “해독 주스는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체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해독 주스를 자주 권한다”며 “실제 효과를 본 환자들이 많다” 고 말했다.
해독 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토마토를 잘게 썰어 10~15분 정도 삶는다. 푹 삶아진 채소와 과일을 믹서에 넣고 간다. 기호에 따라 홍초나 좋아하는 과일을 첨가해도 좋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식사 전이 좋고, 식사 후에 먹어도 상관없다.
최근 51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권미진(25)씨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해독 주스를 꼽았다.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도 해독 주스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해독주스를 마시면 몸속 독소가 빠져 살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해독 주스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하루 세끼 식사 모두 주스에 의존하면 신진대사가 망가지기 쉽고 영양불균형 상태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명화 호서대 식품영양학 교수는 “해독 주스 다이어트는 일종의 편식이다. 섭취 칼로리가 낮아져 영양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며 “성장기 아이들이나 노인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독 주스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명현현상이 올 수 있다. 명현현상은 효과를 보기 전 어지러움과 같은 증세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몸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한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해독 주스를 마신다면 5일 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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